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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마타하리’김수임 사건 美 비밀문서 집중분석
1950년 한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김수임. 그 앞에는 항상 ‘미모의 여간첩’ ‘한국판 마타하리’란 수식어가 따라붙는다.그는 광복 직후 남한 최고 권력자의 하나였던 주한미군 헌병사령관 베어드 대령의 내연녀였다. 동시에 북한 …
200810 2008년 10월 08일 -

김정일 유고, 그 후는?
조금 우습다고 해야 할까. 9월 초순에서 중순으로 이어지는 며칠 사이 한반도의 오늘에 대해 생각하자니 든 생각이다. 특히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병설이 퍼지는 광경을 보고 나서부터다. 이건 코미디보다 못한 장면이었다. 정보력의 …
200810 2008년 10월 07일 -

‘이상희 국방’ 리더십 & 정책
지난 7월 모 정보기관이 이상희(63) 국방부 장관에 관한 보고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 A4 용지 3~4쪽 분량의 이 보고서는 이 기관의 수장이 직접 이명박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보고서에는 국방부의 방위사업청(이하 방사…
200810 2008년 10월 07일 -

국정원 ‘수사권 확대론’ 정면 비판 안경환 국가인권위원장
“국정원이 추진하는 법이 통과될 리도 없지만, 만약 그렇게 되면 전 국민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국가 안보에 관련된 특정인 몇몇의 통화 내용을 녹음하는 게 아니라 전부 다 녹음해놓고서 의심이 가면 내역을 들어보자는 것이니까요. 그…
200810 2008년 10월 07일 -

‘반(反)MB’ 선봉 김문수 경기지사의 대권 전략
일찌감치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된 김문수 경기지사의 발걸음은 빠르고 거침없다. 정치권에선 그의 말 한마디를 모두 ‘차기’와 연결지어 판단한다. 이완구 충남지사 등 ‘안티(Anti) 김문수 세력’도 나타났다.김 지사는 한나라당 지도부와…
200810 2008년 10월 07일 -

전 북한 통일전선부 요원 11년만의 폭로
나는 북한 통일전선사업부(한국에서는 통전부 혹은 통일전선부라고 하는데 고유명칭은 통일전선사업부가 맞다)에서 근무하다 2004년 김포공항으로 입국한 탈북자다. 그리고 나는 오늘 서울에 온 지 4년 만에 내가 그 일부에 관여했고 전 과…
200810 2008년 10월 07일 -

이명박 정부 외교안보 라인 180일 막전막후
“청와대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에 모두 6명의 장관급 인사가 참석한다. 외교·통일·국방장관과 국가정보원장, 국무총리실장과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이다. 그런데 이들 가운데 국방장관과 국정원장을 빼고는 모두 외교부 출신이다. 게다가 회의 의장은…
200810 2008년 10월 07일 -

북한학 박사 기자가 말하는 ‘북한 리스크論’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가 10년 동안 고집스럽게 추진했던 대북 ‘햇볕정책’(화해협력·평화번영 정책)의 거품이 꺼지는 데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햇볕정책은 김영삼 정부 시절 방향을 잡지 못했던 남…
200810 2008년 10월 07일 -

위기의 한·러 관계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의 역대 어떤 대통령보다 러시아를 잘 아는 것은 분명하다. 전임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 이전 러시아를 여행한 경험이 전혀 없었던 반면, 이 대통령은 현대건설 재직 당시 시베리아 개발을 위해 러시아로 출장을 자주 다…
200810 2008년 10월 07일 -

‘코드명 코스모스를 찾아라’
일반인은 언론을 통해 늘 대통령의 움직임을 친숙하게 접하지만, 그 동선을 만드는 의전적 요소에는 낯선 것이 많다. 영화 시나리오 같은 행사계획표, 의전 역사, 의전 문화, 행사 코드, 선물, 국빈만찬, 정상회의, 예복, 예포, 영빈…
200810 2008년 10월 02일 -

