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안희정 아바타’도 통한다?
충청 정세는 ‘지역 유지’가 쥐고 있다. 충청을 대표하는 정치인을 떠올리면 명확해진다. 심대평 전 충남지사(전 지방자치발전위원장)의 아버지 심재갑은 교육계에 몸담은 지역 유지였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정진석 의원은 각각 정…
홍세미|머니투데이 더리더 기자 2017년 12월 03일 -

전남에서 ‘여당 패배’ 이변?
이낙연 전 전남지사가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로 발탁되면서 전남지사 자리는 무주공산이 됐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부재 전남지사 자리를 노리는 야심가들의 물밑 경쟁도 점차 본격화하고 있다. 전반적인 선거 구도는 집권당인 더불어…
임동욱|광주일보 서울취재본부장 2017년 12월 03일 -

NL(민족해방)계 출신 요직 장악 PD(민중민주)계 출신이 보완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11월 6일 국회운영위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주사파와 전대협이 장악한 청와대의 면면을 봤다”며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을 비판한 것이 화제가 됐다. 임 실장은 “그게 질의냐”고 강하게 반박했다. 주사파는 북한…
허만섭 기자| 2017년 12월 03일 -

진짜 에이스는 아직 등판도 안 했다!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새 정권이 들어설 때쯤 되면 각 언론은 ‘000 정부의 파워엘리트’ ‘핵심 인맥, 핵심 브레인’ ‘000 대통령의 사람들’이란 특집기사를 통상적으로 다룬다. 또 새 정부를 이끌어갈 인물들을 한데 모아 단행본으로 …
송국건|영남일보 서울취재본부장 2017년 12월 03일 -

대만 전철 밟으면 ‘옥상옥’ ‘유명무실’ 된다
“중국은 수천 년 역사상 청백리(淸白吏)가 손에 꼽을 정도다” ‘중국인이야기’를 펴낸 김명호 성공회대 석좌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그의 말처럼 ‘과거(科擧)’라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랜 실적주의(merit system)에 입각한 관리…
최창근|대만 전문 저술가, 한국외국어대 박사과정 2017년 12월 03일 -

“이명박·박근혜 잡으려다 국정원 죽인다”
국가정보원은 2013년 장성택 비리 목록을 공식·비공식 통로로 북한에 전달했다. 김정은과 장성택을 분리하는 이간책(離間策)을 구사한 것으로 남재준 국정원장 시절의 일이다. 국정원은 중국에 나와 있는 장성택 측근들과 접촉했다. 또한 …
송홍근 기자| 2017년 11월 26일 -

‘요리 행보’ 좋지만, 공적 활동 나서주길
“많은 분들이 저만 보는 것 같아 때론 힘들다.”(김정숙 여사) “마치 사람들이 현미경을 갖다대고 보듯이 나를 보는 것 같다.”(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대통령 부인은 선출직도 임명직도 아니다. 그러나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상당한 영향…
강지남 기자| 2017년 11월 26일 -

넘버원 北전문가에서 ‘종북으로 몰렸다, 적폐로 구속’ | “정권 바뀌니 ‘경상도 수용소’로” “정권 실세에 5000만원 줬더라도…”
국가정보원이 2000년 김대중-김정일 남북정상회담의 산파 구실을 했다. 김보현 3차장-서영교 대북전략국장-서훈 대북전략조정단장이 주역이다. 10월 21일 국고손실 혐의로 구속된 유성옥(60)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은 1차 남북정상회담…
송홍근 기자| 2017년 11월 26일 -

“노무현–김정일 회담 때 北에 1000만 달러 이상 건너갔다”
판도라 상자 귀퉁이가 열렸다.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꼬리표 없는 돈이다. 국정원장 특수활동비 40여억 원이 청와대에 상납된 게 검찰 수사로 밝혀졌다. 박근혜 정부 때 국정원장을 지낸 남재준-이병기-이병호 3인이 국고에 손실을 끼친…
송홍근 기자| 2017년 11월 21일 -

“DJ정부 국정원 직원 대량 해직은 국가와 조직이 저지른 범죄행위”
문재인 정부에서 국정원 적폐청산 작업이 한창이다.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다. 현행법에 한계가 있다면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고, 억울한 눈물을 닦아주어야 한다. 당연히 그 대상…
최호열 기자| 2017년 11월 19일 -

