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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
1 ‘당신이 웃으시는 이유는’. 얼굴에 주름이 가득한 어머니의 웃는 모습이 애잔하다. 2 어머니의 내리사랑은 마르지 않는 강(江)을 닮았다. 3, 4 관람객들이 경기도 평택 하나님의 교회에서 전시를 둘러본다.5 하나님의 교회 새예…
201501 2014년 12월 24일 -

샤워하는 여인 훔쳐보기? 앗, 트릭이었어!
▲ 어둠과 빛, 색채의 조화로 신비한 세계를 연출하는 블랙아트는 국내에서 제작된 것으로 해외 수출도 한다.1 원근법과 음영을 활용한 트릭아트 그림이 착각의 즐거움을 준다.2 돈벼락 말고 ‘금벼락’ 맞는 기분이란 이런 것!3 트릭아트…
201501 2014년 12월 24일 -

그대가 있어 세상이 눈을 뜬다
▲ 영종도에서 바라본 인천대교와 송도신도시의 일출.1 서울 세풍운수 여성 버스 운전기사 정성미 씨의 새벽 운행.2 이른 아침 깍듯하게 승객을 맞이하는 KTX 승무원.3 동대문시장에 물건을 떼러 온 오세중 사장. 4 새벽부터 분주한 …
201501 2014년 12월 24일 -

“하늘이 일러준 사랑 어머니 마음으로 베풉니다”
사과가 오래되니어머니의 얼굴손등과 같이 쭈굴쭈굴 주름이 졌다검은 버섯이 생기기도 하고 군데군데 짓무른 것이 꼭 어머니와 같다짓무른 곳을 도려내며 남아있는 살을 먹다가마치 어머니의 남은 生을 먹고 있는 것은 아닌지먹고 있던 사과를 그…
201501 2014년 12월 23일 -

“딱 한 번만 아이 시각에서 생각했다면…”
2014년 세월호 사고와 함께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군 이슈는 울산·칠곡 계모 사건으로 대표되는 일련의 아동학대 사건들이었다. 굵직한 사건마다 그 가운데엔 늘 이명숙 변호사(52·법무법인 나우리)가 있었다. 이 변호사는 울산·칠곡 …
201501 2014년 12월 23일 -

“여자 高스펙은 장애물 골드미스 마지노선은 서른셋”
BBC방송 드라마 ‘셜록’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베네딕트 컴버배치(38)가 얼마 전 약혼을 발표했다. 그가 택한 여성은 영국의 골드미스, 소피 헌터. 그녀는 1978년생으로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를 졸업하고 연극 연출가, 영…
201501 2014년 12월 23일 -

내부고발자 쫓아내고 교육청 돈으로 재벌 행세
“사학들이 의무는 지키지 않으면서 비리를 저지르고 족벌운영을 일삼는다. 사학은 통제받지 않는 교육권력이다.”-정의당 정진후 의원. 2014년 9월 4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은 세계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사립학교 비…
201501 2014년 12월 23일 -

“법 어겼으니 기소하라 진실 다투게 돼 행복하다”
2014년 법조계는 간첩사건으로 시끄러웠다.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 간첩사건’을 시작으로 여러 사건이 논란이 됐다. 2013년 1월 언론보도를 통해 처음 알려진 유우성 사건은 국가정보원과 검찰이 증거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
201501 2014년 12월 23일 -

‘해열제’ 대신 ‘콘셉트’ 처방을!
“대학이요? 내가 가진 수없이 많은 장점 중 하나일 뿐입니다. 지금은 배우로서 인터뷰하는 거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얘기하고 싶지 않은데요.”얼마 전 스마트폰으로 할리우드 신예 여배우 인터뷰 기사를 읽었다. 미국 아이비리그 출신이라고 …
201501 2014년 12월 23일 -

2016학년도 대입 재수생 수능·수시·논술 필승전략
◇ 수능 고득점 비법 국어는 기출, 수학은 정의 , 영어는 빈칸 추론● 학원은 강의 수준 못지않게 동료·학업 분위기 중요 ● 탐구과목 막판 몰아치기는 금물 ● 반수(半修) 성공 확률 20%… 하려면 1학기부터 임성호 | 종로…
201501 2014년 12월 23일 -

