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동굴에 터 잡은 바위들이 연출하는 장관은 최근에야 온전히 볼 수 있게 됐다.
베트남 쾅빈에 사는 사진가이자 치과의사 람 투가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풍광을 포착했다.
동굴, 태초를 품다
사진· REX
입력2017-02-10 10:17:33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보수진영’ 단일 후보 인터뷰
구자홍 기자
조영남은 1968년 톰 존스의 명곡 ‘딜라일라’를 번안해 연예계에 발을 들인 후, 화가와 가수를 겸한다는 의미에서 스스로 화수(畫手)라 칭하며 작품의 인지도를 높여나갔다. 조영남은 나얼, 구혜선, 솔비, 박혜경으로 이어지는 화수들의…
김채희 영화평론가
“정치를 할 생각이었으면 수십 년 전 뛰어들었을 거다. 정치 입문을 제안 받은 적은 많지만 특정 정파에 휩쓸리지 않고 정도를 걸어왔다고 자부한다. 이번에 서울시교육감에 도전한 건 시대적 사명의 발로다. 뉴라이트 역사교과서 문제 등으…
김지영 기자
최근 재계 곳곳을 방문하거나 관계자들을 만날 때마다 ‘전기’에 관한 이야기를 꼭 듣게 된다. 어떤 이는 “제22대 국회에선 ‘곡소리’가 앞마당까지 흘러나온다”라고도 했다. 입법 동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회의원들의 집무실을 방문한 재계 관계자들이 하나같이 “전력 수급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아우성이라는 것이다. 특히 반도체를 만드는 기업들 사이에서 전력난은 ‘생사의 문제’에 가깝다. 반도체를 만드는 데는 많은 전력이 필요하고 이에 관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은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그래야 좋은 제품을 만들고 세계에 나가 경쟁을 한다. 이 가운데 사람이 부족해서 겪는 인력난이나 물이 부족해서 겪는 용수난보다도 전기 때문에 발생할 전력난이 더 시급한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경기 용인시에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시점까지 맞물리면서 전력난에 대한 재계의 우려가 더 커진 점도 분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