대통령 의전(儀典)에서 배우는 협상 성공 전략
대통령 의전(儀典) 담당자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의전이 최고”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의전에 대한 얘기가 외부에서 들리는 순간은 곧 이들이 뭔가 실수를 저질렀거나 사고가 생긴 경우이기 때문이다.그런데 요즘 종종 의전 이슈가 화…
200810 2008년 10월 02일 -

‘스폰서’ 최영섭이 털어놓은 노무현 캠프 기이한 행적
그는 자리를 잡자 담배부터 찾았다. 연기를 깊이 들이켰다 내뿜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고 운을 뗐는데 한동안 다음 말을 잇지 못했다. “그 이름을 부르자 너무 열이 올라서. 내가 화병에 걸렸다”고 했다. 이후에도 말을 …
200809 2008년 09월 04일 -

‘영원한 策士’, 윤여준 전 의원의 ‘MB 리더십’ 진단
그는 자신의 이름 앞에 항상 따라다니는 ‘책사’라는 수식어를 부담스러워한다. ‘어두운 지혜를 쓰는 사람’이라는 뜻이라 듣기에 싫단다. 기획통, 전략가, 장자방, 제갈량이란 별칭도 모두 언론의 과장이 만들어낸 허명이라는 것. “그런 …
200809 2008년 09월 04일 -

MB정부, 2006년 ‘백성학 스파이 사건’ 재규명 나섰다
2006년 10월31일 국회 국정감사장. 신현덕 당시 경인TV 공동대표는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은 정보팀을 운영하며 국가정보를 수집해 미국에 보고해왔다”며 ‘국가정보 유출 의혹’을 폭로했다. 노무현 정권 당시 여권인 열린우리당은 이…
200809 2008년 09월 04일 -

당·청 요직 장악 ‘이재오계’ 막강 파워
한나라당 ‘이재오계’의 몸집 불리기가 예사롭지 않다. 각자도생의 방식으로 당·정·청 정권 핵심부 요소요소에 포진했다. 심상찮은 결집 조짐도 나타난다. 여차하면 엄청난 에너지를 뿜을 태세다. 4·9 총선을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200809 2008년 09월 04일 -

새터민 교육의 빛과 그림자
#1새터민 홍은희(가명)씨는 남한에 입국하기 전, 몇 해 동안 중국에서 지냈다. 남한에 들어온 뒤로는 중국으로 자주 국제전화를 걸었다. 비싼 국제전화 요금에 고민이 많던 홍씨는 시내요금으로 국제전화를 쓸 수 있는 휴대전화가 있다는 …
200809 2008년 09월 03일 -

군사전문 작가 김경진의 한·일 독도 전쟁 시나리오
1. 독도 상륙작전“도쿠도눈, 이루본, 탕이무니다.”“다케시마와 니혼노 에토데스.”태풍이 지나간 다음날 아침, 일본인 청년들이 독도 선착장에서 어쭙잖은 한국말과 일본말로 구호를 외쳤다. 동행한 일본 언론 취재진 10여 명이 방송카메…
200809 2008년 09월 03일 -

시라소니 이후 ‘맨손싸움 1인자’ 조창조가 털어놓는 ‘주먹과 정치’
2007년 11월 서울 남산의 하얏트호텔. 머리가 짧은 검은 양복의 사내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줄지어 늘어섰다. 곳곳에서 “형님 오셨습니까” 하는 인사말이 들렸다.이윽고 “큰형님이 도착하셨다”는 외침…
200809 2008년 09월 03일 -

盧측이 ‘e지원’ 봉하마을로 가져간 진짜 이유는?
전·현직 대통령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청와대 자료 불법유출’ 공방이 쉽게 사그러들 것 같지 않다. 현 대통령 측은 ‘불법 유출한 자료의 조속 반환’을 요구하고 있고, 필요하면 검찰 수사까지 의뢰할 태세다. 이에 대해 전 대통령 측…
200808 2008년 08월 12일 -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비서관
6월20일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 1기 참모진을 물갈이할 때 박재완(朴宰完·53) 국정기획수석은 이동관 대변인과 함께 살아남았다. 두 사람 모두 흠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대통령은 이들을 곁에 두기로 결정했다. 박 수석은 자리만 정…
200808 2008년 08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