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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제친 세계 1위 앱 ‘틱톡’ 성공 비결
틱톡(TikTok)은 유튜브를 넘어선 중독성 강한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이다.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수 기준으로 유튜브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그러니까 아이폰을 비롯한 애플 …
양커신(Yang Kexin·중국) 고려대 미디어학부 3학년 2018년 12월 30일 -
1990년대생 신입사원 관찰기
개벽이. 자기 자리에 앉아 있는 시간보다 다른 팀 기웃거리는 시간이 더 많은 염탐꾼이란 뜻에서 붙을 거란 짐작은 가지만 하필이면 개벽일까. 윤기는 개벽이란 별명이 노상 달갑지가 않았다. 지난해 연말, 미래그룹의 핵심 계열사이자 자신…
김건희 객원기자 2018년 12월 26일 -
‘알바 지옥’ 되는 대한민국
최저임금이 2018년에 전년 대비 16.4% 올라 시간당 7530원이 됐다. 2019년 1월 1일부턴 여기에서 10.9%가 더 올라 시간당 8350원이 된다. 노동시장은 당연히 영향을 크게 받았다. 그중 하나가 20대 알바(아르바이…
김현호 강릉원주대 사학과 3학년 최관순 강릉원주대 경제학과 2학년 2018년 12월 23일 -
바이오메디컬 분야 글로벌 리더 고려대의료원
“미래의학, 우리가 만들고 세계가 누린다(Enabling Future Medicine).”2018년 12월 1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선포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의 미래 비전이다. 1928년…
기획 송화선 기자 취재 김민주, 김은향, 이주연 객원기자 2018년 12월 19일 -
‘기부 선의’ 꽃피우려면…
10월 25일 김영석(91)·양영애(83) 부부는 과일행상을 하며 평생 모은 400억 원대 재산을 고려대학교를 경영하는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이사장 김재호)에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줬다(282쪽 기사 참고). 지금 우리 사회에는 ‘…
송화선 기자 2018년 12월 16일 -
중·장년 재취업 프로그램 한국폴리텍대 신중년특화과정
“올해 6월 마무리된 ‘신중년특화과정’ 1기 수료생 가운데 최고령 취업자가 1955년생입니다. 예순넷이면 직장 생활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나이죠. 그런데 이 분이 7월, 번듯한 회사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지금 운영 …
송화선 기자 2018년 12월 16일 -
호로록~ 마성의 맛과 ‘초짜’ 도둑
식당을 찾아 거리를 걷는데 늦가을 냉기가 외투 속을 파고든다. 올해는 여름이 그토록 치열하더니 겨울은 또 얼마나 냉혹하려고 벌써부터 이렇게 쌀쌀한지. 이런 날에는 칼칼한 국물에 젖은 칼국수의 치명적 유혹에 저항할 수 없다. 나는 속…
정재민 전 판사·소설가 2018년 12월 16일 -
‘평화의 섬’ 교동도
황해남도 연안군과 불과 3km 거리. 철책에 둘러싸인 인천 강화군 교동도에 겨울이 왔다. 바다 위로는 찬바람이 불고 있지만, 남북 정상회담 훈풍을 기대하는 주민들의 마음은 다가올 봄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차 있다.
