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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 더 퓨쳐’ 3부작
‘시간 여행’을 SF영화의 확실한 소재로 자리매김케 한 영화 ‘백 투 더 퓨쳐(Back to the Future)’ 3부작. 신나는 로큰롤처럼 경쾌한 템포의 이 영화가 20년 가까운 세월을 뛰어넘어 마침내 디지팩 박스 세트로 선보였…
200302 2003년 02월 04일 -

아내와 골프 치면 참깨가 한 말!
1993년 미국에 있을 때 처음 시작한 골프가 어느새 10년째다. 주위 사람들은 레귤러 코스에서 핸디 3 정도인 나의 실력에 대해 ‘프로급’ ‘연예계 최고’라고 치켜세워주지만 사실 그건 칭찬이 아니라 ‘세미프로 테스트 여덟 번 낙방…
200302 2003년 02월 04일 -

‘꽃보다 아름다운’ 3색 어깨동무
이천수. 22세. 2002년 프로축구 신인왕. 그는 톡톡 튄다. 묻기가 무섭게 대답도 시원시원하게 잘도 한다. 지난해 연말 이천수는 눈코 뜰 새없이 바빴다. 스스로 “대한민국에서 노무현 대통령당선자 빼놓곤 제일 바쁜 사람일 것”이라…
200302 2003년 02월 04일 -

프라이데이와 결별하다
시월 이일 아침. 그는 프라이데이와 결별했다.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그는 책상 서랍을 열어 이제는 시일이 지나 업무상 아무런 가치가 없는 서류 파일들을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리고 업무상 다소 가치가 있어 보이는 서류 파일들도 쓰레기통…
200302 2003년 02월 03일 -

해발 8000m 고도에 핀 연어화의 싱그러움
매년 10월말, 연어들은 먼 바다에서 돌아와 하천을 거슬러오른다.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되돌아가기 위함이다.오는 3월 북극점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산악인 박영석씨(40·골드윈코리아 이사). 연어가 모천(母川)을 찾아 회귀하듯 그는 …
200302 2003년 02월 03일 -

눈 덮인 귀틀집 사이로 밤새 까마귀 울고
출발할 때는 잔뜩 찌푸렸던 날씨가 강원도에 들어서자 활짝 갰다. 시원하게 뻗은 영동고속도로의 소실점에서부터 늠름하게 모습을 드러내는 겨울산을 바라보니 매연에 찌들었던 정신이 버쩍 든다. 비로봉, 호령봉, 상왕봉, 두로봉, 동대산의 …
200302 2003년 02월 03일 -

‘변강쇠’ 되려면 음양교합·음극양생 연마하라!
정력가 초석 닦는 기공 비방미국의 한 할아버지는 비아그라 보급 이후 마음껏 성을 즐기려 할머니를 버리고 무단가출을 했다고 한다. 그의 앞길이 어떠할진 짐작이 갈 것이다.절륜한 정력가는 많은 남성들의 희망. 그러나 초정력가가 되려면 …
200302 2003년 01월 30일 -

추하고 섬뜩해서 좋다? 눈에 띄네! 엽기광고
2년 전에 히트한 016-NA광고(사진1)를 보면 놀라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흔히 츄리닝이라 불리는 운동복과 슬리퍼 차림에 무스로 머리를 마음껏 세운 불량배 같은 아이들이 다닥다닥 게딱지처럼 집들이 붙어 있는 달동네의 골목길…
200302 2003년 01월 30일 -

자연과 어울려 사는 길
지금 나이가 40대 이상으로 되는 사람들이 가끔 눈앞에 그리게 될 고향은 어떤 풍경일까? 아마도 대개는 포근한 산자락에 안겨 있는 초가집(또는 슬레이트집)들이 있고, 마을 앞에 냇물이 흐르고, 냇가에는 버드나무나 미루나무가 줄을 지…
200302 2003년 01월 30일 -

책이 시키는 대로 사는 어떤 인생
나는 사람의 말보다 책과 글에 더 혹하는 성향이 있다. 그래서 덕 본 것도 있고 손해 본 것도 있다. 책은 다분히 이상주의적이고 근본주의적이다. 그래서 책이 하라는 대로 하다 보면 사람도 그런 방향으로 가서, 갈 데까지 가보는 것 …
200302 2003년 01월 30일 -

