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우울하고 초조해요
Q 45세 가장입니다. 중견 기업에 다니고 있고 아이들도 잘 커서 비교적 안정된 생활을 해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인생에 뭔가 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살려는 게 아니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뭔가 잘못되…
2009122009년 12월 08일아무리 쉬어도 피로가 가시지 않아요
Q45세 직장인입니다. 얼마 전 동창생 한 명이 TV를 보다 갑자기 죽었습니다. 사인은 과로로 인한 심장마비라고 하더군요. 평소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하고, 죽기 일주일 전에도 등산을 다녀온 친구라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저도 요새 …
2009112009년 11월 03일명예퇴직을 앞두고 잠을 이룰 수 없어요
Q 작지 않은 회사의 중견 간부입니다. 10년 넘게 이 회사를 다녔고, 나이는 43세입니다. 그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갈수록 제 위치가 불안해지는 걸 느낍니다. 조만간 회사에서 명예퇴직 신청을 받을 것이…
2009102009년 10월 05일아내가 섹스를 거부해요
Q 42세 직장인입니다. 결혼한 지 22년 됐고, 두 아들이 있습니다. 우리 부부는 외형적으로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가정은 화목하고 아이들도 잘 큽니다. 문제는 마지막 섹스가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난다는 겁니다. 아이 둘을 낳을…
2009092009년 09월 08일사춘기 딸과 친구가 되고 싶어요
Q두 딸을 둔 40대 남성입니다. 어린 시절 딸들은 저를 참 좋아했습니다.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친하게 지냈지요. 그런데 사춘기가 되면서 점점 저와 거리를 두는 게 느껴집니다. 엄마하고는 여전히 학교 이야기, 친구 이야기 등을 하는…
2009082009년 07월 30일행복한 부부관계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Q결혼 8년차 남성입니다. 맞벌이하는 아내와의 사이에 아직 아이가 없는, 이른바 ‘딩크족’이지요. 결혼 초기엔 둘만 사는 생활이 재밌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집에 있으면 심심해서 자꾸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아내와는 서로…
2009072009년 07월 03일남자들만의 우정은 신화에 불과한가요?
Q언제부턴가 ‘내게 진정한 친구가 몇이나 있을까‘ 자문해보면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학창시절 친구들을 간혹 만나기는 하지만 술자리에선 누가 잘나가느니 못나가느니 알게 모르게 자신의 처지와 다른 이들의 상황을 비교하는 게 눈에 보여 …
2009062009년 06월 03일관계에서 위기를 맞는 중년의 남자들에게
한국은 여자들이 살기 힘든 사회다. 유교의 영향과 가부장적인 가족구조에서 자신을 죽이고 오로지 가족을 위해 희생해온 여자들은 자신의 감정과 시간과 에너지를 모두 가정에 쏟아 부었다. 그 와중에 남편으로부터의 소외감과 시집으로부터 받…
2009052009년 05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