‘비극의 송년회’ 막으려면…
지난 연말,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정모(54)씨는 회식 자리에 참석했다가 귀갓길에 숨이 막힐 듯한 가슴통증을 느끼며 길거리에 쓰러졌다. 평소 고혈압을 앓던 그는 혈관이 막히면서 심장 근육에 마비가 왔다. 심근경색이었다. 응급실로 실려…
2007122007년 12월 06일알면 약 되는 자가 혈압 측정 노하우
최근 건강에 관심을 쏟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가정에서 직접 혈압을 재는 자가 측정 인구가 늘고 있다. 흔히 자가 혈압 측정은 혈압을 평상시 여러 차례 측정함으로써 병원에서 1회 측정하는 것보다 자신의 혈압을 정확히 판정할 수 있는 것…
2007112007년 11월 05일고혈압과 당뇨병은 한 뿌리, 치료·예방도 함께
중년이 되면 주변에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비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 보통 성인병이라 칭하는 이런 병명들은 더 이상 의학사전에 나오는 특수용어가 아니다.문제는 현대인의 생활 키워드의 하나가 …
2007102007년 10월 04일‘혈관 속 현미경’ 초소형 초음파
혈관 질환의 유병률과 사망률이 이미 암의 그것을 넘어섰다. 혈관의 상태는 곧 건강의 바로미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시 말해 혈관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 자체가 생명 연장의 기본이 된 것이다.지난 수십 년 동안 혈관 속 상태…
2007092007년 09월 05일신장 질환 일으키는 고혈압
고혈압은 심장병을 부르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분류된다. 그렇다면 고혈압은 단순히 심장 질환일 뿐일까? 답은 ‘노(No)’다. 고혈압이 무서운 것은 심장질환을 넘어 다른 장기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고혈압은 신장과도…
2007082007년 08월 07일혈압약 먹으면 심장이 행복해요
고혈압 환자를 처음으로 대할 때 꼭 받는 질문이 있다. “약을 꼭 먹어야 하나요?” “혈압약은 일단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던데, 약을 오래 먹으면 심장이 나빠지지 않나요?” 등이 그것이다.고혈압 환자의 대부분은 처음에는 약 복용을…
2007072007년 07월 04일신장 고혈압 환자의 철칙, ‘소금을 멀리하라!’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에 간이 전혀 들어있지 않다면 어떻게 될까. 보기에 잘 차려진 진수성찬이라도 손을 대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소금은 우리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산소와도 같은 존재다.하지만 이렇게 소중한 …
2007062007년 06월 04일평생 먹는 혈압약, 부작용 점검은 필수
고혈압은 전세계적으로 유병률이 매우 높은 질환 중 하나다. 성인의 약 4분의 1이 고혈압 환자이며, 특히 60세 이상 노인 인구의 절반 이상이 고혈압 환자로 조사되고 있다 . 인구의 고령화와 생활습관의 서구화는 고혈압 인구를 늘리는…
2007052007년 05월 02일당신의 세포가 심장을 구한다
심장이 제 기능을 하려면 관상동맥이라는 혈관을 통해 혈액이 공급돼야 한다. 하지만 동맥경화 등으로 인해 관상동맥에 문제가 생긴다면 어떻게 될까. 혈관이 좁아지면 협심증, 혈관이 막히면 심근경색 같은 관상동맥 질환에 시달리게 된다. …
2007042007년 04월 12일화병(火病)은 없다, 혈관과 정신에 병이 있을 뿐…
각종 검사를 해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가슴 통증 환자들이 있다. 이들은 자신의 병을 스스로 ‘화병(火病)’이라고 진단한 후 이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그러나 화병은 사실상 의학적으로 정립된 용어가 아니다. 최근 한의…
2007032007년 03월 12일고혈압 치료제는 정력의 적?
수돗물을 높은 곳으로 보내려면 수압을 올리는 모터가 필요하다. 인체도 심장이라는 모터를 이용해 혈압을 올림으로써 몸 구석구석에 피를 공급한다. 필요 이상으로 수압을 올리면 모터의 수명이 짧아지거나 수도관이 터지듯, 혈압도 지나치게 …
2007022007년 02월 06일의사만 보면 혈압 오르는 ‘백의(白衣) 고혈압’
누구나 한번쯤 혈압을 측정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팔뚝을 감싼 혈압 측정 튜브가 부풀려지면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리고 혹시나 혈압이 높지 않을까 긴장되기도 한다. 측정된 혈압 수치가 평소 혈압보다 높으면 혈압측정기가 제대로 작…
2007012007년 01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