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신문은 서거의 ‘화풀이 대상’ 되어 과도하게 시달리고 있다
의사, 변호사가 진료나 변론을 탈법적으로 하면 폐업을 당한다. 그뿐인가, 그 정도가 심하면 자격이 박탈되고 인신구속에 이른다.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이치에서 보면 그리 새삼스러울 것 없다. 기자는 몰래카메라를 사용하거나 사…
2009072009년 07월 07일검찰은 ‘빨대 색출’ 포기하는 게 좋다
뉴욕타임스’는 워터게이트 사건을 파헤친 ‘워싱턴포스트’의 기자 밥 우드워드와 칼 번스타인을 가리켜 미국 언론계의 톰 소여와 허클베리 핀이라고 지칭했다. 톰 소여와 허클베리 핀은 보통의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소설 속 개구쟁이 캐릭터…
2009062009년 06월 05일‘장자연 리스트’의 언론사 특정 임원은 억울해할 필요 없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장자연 리스트’와 관련, 국내 한 언론사가 자사의 특정 임원이 장씨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는데도 관련된 것처럼 이야기한 두 국회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에 해당 의원들은 국민의 알 권리 보장 차원이라…
2009052009년 05월 09일‘월가 신자유주의’ 첨병 美언론, 세계경제위기 사과해야
1983년 8월31일 밤 대한항공 007여객기가 소련 전투기의 공격을 받고 사할린 인근 얼음바다에 떨어졌다. 탑승객, 승무원 269명 모두 북극해 밑으로 사라졌다. 한국인은 물론 미국인 절대 다수는 이 사건을 ‘소련의 만행’으로 규…
2009042009년 04월 08일신문 -방송 전쟁 계속하다간 한국사회 망한다
한국 언론계에는 네 마리 개가 어슬렁거리고 있다. 각기 성격이 다르다. 하나는 눈을 부라리는 감시견(watch dog)이다. 다른 하나는 오로지 애교(lap dog) 떠는 데 열심이다. 또 다른 하나는 감시 단계를 넘어 으르렁거린다…
2009032009년 03월 10일‘혹독한 겨울’ 맞은 신문들, 어디로 가야 하나
10여 년 전 케빈 코스트너가 주연을 맡은 ‘병 속에 담긴 편지(1999)’라는 영화가 있었다. 일간지 칼럼니스트인 중년 여성이 바닷가에서 발견한 병 속의 메시지를 보고 사연에 끌려 이를 쓴 남자와 사랑하게 된다는 스토리다. 이 여…
2009022009년 02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