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아시아상공회의소(SACC) 부회장 우얼스 루스텐베르거
우얼스 루스텐베르거(50) 스위스-아시아상공회의소(SACC) 부회장은 1990년 초반부터 한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스위스 취리히 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변호사로도 활동해온 그는 1996년부터 스위스-한국상공회의소에…
2009082009년 08월 01일
‘15년 태반 연구’이희철 경남제약 회장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의 이희철(李熙徹·41) 회장은 한때 태반 때문에 망했다. 태반을 원료로 한 의약품 개발에 투자하다가 회사가 도산한 것이다. 더불어 그는 중증 당뇨병도 얻었다. 그리고 그는 태반 덕에 되살아났다. ‘태반 붐…
2009082009년 07월 30일
나보이 공항개발 프로젝트 총괄 지창훈 대한항공 부사장
▼ 사실 일반인은 우즈베키스탄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어떤 나라인가요.“저도 지난해 5월에 처음 가봤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과거 실크로드의 중심지였습니다. 동·서양이 교차하는 곳이고 여러 인종이 섞여있어요. 인구 2600만명으로…
2009082009년 07월 30일
선(仙)마을 촌장 된 이시형 박사의 한국 사회 진단
21세기 들어 대한민국 민심이 심하게 요동치고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4강 진출 드라마로 흥분의 정점에 이르렀다가 지난해 9월 이후 세계 경제위기의 파고를 넘으면서 대다수 국민은 심각한 우울감을 느끼고 있다. 또 최고의 …
2009082009년 07월 29일
경희성신한의원 박치완 연구원장
흔히 ‘말기암을 완전히 치료하는 것은 신의 영역’이라고 한다. 말기암은 죽음과 직결되는 병이며 인간의 힘으로는 고칠 수 없는, 이름 그대로 ‘불치병’이다. 간경화 말기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말기 간경화나 말기암을 고칠 수 없는 ‘불…
2009082009년 07월 29일
‘MB’의 멘토 김장환 목사
세 계침례교연맹(BWA) 총회장을 지낸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는 이명박 대통령과 아주 가깝다. 이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과는 30년 가까이 인연을 맺고 있다. 이 대통령 주변에선 “대통령이 해외순방을 가실 때면 꼭 김 …
2009072009년 07월 07일
강원랜드 최영 사장
최영(57) 강원랜드 사장은 서울시 공무원 출신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일 당시 서울시 경영기획실장(1급)을 지냈고 오세훈 시장이 들어선 뒤인 2007년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시 산하 SH공사 사장을 맡았다. 많은 서울시 관계…
2009072009년 07월 07일
한승주 전 외무장관의 북핵 대응전략
강(强) 대 강. 4월5일 장거리 로켓 발사를 신호탄으로 하루가 다르게 악화되어 가는 북한 핵 문제는 그 끝을 가늠하기 쉽지 않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응과 한국의 대량살상무기방지구상(PSI) 전면참여 선언, 북한의 2차 핵실험…
2009072009년 07월 06일
김문수 경기지사의 직설비판
6월9일 경기도청 서울사무소에서 김문수(57) 경기도지사를 만났다. 그는 서울에 오면 여러 일을 한꺼번에 처리한다. 이날은 신촌 연세대학교에서 특강하고 여의도 국회 부근 서울사무소로 와서 지인들과 면담한 뒤 밤 9시30분쯤 ‘신동아…
2009072009년 07월 06일
U대회 유치 성공 박광태 광주광역시장
‘불도저’ ‘돌쇠’는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을 따라다니는 별명이다. 결정 과정에선 다양한 의견을 듣고 오래 생각하지만 일단 결심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밀어붙인다는 의미다. 그의 이런 스타일은 두 번의 도전 끝에 5월24일 2015년 …