사진·글 박해윤 기자 2018년 12월 16일 -
‘진짜 100세 시대’ 플러스알파 준비법
우리나라 노인 기준 연령은 만 65세다. 1954년생은 2019년부터 공식적으로 노인이 된다. 이들의 노후(老後) 생활은 얼마나 길까. 통계청은 1954년생 남자 기대수명을 82.83세로 발표했다. 박유성 고려대 통계학과 교수는 1…
송화선 기자 2018년 12월 16일 -
‘자녀동반 근무’ 광진구청 최초 실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16년에 발표한 ‘성별 임금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남녀 임금격차가 36.7%로 34개국 중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여성이 결혼이나 임신,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되거나 휴직 후 직장으로 돌아가…
정여진 연세대 글로벌인재대학 3학년 2018년 12월 16일 -
입양의 풍속도 양자는 언제부터 상속권 가졌나
1980년대 후반, 필자가 독일로 유학을 떠날 때였다. 당시 나는 벨기에 가정으로 입양되는 아이 6명을 데리고 비행기에 올랐다. 그것은 실로 우연이었다. 브뤼셀 공항에는 파란 눈의 양부모님들이 서너 시간이나 연착한 우리 비행기를 애…
백승종 한국기술교육대 대우교수 2018년 12월 12일 -
조공 질서 부활 꿈꾸는 中…韓은 사면수적(四面受敵)
중국 지배권을 놓고 벌인 국민당과의 축록전(逐鹿戰·패권 다툼)에서 승리한 공산당은 1949년 10월 1일 베이징(北京)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창건을 선포했다. 중국 공산당은 신(新)중국 수립을 전후해 신장과 티베트…
백범흠 駐프랑크푸르트 총영사, 정치학박사 2018년 12월 09일 -
GS25가 ‘애국 도시락’ 판매하는 까닭
거리를 지나다 보면 수많은 편의점 간판을 만난다. 집을 나서자마자 편의점, 골목 끝에 또 편의점, 모퉁이를 돌면 또 하나의 편의점. ‘편의점 칼럼’ 첫 회는 한국 편의점의 기원과 현재를 살펴보고자 한다. 처음에 역사를 공부해둬야 나…
봉달호 편의점주 2018년 12월 09일 -
종로5가역 노인직업소개소 르포
‘구인 직업’ ‘직업소개소’ ‘◯◯◯ 직업’ ‘XX 직업’ ‘직업 안내’…. 종로5가역 4번 출구를 나서면 형형색색의 직업소개소 간판이 촘촘히 걸려 있다. 출구에서 100m도 안 되는 한 블록을 걷는 동안 눈에 보이는 직업소개소만 …
서주희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4학년 2018년 12월 09일 -
봉제거리, 후암동, 익선동, 송리단길, 망리단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끄는 ‘망리단길’에 가기 위해 지하철 망원역에서 내렸다. 큰 도로를 따라 5분 정도 걸으니 망원시장이 나왔다. 이 시장을 지나 샛길로 두 블록을 더 걸은 뒤에야 비로소 망리단길에 도착했다. ‘핫플…
김태언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4학년 2018년 12월 09일 -
고려대장경 및 희랑대사 좌상 이운 행사
불교에서 이운(移運)은 부처를 옮겨 모신다는 뜻이다. 11월 9~10일, 경남 합천 해인사와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고려대장경판과 건칠 희랑대사 좌상(보물 제999호) 이운 행사가 열렸다. 희랑대사는 고려를 개국한 태조 왕건의…
사진·글 조영철 기자 , 지호영 기자 2018년 12월 05일 -
‘전단지 배포 알바’ 감춰진 세계
토요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명동. 붐비는 거리 한가운데에서 커다란 고양이 탈을 쓴 사람이 부지런히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었다. 이따금씩 고양이 탈 속으로 손을 넣어 땀을 닦기도 했다. 그에게 말을 걸어봤지만 손사래를 하며 대꾸하…
김상준 고려대 언어학과 4학년 2018년 12월 05일 -
요즘 서울 대학가에선…
최근 서울 한 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한 김모(여·23) 씨는 출근길에 머리가 너무 아파 들른 병원에서 영양실조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녀는 일을 그만두고 부산의 부모 집에서 한 달 동안 쉬며 건강을 회복했다. 혼자 살던 그녀의 식단을 …
유창욱 국민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홍서영 고려대 미디어학부 4학년 2018년 12월 02일 -
‘필립모리스 vs 정부’ 담배전쟁 내막
요즘 국내 담배업계 화두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여부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아이코스나 릴, 글로 등 전자기기로 담뱃잎 고형물을 쪄서 증기를 흡입하는 형태의 제품이다. 이 제품이 담배를 태워 연기를 흡입하는 궐련 담배(일반 담배)…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 2018년 11월 28일 -
연세대 ‘도토리수호대’의 작은 외침
“도토리 저금통이 가득 찼다고 합니다. 학생과 교직원, 주민들이 협조해주신 덕분입니다.”연세대 학생 동아리 ‘도토리수호대’의 사신원(22·중어중문학과) 대장이 활짝 웃었다. 이렇게 모은 도토리는 다시 숲에 뿌려져 다람쥐와 청솔모의 …
김지혜 연세대 글로벌인재대학 4학년, 황지아 연세대 글로벌인재대학 3학년 2018년 11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