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인권 투쟁가에서 백인국 자유시민으로
제7장 / 파킨슨병과 어린이의 꿈1. 영웅에게 닥친 불치병무하마드 알리는 19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 개막식에서 성화대에 점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알리가 입은 흰색 체육복은 검은 밤하늘을 배경으로 대조를 이루었다. 횃불 든 손을…
2012022012년 01월 19일가난한 사람들 돕기 위해 이념의 틀을 넘어서다
6장/ 스포츠맨, 예능인, 박애주의자1. 복싱 저널리스트 플림턴의 증언참여 작가로 알리통(通)인 조지 플림턴은 알리가 대단한 위트 감각을 가졌다고 지적한 적이 있다. 춤추면서 운율을 타고 경구와 입담을 구사하는 알리의 능력으로 봐서…
2012012011년 12월 21일패배의 밑바닥에서 승리를 길어 올린다
4장/ 세 번의 세계챔피언1. 3대 혈전, 3대 패배무하마드 알리는 미국이 명분 없이 개입한 베트남전쟁에 반대해 공개적으로 소리를 높인 첫 번째 공인이었다. 유형(流刑)생활을 하는 동안 알리는 대학을 돌며 강의를 해서 생활비를 충당…
2011112011년 10월 19일“베트콩은 날 검둥이라고 안 불렀소!”
3장/ 엉클 샘과 엉클 톰1. 흑인 인권조직 ‘이슬람 민족’1961년 캐시어스 클레이는 마이애미에 있는 회교사원(모스크)을 처음으로 방문해 ‘이슬람 민족’ 대변인 말콤 엑스(X)를 만난다. 클레이는 “사원에서 생전 처음으로 진정한 …
2011102011년 09월 20일올림픽 금메달을 강물 속으로 내던져 버리다
2장/ 챔피언의 꿈1. 권투 소년미국 켄터키 주는 아일랜드 출신인 백인 작곡가 스티븐 포스터가 ‘켄터키 옛집에 햇빛 비치어 여름날 검둥이 시절…’ 하고 서정이 넘치게 노래한 고장이다. 미국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을 배출한 곳이기도 …
2011092011년 08월 19일정글에서 ‘로프 타기’로 철권 조지 포먼을 눕히다
▶▶▶ 무하마드 알리의 인생 대서사는 미국을 관통하면서 현재에도 진행되고 있다. 일찍이 20대 챔피언일 때 그는 미합중국을 상대로 ‘1인의 전쟁’을 벌였다. 혈혈단신으로 총 없는 ‘반전(反戰)의 전쟁’을 전개했다. 기독교 백인이 기…
2011082011년 07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