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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혈 권력욕’ 모락모락 君子, 추락하다
많은 사람이 7월 30일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이변으로 여긴다. 세월호 사고, 인사파동 등 갖가지 문제의 책임이 정부와 여당에 쏠리는 상황에서, 질 수 없을 거라는 선거에서 패배한 야당에 심각한 후폭풍이 불고 있다. 그중 가장…
201409 2014년 08월 20일 -

유언 묵살, 불시 집행, 멋대로 화장 유족은 시신 못 보고 유골만 수습
중국 법원이 한국인 마약사범 3명의 사형을 집행했다. 8월 6일 중국 지린성 보국인민법원은 마약밀수 및 판매 혐의로 2011년 체포된 김모(53) 씨와 백모(45) 씨의 사형을 집행했다. 다음날 산둥성 칭다오에서도 마약사범 장모(5…
201409 2014년 08월 18일 -

높은 산, 깊은 골 진짜 사나이
1 작전 지역을 순찰하는 GOP대대 ○○소초 장병들.2 경계 근무자들의 군장검사.3 ○○소초 경계초소에서 야시장비로 DMZ를 감시한다.4 김동훈 병장과 이성현 일병이 경계 근무 중 대기초소에서 팥빙수를 먹는다.1 장병들은 고된 환…
201409 2014년 08월 18일 -

드론의 진화
1 드론 촬영의 선두주자인 시네드론 이현수 촬영감독(오른쪽). 2 비행 전 촬영 장비 점검은 필수. 중국에서 개발한 짐벌이라는 촬영 장비는 다루기 쉽고 다양한 영상을 제공한다.3 프로펠러가 4개 달린 작은 드론은 아이패드로도 조종…
201408 2014년 07월 23일 -

서민의 발로 달리고 달리고~
*1974년 지하철 1호선 개통 기념사진을 지금의 서울역에서 촬영했다.▲ 용산역의 인파는 예전과 변함없다.▲ 지하철 전동차 내부 모습.▲ 표를 팔던 역무원은 사라지고 무인발권기로 대체됐다.▲ 지하철 1호선 개통 당시의 전동차.▲ 지…
201408 2014년 07월 23일 -

‘진보’ 혁신학교 vs ‘보수’ 자사고
앞으로 4년 동안 ‘혁신학교’가 교육계 최대 화두가 될 전망이다. 지난 6·4지방선거에서 당선된 13명의 진보성향 교육감 모두 핵심공약으로 혁신학교 확대를 내세웠기 때문이다. 이들은 당선 직후부터 경쟁하듯 혁신학교 지원방안을 발표했…
201408 2014년 07월 23일 -

현직은 ‘슈퍼 갑’ 재취업 공직자는 ‘슈퍼 을’
인체는 몸을 지탱하는 골격계와 몸 구석구석에 영양소를 공급하는 호흡 순환계, 그리고 근육과 피부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있다. 어느 하나라도 제 기능을 못하면 생존에 큰 문제가 발생한다. 우리 사회를 인체에 빗대보면 골격계는 국가 …
201408 2014년 07월 23일 -

‘자칭 메시아’ 비난 뚫고 평화 담론으로 미국인 사로잡아
문선명 총재. 8월 12일이면 세상을 떠난 지 2주기가 된다. 그러나 미국에 남긴 그의 자취는 더 뚜렷해지고 있다고 한다.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를 창시한 그는 국제적으로 교세를 넓힌 대표적 종교인으로 통한다. 영국 ‘선데이타…
201408 2014년 07월 23일 -

다섯 명 중 한 명 퇴직 공직자 법원·검찰·국세청 등 권력기관 출신 다수
우리나라에 사외이사 제도가 본격 도입된 것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다.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게 된 주 원인으로 상장기업의 도덕적 해이가 지적되자, 기업 활동을 견제할 ‘독립적 감시자’로서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
201408 2014년 07월 23일 -

조직에서 죽느냐 사느냐 치맥집에서 판가름 난다?
치맥집을 찾는 손님들의 제1 주제는 아마 사내정치일 것이다. 1차에서는 조심스러워 차마 하지 못한 이야기도 이때는 마구 터져 나온다. 술 취한 김에 용기를 내 하기도 하지만, 술을 빙자해 은근슬쩍 흘리기도 한다. 만취해서 솔솔 불고…
201408 2014년 07월 23일 -