셋 중 하나가 공석 ‘무늬만 공모제’ 여전?!
유례없는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 국면으로 ‘인사동결’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공공기관 일자리가 어느 때보다 ‘풍년’인 요즘이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끝으로 문재인 정부 초대장관 인선이 마무리되자, 정관계에서는 “이제부터는 공…
강지남 기자| 2017년 11월 19일 -

‘나라다운 나라’의 헌법과 정치를 위하여
지금 한반도는 전쟁 위기 한가운데 위태롭게 서 있다. 하지만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운 것처럼 위기가 협상 국면으로 전격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금 단계로선 예상하기 쉽지 않지만 만약 협상 국면이 본격화한다면 평화협정…
윤평중|한신대 철학과 교수 2017년 11월 05일 -

김우룡 방문진 前 이사장 신동아 옛 인터뷰 화제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년 3월 김우룡(74) 당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MBC 내부 인사와 관련해 ‘신동아(2010년 4월호)’와 가진 인터뷰가 검찰의 국가정보원 적폐 수사와 관련해 새삼 화제다. 검찰은 국정원이 2010년 …
송홍근 기자 2017년 11월 02일 -

친중·자주파 vs 동맹우선파 內鬪 양상
“불안정한 동북아 정세에서 안정과 평화 보장의 질서를 형성하는 데 한국이 적극적 역할을 할 것이다.”문재인 대통령이 6월 30일 한미 정상회담 후 내놓은 ‘한반도 운전석론’을 떠오르게 하는 이 발언은 2005년 3월 8일 노무현 전…
20171101 2017년 10월 29일 -

‘문재인-문정인 한마음’ 고백 ‘아마추어리즘 극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근 하락세다. 임기 초반이던 6월 2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은 무려 84%에 달했다. 한국갤럽이 조사한 역대 대통령 지지율 가운데 최고치였다. 그런데 9월 29일 조사에서는 지지율이 6…
20171101 2017년 10월 29일 -

“20년 전 IMF 외환위기 직전 상황 보는 것 같다 ”
국무총리실,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등을 소관하는 국회 정무위원회는 ‘민생 경제’의 맥(脈)을 가장 정확히 짚어내는 상임위원회라 할 수 있다. 서민을 보호하고 공정한 경제성장의 틀을 만드는 게 주요 임무다. 현재…
20171101 2017년 10월 29일 -

“노무현 정부 적폐 증거 있지만 ‘진흙탕 개싸움’ 될까 조심스러워”
정부여당이 적폐청산 정국을 이끌더니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해 칼을 빼 들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런 퇴행적 시도는 성공하지도 못한다”고 반발한 뒤 침묵을 지킨다. 그러나 겉으로 드러나는 반응이 전부는 아니다. ‘文과 李의 적폐 전…
20171101 2017년 10월 29일 -

‘盧-文파일 폭로, MB 구속, 보수 절멸’ 3대 시나리오
보수의 두 거두, 박근혜와 이명박.박근혜는 자멸해 구속됐다. 문재인은 여세를 몰아 남은 이명박(MB)도 감옥에 보낼 작정을 한 것 같다. 이명박은 ‘난 박근혜와 다르다’며 끝까지 저항할 것이다. 이명박은 노무현-문재인의 과거를 잘 …
20171101 2017년 10월 29일 -

“하나하나가 다 범죄…MB 수사 피하기 어려워”
‘적폐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여당의 선봉에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있다. 박 의원은 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 위원장이다. 민주당 최고위원이기도 한 박 위원장은 10월 16일 필자에게 “적폐청산은 집권당을 만들어준 민심을 받드는…
20171101 2017년 10월 29일 -

“‘盧 640만 달러 계속 수사해야’ 하는 사람 많아”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퇴임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방패’로 통한다. 이 전 수석은 때론 강력한 어휘로, 때론 우회적 은유로 이명박 정부를 엄호한다. ‘적폐의 정점’으로 세몰이 당하는 이 전 대통령을 위해 이 전 수석이 어떤 …
20171101 2017년 10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