유비무환 곱씹으며 겸손하게 하늘에 묻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세 가지 욕망이 있다. 식욕, 성욕, 미래욕이다. 식욕과 성욕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본능적 욕망이다. 미래욕은 이성을 갖고 있는 인간만이 지닌 욕망이다. 미래욕이 없었다면 자연의 변화를 읽고 예측하거나 문명…
201501 2014년 12월 23일 -

가장 공적인 사적 공간 관사(官舍)
‘관청에서 관리에게 빌려주어 살도록 지은 집’. 관사(官舍)의 사전적 의미다. 대통령이 지방 수령을 임명하던 시절, 관사를 내주는 건 당연하게 여겨졌다. 하지만 민선(民選) 시대가 되면서 구시대 유물 소리를 듣게 됐다. 선거로 뽑힌…
201501 2014년 12월 23일 -

“나를 막을 수 있는 건 조직의 명령뿐”
‘공직 개혁’을 이끌 수장으로 민간인이 깜짝 발탁됐다. 이근면(62) 초대 인사혁신처장이다. 삼성그룹에서 30년 넘게 인사 업무를 도맡아온 인사통(人事通)인 이 처장은 앞으로 인재 발굴, 관피아 척결, 공무원연금 개혁 등 간단치 않…
201501 2014년 12월 23일 -

진보-보수 지식인이 제시하는 ‘한국호’ 항로
■ 일 시 : 12월 8일 오전 11시 ■ 장 소 :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 ■ 패 널 :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 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이영훈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낙성대경제연구소 이사장 ■ 사회·정리 : 김진수 기자 j…
201501 2014년 12월 22일 -

대한민국號 70돌
201501 2014년 12월 22일 -

박근혜-정윤회 관계와 검찰 수사 ‘편파성’에 주목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에 대한 빅데이터 자료를 추출하던 12월 13일 오후 문건 유출 혐의로 수사를 받던 서울경찰청 정보 1분실 최모 경위가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최 경위는 정윤회 문건 의혹을 풀어줄 핵심 인물 가운데 하나로 …
201501 2014년 12월 19일 -

최부잣집 ‘곡간 풍수’와 운조루 ‘물 풍수’
세상 사람 대다수는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일단 재물이 풍족해야 자신이 원하는 삶을 누릴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부자학이라는 다소 생소한 학문이 생겨났고, 부자가 되는 ‘비법’을 알려준다는 책도 부지기수다. 탈신공…
201501 2014년 12월 19일 -

판결의 오류를 상식으로 뒤집겠다고?
한국 사회에는 ‘나쁜 놈’이 너무 많다. 미디어가 발달해서 ‘몰라도 되는 나쁜 놈’까지 알게 돼서인지 몰라도 요즘은 참 나쁜 놈 천지인 것 같다. 침몰해가는 세월호에서 퇴선 명령을 내리지 않고 자신만 탈출해서 300명에 가까운 사람…
201501 2014년 12월 19일 -

복종하라, 버텨라, 그리고 웃어라
비정규직, 인턴, 시간제 사원은 직장인이긴 하되 미생이다. 정규직이 돼야 완생(完生)이라고 해서 이들은 오늘도 발버둥친다. 그러나 어떻게 될지는 자신도 남도 확신하지 못한다. 실은 정규직도 완생이라고 할 수 없다. 구조조정, 정리해…
201501 2014년 12월 19일 -

“재벌 재산 절반만 내놔도 복지 수준 확 달라질 것”
여의도로 넘어가는 마포대교에 은행잎이 너덜너덜 흩날린다. 멀리서 겨울의 발걸음 소리가 희미한 포성처럼 들린다. 낙엽이 머물던 자리는 곧 흰 눈으로 채워질 것이다.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긴 쉽지 않겠지만. 그럼에도 이영훈(60) 목사는…
201501 2014년 12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