디지털소비자의 기본권 ‘잊힐 권리’
아날로그 시대와 달리 디지털 시대에선 모든 정보와 자료가 영속적인 흔적을 가진다. 잊고 싶은 과거, 부끄러운 기억들이 내 의지와는 무관하게 디지털 공간에서 살아 숨 쉰다. 이로 인한 고통도 시간이 갈수록 깊어진다. 이 문제를 해결하…
201408 2014년 07월 23일 -

이주개발 新모델 농촌에서 문화예술마을로
태풍 ‘너구리’ 북상 소식에 아침부터 후텁지근한 서울 공기를 뚫고 차로 1시간 40여 분 달렸을까. 나지막한 산과 들판 사이로 우뚝 솟은 선문대학교가 눈앞에 불쑥 나타나는가 싶더니 어느새 서울 강남에서나 볼 법한 아찔한 고층 아파트…
201408 2014년 07월 23일 -

앉으나 서나 고개 숙여…스마트폰 중독 세계 최고
서울에 지하철이 다닌 지 40년이 됐다. 1974년 서울역~청량리역 1호선이 운행을 시작했다. 지금은 서울시내 구간만 총 연장이 327km에 달한다. 지하철은 1000만 시민의 발이 됐다. 미국 CNN은 서울 지하철을 ‘세계 9대 …
201408 2014년 07월 22일 -

“‘노추(老醜) 괴물’ 막으려면 처벌보다 예방, 소외감 달래야”
세칭 ‘어부 살인.’ 2007년 한여름에 벌어진 끔찍한 사건을 기억하는가. 그해 8월 한 70대 어부가 전남 보성과 고흥 앞바다에서 자신의 배에 공짜로 태워주겠다며 대학생 남녀 2명을 바다로 유인해 처참히 살해하고, 20여 일 뒤 …
201408 2014년 07월 22일 -

가족주의사회의 딜레마 어버이·군자 같은 후보가 최선일까
현재의 한국은 무정부 상태이거나, 아니면 한 편의 ‘개그콘서트’ 같은 상황이다. 총리로 지명된 두 명의 후보는 청문회장에 가보지도 못하고 낙마했고, 본인이 사퇴 의사를 밝히고 사퇴가 거의 확정됐던 총리가 유임되는 정치적 혼란을 겪고…
201408 2014년 07월 22일 -

“국민건강권 보장하려면 심사·평가 일원화해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일반인에겐 다소 낯설다. 그러나 병·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이 청구한 진료비를 심사·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기관으로서 그 중요도는 매우 높다.이를 방증하듯, 사업 영역도 무척 세분돼 있다. 진료비…
201408 2014년 07월 22일 -

새만금 간척지 미래 한국의 서울 될까?
한반도에서 전북 군산과 변산을 포함한 새만금 지역은 우리 국토 경계선을 바꿔놓는 매우 ‘주목받는’ 지역이다. 풍수적으로도 한반도의 기운을 바꿔놓을 만큼 민감한 지역이기도 하다. 최근 새만금 개발사업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
201408 2014년 07월 22일 -

버스기사들 해방구…사망률 5배 높아
1월7일 오후 9시경 서울 도봉구 도봉구민회관 앞 중앙버스정류장이 앰뷸런스 소리와 119 구급대원들의 다급한 목소리로 시끄러워졌다. 장모(24) 씨가 정류장으로 무단횡단을 하다 버스에 치여 숨진 것이다. 추월차로를 달리던 버스는 갑…
201408 2014년 07월 18일 -

“파괴적 경쟁교육 타파는 시대적 요구”
‘與도 野도 아닌 진보교육감의 승리.’ 6월 5일, 조선일보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6·4 지방선거 최고의 ‘역전 주자’다. 3월 중순 진보진영 서울교육감 단독후보로 출마했지만 18대 국회의원 고승덕 후보, …
201408 2014년 07월 16일 -

혀처럼 뜨거운 몸 날 좀 바라봐줘!
1 사랑의 증표로 팔에 타투를 새긴 남녀 커플.2 타투는 한번 새기면 지우기가 어렵다. 작은 꽃무늬와 나비, 식물, 레터링 등은 여성용 타투로 사랑받는다. 3 눈에 띄지 않는 부위에서 잘 보이는 부위로 자리를 옮긴 타투. 4 문자…
201407 2014년 06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