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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산채 먹고 자란 건강식품 울릉도 약소(藥牛)
울릉도는 참으로 묘한 매력을 지닌 섬이다. 그곳에 머무르는 동안에는 “예까지 와서 왜 이 고생을 사서 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뱃길은 멀고, 도로사정은 열악하며, 물가 또한 만만찮게 비싼 탓이다. 더군다나 바람이 거세거나 …
200505 2005년 04월 25일 -

잃어버린 청주, 그 가슴 아픈 이야기
“바보!” 청주를 볼 때마다 내 입에서 튀어나오는 말이다.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던 청주라는 명칭을 고스란히 일본에 넘겨준 채, 우리는 멀쩡하게 살아간다. 일본양조협회에서 펴낸 ‘최신주조강본(最新酒造講本)’의 첫 페이지에는 “현재 일…
200505 2005년 04월 25일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히로시마 원폭 돔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4월5일 공개된 일본 후소샤(扶桑社)의 공민 교과서 검정 통과본에 실린 내용이다. 한일 양국 정부가 종전 60주년, 한일협정 체결 40주년을 맞아 ‘한일 우정의 해’로 정한 올해, 시마네현 의회…
200505 2005년 04월 25일 -

남성보다 똑똑한 여성 염색체
‘남자가 여자보다 힘이 세지’ ‘여자는 남자보다 섬세하다고’….남성과 여성, 여성과 남성의 차이는 인류의 영원한 관심사다. 최근 미국, 영국, 독일의 공동연구팀은 남녀의 성을 결정하는 성염색체(XY)의 X염색체를 완전히 해독했다.사…
200505 2005년 04월 25일 -

코끝 점 빼야 돈과 섹스 지켜낸다
흔히 교만하거나 도도한 사람을 가리켜 ‘콧대가 높다’고 한다.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으면 세계의 역사가 달라졌을 것이다”는 파스칼의 명언만 봐도 얼굴에서 코가 갖는 주도권을 짐작할 수 있다. 모태를 벗어난 아이는 코로 호…
200505 2005년 04월 25일 -

봄은 병균 잡는 계절!
야유회, 꽃구경 등으로 몸이 들썩이는 행락철. 해외여행도 잦은 시기다. 하지만 날씨가 따뜻하면 바이러스와 세균도 덩달아 활개친다. 같이 먹고 나눠 마시는 우리네 단체문화가 이런 감염성 물질에 ‘터보엔진’까지 달아주니, 요즘이야말로 …
200505 2005년 04월 25일 -

“사주팔자 알면 평생건강이 보인다”
“무병(巫病)을 앓는 여자가 무당집에나 갈 일이지 여긴 왜 왔소?”정경대(鄭慶大·58·국제의명연구원장, 철학박사) 박사의 웃음띤 말에 건강 상담을 하러 온 주부 이모(47)씨는 깜짝 놀랐다. 자신의 얼굴에 그렇게 씌어 있는가 싶어 …
200505 2005년 04월 25일 -

단식, 이렇게 해야 성공한다
지율 스님의 100일 단식은 그 본질에서 벗어나 과연 인간이 100일이나 먹지 않고 버틸 수 있는가에 대한 논란에 불을 붙였다. 정확한 단식 일수와 그 기간의 행적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면서 네티즌의 손끝이 뜨거워졌다.‘100일을 굶…
200505 2005년 04월 25일 -

마주보고, 쳐다보고, 내려다보니 부부 금실은 어느새 쑥쑥…
우리 부부는 부부싸움을 잘 한다. 나름대로 부부싸움 전문가다. 이렇게 말했더니 아내는 전문가가 아니란다. 싸울 때마다 남편에게 당하기만 하고 제대로 싸우지 못했단다. 그렇다면 나만 전문가라 해야 맞겠다. 남들이 인정하든 안 하든 나…
200505 2005년 04월 25일 -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 외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춘향과 몽룡의 사랑을 전통 판소리로 그려낸 한국식 뮤지컬. 하지만 내용은 춘향전과 전혀 다르다. 눈먼 아버지를 모시는 춘향이는 변학도의 방해로 몽룡과의 사랑을 이루지 못한 채 인당수에 빠져 죽는다. 이를 알게…
200505 2005년 04월 25일 -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I Love You’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선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10곡의 재즈 스탠더드와 영화음악으로 구성된 앨범 ‘I Love You’를 발표했다. ‘사랑과 낭만’을 주제로 한 이 앨범은 박종훈의 음악철학이 물씬 배어 있고, 전곡 …
200505 2005년 04월 25일 -