2009072009년 07월 06일
김수천 에어부산 대표
에어부산은 독특한 회사다. 부산시와 부산은행, 부산 롯데호텔 등 지역 내 대표 기업 14곳이 주주로 참여했다. 본사도 부산에 있다. 명실상부한 ‘지역기업’인 셈이다. 그런데 최대주주는 아시아나항공. 지분 46%와 경영권을 가졌다. …
2009072009년 07월 03일
배우 최은희
난요즘 좀 들뜬 사람 같아. 날아다니는 기분이에요. 가끔은 이 모든 게 꿈이 아닐까 걱정도 돼요.”최은희(79)씨는 명동예술극장 객석에 앉아 무대를 바라보고 있었다. 반세기 전 주연 배우로 서서 울고 웃던 자리다. 그 공간에 다시 …
2009072009년 07월 03일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김형국 위원장
요즘 정부 정책에 ‘녹색’이란 말이 안 들어가는 데가 없다. ‘녹색치안’이니 ‘녹색외교’니 하는 말은 좀 심한 것 아닌가 하는 느낌마저 든다. ‘무늬만 녹색’을 경계하자는 목소리도 여기저기서 들린다. 어떤 이들은 1998년 프랑스월…
2009062009년 06월 08일
녹색성장 기수 김진선 강원지사
요즘 ‘녹색’이 화두다. 녹색성장, 녹색전략, 녹색펀드, 녹색기술, 녹색뉴딜…. 녹색이 들어간 조어(造語)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구글 검색창에 ‘녹색성장’을 넣었더니 235만건이 올라왔다. 구글의 영어 검색에서도 마찬가지였다.…
2009062009년 06월 05일
문창섭 개성공단기업협의회 명예회장의 격정 토로
5월9일 을숙도에 내리쬔 햇빛은 눈부셨다. 바다를 만나기 직전의 낙동강은 고즈넉했다. 을숙도는 낙동강 하구에 흙이 쌓여 형성된 하중도(河中島). 갈매기가 모래톱에서 날아오른다. 강을 건너 녹산공단(부산 강서구 송정동)에 도착했다. …
2009062009년 06월 05일
‘가족오락관’ 26년 MC ‘대한민국 오락부장’ 허참
26년간 외쳐온 ‘몇 대 몇’은 여기까지입니다.”2009년 4월18일 종영된 KBS 1TV의 ‘가족오락관’에서 진행자인 허참(61)씨가 방송을 끝낼 때 한 말이다. 26년 동안 매주 안방을 찾아간 대기록을 세운 이 프로그램이 첫 전…
2009062009년 06월 05일
‘일본 최고의 노인요양병원’ 세운 재일한국인 강인수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2005년 7월 어느 일요일. 강인수(65)는 아침나절부터 푹푹 찌는 날씨에 속옷까지 흠뻑 젖은 채로 야치요(八千代)병원 일대를 둘러보고 있었다. 그때 노인을 태운 휠체어 한 대가 그의 앞에 멈춰 섰다.…
2009062009년 06월 03일
2002년 연예계 비리 수사한 김규헌 검사의 작심토로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에 대한 경찰 수사로 연예계의 성(性) 비리가 새삼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성접대 혹은 성상납으로 불리는 이 비리는 오랜 세월 연예계 안팎에서 거론되던 것이라 사실 특별할 것은 없다. 하지만 풍문으로 떠돌…
2009052009년 05월 09일
미대 실기고사 폐지한 권명광 홍익대 총장
서울 홍익대 정문에서 산울림소극장 쪽으로 뻗은 ‘와우산길’은 본 지명보다 ‘미술학원 거리’로 더 잘 알려져 있다. 1980년대 중반부터 형성된 이 거리에는 90여 개의 미술학원이 밀집돼 있다. 미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주 3~…
2009052009년 05월 08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직격 토로
깽판 국회’ ‘실업자 100만명 시대’‘영리 의료법인 허용’‘외평채 발행’‘1주택 양도세 규제완화’….최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언급한 뒤 큰 화제를 불러온 발언들이다. 게으른 입법부에 대한 비판, 고용문제에 대한 솔직한 예측,…
2009052009년 05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