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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탐색전·심리전 능란 약해 보이면 더 밀어붙여”
중국이 강국으로 떠오르고 미국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중국이 더 중요하다’와 ‘한·미·일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를 놓고 백가(百家)가 쟁명(爭鳴)한다. 중국은 우리에게 친구인가, 적(敵)인가.중국은 글로벌 차원에선 아닐지…
20170101 2016년 12월 22일 -

‘세컨더리 보이콧’ 칼갈이 미·중 치킨게임 시작됐다
중국은행(Bank of China). 지금은 중국인민은행에 자리를 내줬지만, 한때 중화민국의 국책은행이던 중국 역사상 최초의 은행이다. 이용자 수 3억9000만 명, 자산 규모 세계 10위권으로, 이 은행 홍콩지점은 홍콩과 마카오의…
20170101 2016년 12월 20일 -

트럼프, 서울 지키려 뉴욕 포기할까
백악관이 파리를 지키고자 뉴욕을 포기할 수 있을까.’ 1957년 소련의 위성 발사 성공과 함께 서유럽이 맞닥뜨린 이 질문을 이렇게 바꿔보자. ‘트럼프는 과연 서울을 지키기 위해 뉴욕을 포기하려 할까.’ 누구도 점치기 어려운, 어떤 …
20161201 2016년 12월 14일 -
핀란드 숲
20161201 2016년 12월 08일 -

우산 밑의 민주화 지뢰밭
1 빅토리아 피크에서 바라본 풍경.2 홍콩의 명물 트램(노면 전차)은 세련된 광고판 같다.3 홍콩의 밤거리.1 빅토리아 피크에서 바라본 풍경.2 홍콩의 명물 트램(노면 전차)은 세련된 광고판 같다.3 홍콩의 밤거리.
20161201 2016년 12월 06일 -

京과 紅에 짓눌린 港人治港의 꿈(베이징·공산당)
지난 9월 초, 더위가 한풀 꺾인 한국과 달리 홍콩은 여전히 무더웠다. 나는 쇼핑몰보다는 거리를 둘러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홍콩에서는 달랐다. 숨 막히게 무더운 홍콩에서는 조금만 걸어도 지치고 정신이 오락가락했다. 활짝 열린 쇼핑몰 …
20161201 2016년 12월 06일 -

중앙亞 일대(一帶) 엮어 경제·정치 ‘두 토끼’ 몰이
“날마다 국경을 넘어 몰려오는 카자흐스탄인들 덕분에 장사가 아주 잘되죠.”중국 신장(新疆)자치구 서북단에 위치한 호르고스시의 국제변경합작구(國際邊境合作區). 규모가 가장 큰 중야(中亞)면세센터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무라티-라디나 부부…
20161201 2016년 11월 18일 -
마다가스카르
20161101 2016년 11월 09일 -

김정은 제거한 뒤 北 ‘완충국’ 유지?
중국은 국제사회에 대한 정보력에서 미국보다 떨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범위를 자국으로만 좁힐 경우 얘기는 달라진다. 미국보다 훨씬 풍부한 정보자산을 가진 것으로 비치기도 한다. 미국이 인공위성이나 구글 어스 등을 동원해 중국 권부(…
20161101 2016년 11월 09일 -

‘읍참마속’의 땅 ‘읍참빈곤’의 꿈
내몽골 고원과 티베트 고원 사이 골짜기에 자리한 간쑤성은 서역, 중국, 티베트, 몽골 등 다양한 세력의 격전장이자 동서 문화의 연결 통로였다. 한나라를 떨게 한 묵특선우의 본거지이자 제갈량의 읍참마속의 땅, 서유기의 모티프가 된 간…
20161101 2016년 11월 03일 -

굶주리고 목 졸린 서북의 늑대들
4월은 잔인한 달이라 했던가. 지난 4월 사막지대인 간쑤(甘肅)성의 공기는 탐욕스러웠다. 젖은 수건을 걸어두면 순식간에 바싹 말랐다. 조금의 습기도 허용하지 않았다. 바싹 마르다 못해 뻣뻣하게 굳어버린 수건은 흡사 흡혈귀가 피 한 …
20161101 2016년 11월 03일 -

핏빛 역사가 빚은 中體西用 미학
베이징에서 117km 떨어진 톈진은 천하의 중심과 가까운 ‘원죄’를 안고 살았다. 서구 열강은 베이징의 목줄을 틀어쥐려 톈진을 강제 개항했고, 분연히 떨치고 일어난 의화단원들은 총탄에 스러졌다. 피의 역사는 결과적으로 중국적 가치와…
20161001 2016년 10월 07일 -
佛道의 계곡
티베트 라렁갈 계곡을 촬영한 아름다운 연작 사진이다. 수도승, 비구니, 학생 등 4만여 명이 거주한다. 마을 전체가 세계에서 가장 큰 종교 교육기관이다.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충돌과 저항 ‘관문’의 운명
姐姐講一下.중국어를 배우면서 중국인과 웬만한 의사소통은 가능해졌지만, 아무래도 중국어의 미묘한 뉘앙스를 다 알아차리기란 쉽지 않다. 톈진 여행 중 발랄한 스무 살 아가씨를 만났다. 내가 인사차 “간마야(干嘛呀)?”라고 물어보자 그녀…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실안개 속 슬로베니아
구름 속인가 했는데 안개 속이다. 눈이 먼 것처럼 시계(視界)가 무(無)의 영역으로 빠져든다.실안개가 낀 슬로베니아의 풍광을 담은 안드레이 타르필라의 작연이다.
20160901 2016년 08월 23일 -

“사드는 외교적 약속 수권정당은 약속 지켜야”
지난해 김종인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로 영입되자 “결국엔 팽(烹)당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이가 많았다. 그의 보수 색채가 강했기에 ‘트로이의 목마’에 비유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념적으로 맞지 않는 정당에 들어갔는데도…
20160901 2016년 08월 23일 -

中 막무가내 애국주의 韓 정서엔 ‘꼴통’
‘이웃사촌’이라 했다. 가까운 이웃이 멀리 있는 친척보다 나을 수 있다. 하지만 국가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웃 나라끼리 관계가 늘 좋았던 사례는 정말 드물다. 이란과 이라크, 인도와 파키스탄, 그리스와 터키…. 피비린내 나는 전…
20160901 2016년 08월 23일 -

“한미동맹은 사활 걸린 문제”라고 中에 선 그어야
중국은 글로벌 차원에서는 아닐지라도 지역 차원에서, 즉 자국이 위치한 동아시아에서 미국에 정면으로 도전하면서 지역 패권을 추구하려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중국은 특히 2008년 미국발(發) 금융위기 이후 미국이 쇠퇴기에 접어든 것으로…
20160901 2016년 08월 23일 -

베이징을 위한 베이징에 의한
외국인은 우리 숙소에 머물 수 없어요.”“이름이 ‘국제’인데 외국인이 머물 수 없다니요?”“개업한 지 얼마 안 돼 아직 정부의 외국인 체류 허용 허가가 안 났어요.”허베이 산해관 ‘국제’ 숙소의 주인은 ‘국제’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
20160901 2016년 08월 23일 -

특명! 천하의 중심을 보위하라
허베이성 산해관의 자오산 장성(角山長城). <관련기사 420쪽>허베이 평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요충지다.1 산해관 항구의 환경미화원. 바다에서 청소하는 모습이 초현실적으로 보인다.1780년 건륭제 70세 생일 축하를…
20160901 2016년 08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