쉰 넘어 빛 본 ‘대기만성’의 전형, 韓紙작가 전광영
멀리서는 극히 절제된 미니멀리즘 작품으로 보인다. 마치 조약돌이 깔린 강변 같기도 하고, 가을날 누렇게 익은 논 같기도 하다. 삭막하게 갈라진 달 표면 같고, 아니면 구멍이 뻥뻥 뚫린 채석장 같다. 구획된 평면 속에 사방으로 뻗은 …
200505 2005년 04월 25일 -

독도는 ‘정력제’의 섬
우스갯소리 하나. 옛날 신라에 온 서양인들이 배가 난파해 남자 6명과 여자 1명이 무인도인 독도에 살게 됐다. 어느 날 여자가 산꼭대기에 올라가 배가 지나가지 않나 살피고 있었다. 그런데 정말 배 같은 것이 다가오고 있었다. 자세히…
200505 2005년 04월 25일 -

인크레더블 소장판(CE)
‘니모를 찾아서’ ‘몬스터주식회사’ ‘토이스토리’ 등 개봉하는 작품마다 흥행에 성공한 픽사스튜디오의 최신작이 ‘인크레더블’이다. 인형이나 물고기, 개미 등 주로 이색 캐릭터를 내세워온 픽사가 ‘인크레더블’에선 ‘사람’을 주인공으로 …
200505 2005년 04월 25일 -

英語와 나
40년 이넘도록 영어로 밥벌이를 하다가 재작년에 정년을 맞았다. 강단에서 내려온 지 2년이 가까워오니 지금까지 더불어 살아온 영어가 나에게 무엇이었나를 성찰해볼 여유가 비로소 생겼다. 40년 가량이나 영어와 같이 지내왔으면서도 천학…
200505 2005년 04월 25일 -

무릉원 풍경구
천자산에 천풍이 부네구름이 표류하고 청거북들 뭍으로 기어 나오네아기물고기가 우네 햇빛 푸르스름 하네강이 흐르고 대숲 기울어졌네몇 번 안개가 걷히네바다였던 것이 땅 위로 떠오르네상황천자 운단에 앉아 늙은 아내 부르네붉은 털실 같은 바…
200505 2005년 04월 25일 -

포도향 가득한 숲길 따라 클래식 선율 흐르는 옛 성으로|독일 뤼데스하임
독일에는 독특한 자랑거리를 간직한 도시와 마을이 많다. 괴테와 베토벤 같은 거장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도시가 있는가 하면 겨우 1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마을도 있다. 어느 고장을 방문해도 매력적인 도시와 마을을…
200505 2005년 04월 22일 -

작곡가 정풍송의 쇠고기야채볶음
“당신의 웨딩드레스는 정말 아름다웠소. 춤추는 웨딩드레스는 더욱 아름다웠소. 우리가 울었던 지난날은 이제와 생각하니 사랑이었소. 우리가 미워한 지난날도 이제와 생각하니 사랑이었소….”가수 한상일씨가 부른 노래 ‘웨딩드레스’다. 19…
200505 2005년 04월 22일 -

끝까지 참는 자가 이긴다
왜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인가. 일본에는 15세기 말부터 약 100년 동안 계속된 전국시대가 있었다. 전국에서 300명에 이르는 군웅이 할거하여 각축을 벌이던 난세가 그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처절한 투쟁의 와중에 도태되어 역…
200104 2005년 04월 22일 -

세계 최고수준의 석굴암 10대제자상
대승불교의 궁극적인 목표는 중생의 성불(成佛)이다. 즉 모든 사람이 해탈을 얻어 열반의 경지에 이르는 것을 이상으로 삼고 있다. 그래서 보살의 서원(誓願)은 일체 중생을 남김없이 대승(大乘; 큰 수레)에 태워 함께 열반의 저 언덕에…
200104 2005년 04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