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벤져스 2’ 한국계 천재 박사役 수현
“늘 ‘어벤져스의 수현’으로 불리다보니 제 이름에 어벤져스의 ‘에이(A)’를 넣으라고 하는 분들도 있어요.”배우 수현(30·본명 김수현)의 말이다. 남자 배우부터 작가, 아이돌 가수까지 수현이 많다. 2005년 한중슈퍼모델선발대회 …
201506 2015년 05월 22일 -
6·25공원국민운동본부 신임 이사장 한상대
한상대 전 검찰총장이 4월 27일 (사)6·25공원국민운동본부 이사장에 취임했다. 미국 워싱턴DC 한복판에도 한국전쟁 기념공원이 있는데, 정작 한국 어디에도 6·25를 기억하고 추념할 공간이 없다. 씁쓸한 현실이다. 6·25공원국민…
201506 2015년 05월 22일 -
“나는 왜 자꾸 짤리나 그게 궁금했다”
이진포(28) 씨는 게임 및 인터넷 회사가 즐비한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 산다. 요즘도 거의 매일 밤새워 패치(patch·게임의 일부 파일이나 소스코드 등을 수정하는 것) 작업을 한다는 그를 4월 30일 이 동네 카페에서 만났다. 게…
201506 2015년 05월 22일 -
“우리 학생들은 북한 국제화 마중물”
북한에 한국이 설립하고 운영하는 대학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평양에 있는 국제대학인 평양과학기술대가 그것이다. 그나마 그 존재를 아는 사람들도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대개 색안경을 끼고 본다. 보수 쪽에선 ‘해커 …
201506 2015년 05월 22일 -
“지역밀착금융 특화 핀테크 시대 강자 될 것”
공동체 구성원이 서로 도움으로써 어려움을 해결하고 공동체를 발전시켜나가는 상호부조(相互扶助)는 협동조합의 근간을 이루는 정신이다. 이런 상호부조 정신이 가장 필요하고 잘 발휘될 수 있는 분야는 ‘금융’이다. 농협 상호금융은 이런 정…
201506 2015년 05월 22일 -
“한센병인 보상 사례로 위안부 문제 풀어가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과거사 도발이 갈수록 노골적이다. 그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식민 지배에 대해 사죄를 표명했던 무라야마 및 고노 담화를 부인하는 데서 한발 나아가 이를 미화하는 태도마저 보인다. 이러한 태도는 4월 버…
201506 2015년 05월 21일 -
“죽고 살 확률 반반 다들 사명감으로 사투”
1987년 미국 작가 로빈 쿡이 에볼라 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소설 ‘아웃브레이크(Outbreak)’를 발표했다. 소설의 인기에 힘입어 1995년 더스틴 호프만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치사율 100%의 치명적 바이러스를 가진 아…
201506 2015년 05월 21일 -
“반기문 총장은 성완종 언급 한 번도 안 해”
‘감동 연설 대사’. 지난해 말 오준(60) 주(駐)유엔 대사에게 붙은 별명이다. 12월 2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회의가 끝날 무렵, 오 대사의 연설은 그 자리에 함께한 각국 대사들은 물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
201506 2015년 05월 21일 -
“도전정신 잃은 3세 시대 한국재벌 최대위기 온다”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진보적 경제학자 중 한 사람이다. ‘재벌개혁 전도사’로 알려진 그는 경제민주화운동에 주력하는 시민단체인 경제개혁연대를 15년째 이끌어왔다. 김 교수가 제시하는 경제민주화는 출발에서…
201506 2015년 05월 20일 -
“朴 대선자금 의혹? 냄새 나면 도려내야”
김문수(64) 새누리당 보수혁신특위 위원장이 ‘신동아’ 편집실에 들어왔다. 기사 마감하느라 여념 없는 기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다가가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교열 중인 ‘이순신 장군의 참 진(眞), 다할 진(盡), 나아갈 진(進)…
201506 2015년 05월 18일 -
세계 최초 여성 전용 사이클링 브랜드 Liv 개발 두시우전 대만 자이언트社 부사장
