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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상징적 존재로 세워 남조선 먹어치우려 했다”
북한에서는 왜 쿠데타가 일어나지 않을까. 군부 봉기에서 비롯한 급변 사태가 일어날 수 있을까. 한국에는 ‘쿠데타 모의’ ‘소련 유학 출신 장교들의 쿠데타 시도’ 정도로만 알려진 이른바 ‘프룬제 군사 아카데미아’ 사건은 거사일까지 …
201509 2015년 08월 21일 -

정체성 잃고 통일 포기 중국 영향력 탈피가 관건
칭기즈 칸 공항에 내려 입국 심사를 받는데 출입국 담당관이 영어로 뭔가를 더 적으라고 했다. 입국서류 기입란에 다 적었기에, “뭘 더 쓰라는 것이냐”라며 버텼더니 전화번호를 적으란다. “호텔 이름은 이미 적었다. 전화번호까지는 알지…
201509 2015년 08월 19일 -

“한국 음식에 중독됐어요”
세계적 요리 대국인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한국 음식이 대유행하고 있다. 길거리 어디를 가도 한국 식당이나 마트 등이 눈에 자주 띌 정도라면 더 이상의 설명은 사족이다. 심지어 한국 교민이 거의 살지 않는 시 외곽의 먼터우거우(門頭…
201509 2015년 08월 18일 -

혐한(嫌韓) 감정 뿌리는 ‘한국 대국화’ 두려움
올해 8월 15일은 광복 70주년이다. 6월 22일은 한일수교 50주년이었다. 양국 정상은 각기 자국에 있는 상대국 대사관이 주최한 수교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지난 수년간 한일 관계가 유례없는 경색을 보였기에 새로운 관계 정…
201508 2015년 07월 23일 -

김정은 집권 후 北 고위급 망명 全無
2009년 탈북한 K씨는 북한 노동당 양강도당 간부로 일했다. 양강도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1비서. 원래 성의 이니셜이 S로 시작하는데, 한국에서는 K로 시작되는 새 이름을 쓴다. 5월 11일 사석에서 만난 그는 노동당 관료 출신…
201508 2015년 07월 23일 -

동부의 富 떠받치는 중부의 휘상(徽商) 후손들
무협영화 ‘와호장룡(臥虎藏龍)’ 무대로 유명한 안후이(安徽)성 훙춘(宏村)에 오니 개성적인 옷차림의 여성이 눈에 띄었다. 검정 재킷에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흰 블라우스와 핑크 손가방으로 포인트를 줬다. 홍춘의 동선은 무척 단순해서…
201508 2015년 07월 22일 -

정말 강한 美·中·日 강한 듯 약한 佛·伊
군사력은 경제력과 함께 국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한국은 G20 회원국이며, 국제통화기금(IMF) 기준으로는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한국의 ‘종합경제력’이라 할 국내총생산(GDP) 순위는 13~1…
201508 2015년 07월 22일 -

미·중·일·유럽 사면초가 한국만 환율전쟁 희생양?
지금 세계경제는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짙은 안개에 싸여 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한국 경제의 흐름도 상당한 불확실성에 노출돼 있다. 상대적으로 내수(內需)가 견고하지 못한 우리 경제는 오래전부터 글로벌 경기 여건의 변화에 따…
201508 2015년 07월 21일 -

태산에 올라 천하가 작음을 알다
“바닷물이 짜다는 말이 사실이네!”산둥성 칭다오의 바닷가에서 중국 소녀들은 바닷물을 맛보며 즐거워했다. 바닷물이 짜다고 배웠어도 내륙에 사는 중국인들은 바다 볼 일이 없으니 그 말이 진짜인지 아닌지 직접 확인할 도리가 없다. 저 소…
201507 2015년 06월 26일 -

‘대세론’ 힐러리 클린턴 ‘인기남’ 젭 부시 ‘다크호스’ 랜드 폴
내년 미국 대통령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대략 5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여성 대통령이 탄생할까. 둘째, 삼부자 대통령이 탄생할까. 셋째, 독신 대통령이 탄생할까.넷째, 정권이 교체될까.다섯째, 보수와 진보가 극렬하게 대립할까.힐러리는…
201507 2015년 06월 24일 -

