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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 후보, 안철수, 좌파 문재인’ 3자 구도 기대
2007년 대선 때 집권세력의 주자였던 정동영 후보는 져도 너무 크게 졌다. 보수우파 진영의 이명박 후보와 이회창 후보의 득표수를 합치면 무려 1505만 표로, 63.7%의 득표율을 보였다. 반면, 정동영 후보의 득표수는 617만 …
20170401 2017년 03월 21일 -

명분은 옳으나 현실은…
김종인 전 대표가 3월 8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경제민주화 의지가 없다는 게 표면적 이유다. 2012년 대선 당시 경제민주화를 하겠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도왔으나 오른뺨만 맞고 쫓겨났다. 2016년 총선 때는 문재인 전 대…
20170401 2017년 03월 21일 -

“멘토 바뀔 때마다 외교안보정책 오락가락”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인터뷰가 실린 2016년 8월호 ‘신동아’를 읽고 놀란 외교안보 전문가 A씨가 안 전 대표에게 전화를 걸었다. “사드 찬성하면 보수? 굉장히 단순한 논리”라는 제목이 붙은 이 인터뷰에서 안 전 대표는 “사드…
20170401 2017년 03월 21일 -

올드보이(김종인·김무성·박지원) 규합 ‘安vs文 구도’ 시동
다시 기회가 왔다. 지난해 봄 민주당을 탈당해 창당을 결행할 당시 강철수로 불린 그다. 총선에서 38석을 획득했을 때만 해도 전도유망했다. 하지만 선거비용 리베이트 사건으로 일격을 맞은 뒤 지지율은 속락했고 반전의 계기를 좀체 찾지…
20170401 2017년 03월 21일 -

文과 빅매치 기대… ‘패권 vs 협치’ 구도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국민의당을 만든 주역이자 당의 ‘간판선수’다. 지난해 국민의당을 창당하고 4·13 총선에 나설 때, 원내교섭단체(20석)도 안 될 거라는 주변의 냉소에 “죽어도 광야에서 죽겠다”며 야권 통합·연대 불가론을…
20170401 2017년 03월 21일 -

“사람 아는 것이 평화 얻는 길”
유력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고려대 철학과(83학번) 출신이다. 그래서인지 고려대 동문들 사이에서 그를 눈여겨보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이런 가운데 안 지사가 고대 철학과 재학생들에게 손수 쓴 편지가 관심을 끈다. 안 지사는 …
20170401 2017년 03월 21일 -

껍질은 중도, 알맹이는 반미운동권
안희정 충남지사는 시대교체를 내세운다. 진보·보수 이분법을 타파하자고 한다. 스마트한 진보를 지향한다. 그의 지지율은 설 연휴를 넘기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직후 가파르게 올라갔다. 충청권 지지도 상승, …
20170401 2017년 03월 21일 -

전대협 의장 指導한 주사파 막후… ‘남로당 박정희’처럼 조직원 불어
데이비드 스트라우브 전 미국 국부무 한국과장이 쓴 ‘반미주의로 보는 한국 현대사’ 한국어판이 2월 25일 출간됐다. 이 책에서 그는 ‘한국에서 반미주의가 다시 발생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라고 묻는다. 그러면서 ①북한 변수: 진보…
20170401 2017년 03월 21일 -

“공무원들에게 이주 독려하더니 지사님 가족만 빼고?”
2012년 12월 3일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직원 월례모임에서 다음과 같이 호소했다.“내포신도시 이주는 삶이 더 어려워지는 일이 아니라 더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다. ‘내포 이사’가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으로 우리의 행복지수를 …
20170401 2017년 03월 21일 -

2002년 文-유병언 소송 판결문, 2017년 美 세월호 재산 환수 근거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정이 난 3월 10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진도 팽목항 세월호 분양소를 찾았다. 지난 대선(大選)에서 박 전 대통령과 맞붙은 ‘정치적 라이벌’이자,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는 그…
20170401 2017년 03월 21일 -

“文 집권 시 주한미군 철수하고 국민이 덤터기 쓸 것”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월 대선을 앞두고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독주하고 있지만 많은 국민은 그를 불안하게 본다. 대통령의 마음먹기에 따라 한 나라가 누란의 위기에 처하는 건 순식간이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시진핑, 아베, 푸틴…
20170401 2017년 03월 21일 -

“탄핵 인용, ‘박근혜 소송’ 승소 가능성 높여”
곽상언(46·사법시험 43회, 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에 관해 세간에 알려진 ‘팩트(fact·사실)’는 크게 두 가지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이자 법무법인 ‘인강’ 대표변호사라는 점, 2014년 8월부터 ‘공룡 공기업…
20170401 2017년 03월 21일 -

‘차별과 배제 넘어 헌법 가치 파괴’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이하 박영수 특검)가 3월 6일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박영수 특검은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수사결과를 이어받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뇌물공여 사…
20170401 2017년 03월 21일 -

“강자를 섬기며 때를 기다렸건만”
한달 사이에 참 많은 일이 일어났다.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됐고, 보수진영은 세력을 결집해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으며, 황교안 권한대행은 특검 수사 연장을 불허했고 결국 특검 수사는 종결됐다. 이런 가운데 헌법재판소는 3월 1…
20170401 2017년 03월 21일 -

진정한 봄은 오지 않았다
3월 10일의 헌법재판소 심판 결과는 8대 0 전원일치 탄핵 인용이었다. ‘맞불’ 쪽에선 결코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불퇴전의 결기로 가득하다. 가정법이지만 헌재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기각했다면 ‘혁명이 불가피하다’고 외치던 ‘촛…
20170401 2017년 03월 21일 -

“나는 자갈치 지게꾼 아들… ‘개천에서 용 나는’ 세상 만들 것”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3월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정치를 하면서 줄서거나 무리 지어 다니는 계파·패권정치를 하지 않았다”며 ”이제 40대 젊은 후보, 부산 자갈치시장 …
20170401 2017년 03월 17일 -

“바른정당은 ‘대선 플랫폼’ 기득권 놓고 시작하자”
“아이고, 탄핵 반대 집회에서 사망자가 나왔네요. 부상자도 속출하니 참 걱정이네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재 결정 승복 메시지’가 없는 게 더 걱정입니다. 슬기롭게 잘 넘겨야하는데…. (기자를 보며) 아무 얘기 없죠?”헌법재판소의…
20170401 2017년 03월 17일 -

“제3지대 빅텐트는 없다, 사람 대 사람 구도”
“김종인을 얻는 자는 천하를 얻고, 김종인을 잃는 자는 천하를 잃게 되리라.”정치권에 떠도는 이 말이 실감 나는 때다. 여야 핵심 인사들이 저마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를 만나기 위해 줄을 섰다. 김 전 대표는 민주…
20170401 2017년 03월 17일 -

“노무현 전 대통령의 범죄수익 환수해야”
만사구비지흠동풍(萬事俱備只欠東風). 홍준표 경남지사가 페이스북에 올린 삼국지 고사다. ‘모든 게 구비됐고 동풍만 남았다’는 뜻이다. 그는 최근 ‘성완종 1억’ 올무에서 벗어났다. 대법원 판결이 남았지만, 자유한국당 당원권이 회복됐다…
20170401 2017년 03월 16일 -

야권 ‘유리’, 여권 ‘절대 불리’지만…
대선 불꽃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조기 대선이 거론되면서 후보들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대세론이 거론되기도 하고 앞서 나가는 1위 후보를 견제하기 위해 나머지 후보들 간의 연대설도 파다하게 흘러나온다. 대…
20170301 2017년 02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