대만 타이중의 르웨탄(日月潭) 호수는 대만인이 사랑하는 여행지다. 주변으로 30여 km의 자전거도로가 있어 ‘해와 달을 닮은’ 호수 풍경을 감상하기 좋다. 두시우전(杜秀珍) 자이언트(Giant) 부사장은 아침 일찍 자전거로 호수를 …
201505 2015년 04월 24일 -
한·일 재해 대처법 비교 분석한 책 출간 이성권 주일(駐日) 고베 총영사
이성권(47) 주일본 고베 총영사가 세월호 참사 1주년과 고베 대지진(한신·아와지 대지진) 20주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의 재해 실태 및 대처법, 방재(防災) 시스템 등을 비교 분석한 책 ‘인재공화국을 넘어’(다움북스)를 펴냈다. 이…
201505 2015년 04월 24일 -
귀농귀촌종합센터 초대 센터장 김덕만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귀농·귀촌한 인구가 4만5000여 가구에 달한다. 2000년대 초 880명, 2010년 4000명이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변화다.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뿐 아니라 40~50대, 심…
201505 2015년 04월 24일 -
30주년 기념콘서트 여는 록밴드 부활
부활절에 ‘부활’을 만나다니. 느낌이 묘했다. “좀 더 강렬하게 쳐봐!” 검은 선글라스의 꽁지머리 사내가 중저음으로 내뱉었다. 굵지 않지만 위엄이 서린 목소리. 록밴드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김태원(50)이다. ‘지적’을 받은…
201505 2015년 04월 24일 -
“상하이지수 6000 간다 변동성 · 순환매 눈여겨보라”
후강퉁(扈港通·상하이-홍콩 증시 교차거래 허용) 후폭풍이 엄청나다. 후강퉁이 개시된 지난해 11월 17일 2500선 아래에 있던 상하이종합지수가 4월 10일 4000선을 뚫고 올라갔다. 후강퉁 시행 5개월도 안 돼 60%나 상승한 …
201505 2015년 04월 24일 -
“범죄 성향이 있나봐 부자만 보면 훔쳐서 가난한 이에게 주고 싶거든”
‘내가 죽거든 한국 땅에 묻어주시오. 내가 도와주던 소년소녀들과 불쌍한 사람들을 맡아주세요.’ 국립 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된 유일한 외국인 프랭크 W 스코필드 박사(1889~1970)의 묘비에는 이렇게 새겨져 있다. 4월 …
201505 2015년 04월 23일 -
“나는 ‘진보적 보수’ 이념으로 편 가르기 말아야”
한국자유총연맹(자총)은 국내 보수세력의 구심점이라 할 만하다. 보수-진보를 가르는 대형 정치적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자총은 앞장서서 선명 보수의 깃발을 흔들어왔다. 이 단체의 역대 회장은 장관이나 국회의원을 지낸 거물 정치인이었다.…
201505 2015년 04월 23일 -
“‘한반도 한류’ 일으켜 통일의 문 열자”
드라마 PD 출신 박창식(56) 새누리당 의원의 행보가 주목을 받는다. 박 의원은 3월 18일 국회에서 ‘중동에서 청년의 새로운 길을 찾다-중동 4개국 순방의 성과와 의미’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201505 2015년 04월 23일 -
“박 대통령과 세 비서관 금욕적으로 살고 있다”
이정현(57)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얼마 전까지 청와대 정무·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낸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이다. 이 최고위원으로부터 박 대통령과 이재만·안봉근·정호성 비서관의 청와대 생활을 들어봤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자살과 이…
201505 2015년 04월 23일 -
“하는 데까지는 해보고 증세 논의하자”
원유철(53)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의 목소리는 확 바뀌어 있었다. 4월 12일,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그의 목소리는 잔뜩 풀이 죽은 듯 힘이 없었다. 나흘 전 국회 본관 정책위의장실에서 만났을 때의 우렁찬 음성이 아니었다. 자살한 …
201505 2015년 04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