자녀와 함께 읽으면 기쁨 두배!
정신적으로 심각하게 방황하던 아우구스티누스(354∼430)는 어느날 거리에서 아이들이 부르는 ‘펴서 읽어라!’는 내용의 노래를 들었다. 그는 즉시 집으로 돌아가 성서를 펼쳤다. 그때 눈에 들어온 것이 로마서 13장 13∼14절. ‘…
200302 2003년 01월 30일 -

그믐밤엔 궁녀, 보름엔 황후와 ‘雲雨之情’
밤새 눈이 내렸다. 밖은 온통 백설의 세계다. 황제를 상징한다는 황색의 유리기와 지붕은 말할 것도 없고, 자금성(紫禁城)의 수많은 전각들 모두가 하얗게 물들었다. 마치 눈 이불을 덮고 곤히 잠든 것 같다. 여느 날보다 일찍 눈을 뜬…
200302 2003년 01월 30일 -

“‘아침이슬’은 김민기나 내게 애증의 대상”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양희은이 갖는 무게를 설명하기 위해 여러 곡을 나열할 필요는 없다. 김민기가 작곡한 ‘아침이슬’ 한 곡만으로도 그의 목소리는 당대 젊은이들의 ‘생각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암울하고 혼란스런 군사독재 시…
200302 2003년 01월 30일 -

소아마비형 가방들어주며 무쇠팔 키웠다
꿈★은 이루어졌다.누구도 감히 예상 못했지만 마침내 기적처럼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를 여읜 뒤 라켓 하나에 희망을 걸었던 강원도 횡성 소년 이형택(27·삼성증권). 그가 한국인 선수로는 그 누구도 밟지 …
200302 2003년 01월 30일 -

눈이 올 듯한 날, 그가 전화를 건 이유는?
저번 날, 눈이 올 듯한 날이었다. 이미 산간지방에 눈이 너무 내려서 수해 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임시로 지은 바람이 숭숭 들어오는 턴테일러 집에서 공포에 가까운 근심 속에 살고 있는 모습을 본 터라 눈이 내릴 것 같은 날씨가 심…
200301 2003년 01월 06일 -

광화문 촛불시위 배후는?
메신저(Messenger)는 2000년 초반부터 시작된 인터넷 서비스의 일종이다. 연결된 친구에게 실시간으로 쪽지를 전달할 수 있고, 메일은 물론 대용량 파일에서 음악방송까지 가능하다. 가히 만능 커뮤니케이션 도구라 불릴 만하다. …
200301 2003년 01월 06일 -

기후의 반란외
장마 뒤 찾아온 집중호우, 전례 없는 가을 추위…. 연례행사로 굳어져가는 ‘4계절 파괴현상’의 원인은 무엇일까. 기상이변 원인으로 손꼽히는 지구 온난화가 인간의 실책 때문이란 기존 관점을 탈피한 게 이 책의 특징. 즉 인간의 잘못에…
200301 2003년 01월 06일 -

산
산강물을 따라 걸을 때 강물은 나에게 이렇게 말했네인생은 이렇게 흐르는 거야너도 나처럼 흘러봐하얗게 피어 있는 억새 곁을 지날 때 억새는 이렇게 말했네너도 나처럼 이렇게 흔들려봐인생은 이렇게 흔들리는 거야연보라 색 구절초 꽃 곁을 …
200301 2003년 01월 06일 -

인간문화재가 빚은 조상의 숨결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조상현 명창(호 청랑(靑浪)·64). 훤칠한 체구에 호탕한 웃음, 걸쭉한 입담이 영락없는 판소리꾼이다. 열두 살 어린 나이에 판소리를 시작해 올해로 만 53년째. 소리는 그의 삶, 그의 인생 전부다.어린 시절 …
200301 2003년 01월 03일 -

울진 불영계곡에서 영덕 강구항까지 山 첩첩 , 海 양양, 食 컬컬
바위를 치받다 박살이 나도 기죽지 않는 파도가 발끝까지 밀려드는 겨울바다, 수평선 너머에서 뻐근하게 하루를 건져올리며 사위를 붉게 적시는 일출, 그 생명의 바다를 끼고 달리는 해안도로, 굽이굽이 이어지는 심심(深深) 계곡과 울창한 …
200301 2003년 01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