호랑이 못 돼도 범 콧등 물어뜯는 오소리는 돼야
한반도는 중국의 목구멍(咽喉)에 위치한다. 미국·중국·일본·러시아의 영향력이 교차한다. 중국은 2020년께 미국을 넘어 세계 제1의 경제대국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런 까닭에 한반도는 지정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 한국이나 북한이나 …
201507 2015년 06월 24일 -

‘세계의 수도 건설’ 대야망 한반도 대기오염 핵폭탄?
요즘 중국의 수도 베이징 인근에 사는 1억 명 이상의 중국인은 너나없이 ‘징진지(京津冀) 일체화’라는 말을 입에 올리고 다닌다. 중국 사회 거의 모든 분야에서 단연 초미의 화제가 되고 있다.징진지는 베이징(北京)의 ‘징(京)’, 톈…
201507 2015년 06월 24일 -

“외국 국적자도 준엄한 심판” 北, ‘중국계 간첩’ 검거 열풍
필자는 ‘신동아’ 4월호에서 “북한 근로자 2500여 명이 파견된 북-중 접경도시 투먼의 공업단지에서 북한이 중국 측에 근로자 식당 운영권을 요구해 중국이 난감해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봄과 여름 잇달아 발생한 집단 …
201507 2015년 06월 24일 -

“불태우고 짓뭉개라!” ‘黨中黨’ 조직지도부 ‘군부 사냥’
총연출은 누굴까. 지난 5월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4월 30일께 평양 강건종합군사학교 사격장에서 고위 군 간부 수백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을 고사총으로 총살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만 고위간부 15명을…
201507 2015년 06월 16일 -

출산보다 커리어 낳아도 ‘전업엄마 그 이상’
3월 대만 외교부는 ‘대만 여성의 발전(Women’s Advancement in Taiwan)’이라는 주제의 방문취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외국 여기자들을 초청했다. 한국, 미국, 독일 등 11개국 13명의 여기자는 6일 동안 입법원…
201506 2015년 05월 22일 -

판돈 지키기 급급하다 밑천 다 날릴 수도
19세기 영국과 러시아는 무주공산인 중앙아시아를 놓고 큰 도박판(The Great Game)을 벌였다. 영국은 러시아의 인도 진출을 차단할 요량으로 길목인 아프가니스탄을 3차례 침공했지만 실패했다. 그러는 동안 러시아는 서(西)투르…
201506 2015년 05월 21일 -

동맹은 강자의 선택 ‘安美經中’은 탁상공론
전사불망 후사지사(前事不忘 後事之師)라는 말이 있다. 적극적으로 해석하면 ‘과거를 잊어버리는 자는 똑같은 잘못을 되풀이한다’는 의미다. 1392년 조선 건국 이후 우리나라는 인근 최강대국, 즉 17세기 초까지는 명(明), 17세기 …
201506 2015년 05월 20일 -

“금광 채굴권 줄게 김정은 전용기 다오”
지난해 북한 노동당 제1비서 김정은의 전용기가 화제에 올랐다. 북한 최고 통치자가 비행기로 외국을 여행한 것은, 1965년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인도네시아 방문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김정일은 고소공포증이 …
201506 2015년 05월 20일 -

험한 산, 거친 바다 ‘헝그리 정신’ 활활
2011년 핼러윈데이. 한국에도 핼러윈 파티가 보급되긴 했지만 아직 대중적이진 않던 때였다. 그런데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에서는 백화점 직원들이 핼러윈 의상을 입고 특별 세일 행사가 한창이었다. 나이트클럽 호객꾼들도 핼러윈 분장…
201506 2015년 05월 20일 -

우보(牛步) 전략으로 결정 최대한 늦춰라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논란으로 박근혜 정부가 곤혹스러운 처지에 몰렸다. 미국은 한국의 수용을, 중국은 한국의 거부를 거세게 압박한다. 북한은 원색적 비난을 퍼붓는다. 우리 내부에서도 견해가 크게 엇갈린…
201505 2015년 04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