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무용수다!
1, 2 이원국발레단(단장 이원국).3, 4 서울발레시어터(단장 김인희).5 서발레단(단장 서미경).1 와이즈발레단(단장 김길영).2, 3 무용수는 몸으로 말한다.4 ‘지젤’의 한 장면.5 커튼콜은 그들이 춤을 추는 동력이자 이유다…
201407 2014년 06월 23일 -

신규 카지노 노린 리조트 건설 고용창출·경제 활성화 연계 안돼
“제주도지사가 외자유치 개념을 모르는 것 같다. 외자유치는 산업자본을 들여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지, 땅을 팔아먹자는 게 아니다.” (소설 ‘정글만리’ 작가 조정래) “선거기간 동안 가장 큰 화두가 중국 투자 자본이었다. 도민…
201407 2014년 06월 20일 -

20억원대 부동산 현금화 작업 세월호 사건 이후 중단
5월 17일 발행된 ‘신동아’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이자 재산관리인 의혹을 받는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를 심층 취재해 보도했다. 김씨가 유 전 회장 일가 외에는 거의 유일하게 세모그룹 계열사의 상표권 수십 개를 보유하고,…
201407 2014년 06월 20일 -

“고위직 판검사 출신 취업 제한 ‘전문가 활용’도 감안해야”
세월호 참사 원인의 하나로 부적절한 민관유착이 지적된다. 부적절한 민관유착 뒤에는 공무원 퇴직자들의 전관예우가 있었다. ‘국민검사’로 불리던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도 전관예우가 문제돼 낙마했다. 끼리끼리 봐주고 밀어주는 ‘전관예우’…
201407 2014년 06월 20일 -

돈-명예-권력 카르텔…“공직 경력 이용한 사익 추구”
“전관예우는 전직과 현직 판·검사의 합작(合作)에 의한 범죄행위다.”6월 9일 검사 출신 김용원 변호사가 한 비판엔 날이 서 있었다. 좀 더 들어보자.“의뢰인이 고위직을 지낸 판·검사 출신 변호사에게 엄청난 액수의 착수금을 줬다면 …
201407 2014년 06월 20일 -

외국인 환자 63만 명 진료수입 1조 원 불법 브로커 감시는 낙제점
2012년 초 러시아인 부부가 서울 제일병원을 찾았다. 결혼 후 7년간 임신에 실패해 러시아 지인의 추천으로 난임을 치료하러 온 것이었다. 제일병원에서 제공한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며 아이소망센터에서 난임 치료에 나선 부부는 지난해 2…
201407 2014년 06월 20일 -

망주봉에서 전설의 고려왕릉을 찾다
전북 군산시의 야미도리 선착장에서 출발한 유람선은 5월의 바닷바람을 가르며 목적지인 고군산군도의 선유도(仙遊島)로 달려간다. 군산항에서 서쪽으로 45km 지점, 63개의 섬(유인도 16개, 무인도 47개)이 군락을 이룬 고군산군도의…
201407 2014년 06월 20일 -

조건 없는 순수한 우정으로 돌아가라
당신은 왜 동창 모임에 참석하는가? 옛 친구가 그리워서? 단지 그 때문이라면 당신은 순수파다. 반면 학맥을 형성해서 출세에 도움을 받아볼까 한다면 선수다.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동창회이긴 하지만, 어느 쪽에 집…
201407 2014년 06월 20일 -

포이즌 필(Poison Pill) 도입 논란
기업인수·합병의 활성화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식재산금융의 발전을 위해 절대 필요하다. 우리 사회의 화두인 창조경제에도 부합한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인수합병은 호의적 인수합병과 적대적 인수합병으로 나뉜다. 적대적 인수합병은 대상 …
201407 2014년 06월 20일 -

규제 풀고, 시장 활짝 열어 물류·FTA·금융 허브 돼야
2000년 한반도 역사를 살펴보면, 주변 국가들의 정세에 따라 국운이 결정될 때가 많았다. 기원전 108년, 후한이 고조선을 멸망시킨 뒤 한반도는 대륙의 세력권에 들어갔고 13세기 몽골전쟁에선 12만 명이 사망했으며, 20만 명이 …
201407 2014년 06월 20일 -

진보 룸펜이 생산하고 젊은 아줌마 부대가 전파
4월 16일 세월호가 침몰한 직후 정부와 언론은 짬짜미로 ‘전원구조’ 오보를 냈다. 해경의 무능과 직무유기는 상상 이상으로 심각했다. 이러한 먹잇감을 인터넷 괴담이 놓칠 리 없었다. “세월호가 어뢰에 의해 격침됐다” “침몰한 배 …
201407 2014년 06월 19일 -

좌절이 분노와 공격으로 ‘죽일 놈’ 잡아야 해소
많은 사람이 얘기한다. 대한민국의 역사는 세월호 사고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그만큼 세월호 사고는 한국인에게 너무나 안타깝고, 슬프고, 괴롭고, 힘든 사건이었다. 꽃다운 고등학생 200여 명을 포함한 300명이 넘는 사람이 죽었거…
201407 2014년 06월 19일 -

평일엔 노숙인촌 일용직 ‘불금’은 화상 경마장에서
실낱같은 빗방울이 오락가락하던 6월 2일 오후 4시 반. 서울 영등포시장 맞은편 대로변의 한 낡은 건물 1층엔 공사로 가림막이 쳐져 있었다. 2층으로 통하는 건물 입구를 지나 비좁고 가파른 계단을 한참 올라가자, 노숙인이 단골로 드…
201407 2014년 06월 19일 -

인간친화적인 富의 아이콘 GOLD
▲ 1kg짜리 골드바는 한국조폐공사의 인증을 받아 한국금거래소에서 생산하고 유통하는 대표 상품이다. 1 한국금거래소는 주얼리의 디자인과 제조, 판매까지 직접 진행해 생산단가를 낮춘다. 2 20여 년 경력의 베테랑 세공전문가. 금반지…
201406 2014년 05월 22일 -

팽목항엔 희망號가…
▲ 안산 단원고 합동분향소의 노란 리본.1 세월호 탑승자를 구조하는 구조대원.2 조명탄을 밝힌 가운데 야간에도 실종자 찾기 작업은 계속됐다.3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는 여경.4 팽목항 선착장에 놓인 운동화 편지.1 …
201406 2014년 05월 22일 -

“우리 아빠는 이단종교 교주입니다”(김혜경 두 자녀가 유학원 대표에게) <김혜경 씨 관련 안내문>
세월호 침몰 사건을 수사하는 인천지방검찰청(검사장 최재경)은 세월호 선사인 (주)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추정되는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를 캐고 있다. 유 전 회장이 이미 드러난 수십 개의 세모그룹 관계 기업을 …
201406 2014년 05월 22일 -

카카오톡은 인터넷 사용료를 더 내야 하나
지난 1월, 미국 워싱턴 연방항소법원은 미국의 망중립성 규정과 관련해 의미 있는 판결을 내놨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이 벌여온 소송에서 버라이즌의 손을 들어준 것. 항소법원은 “모든 네트워크 사업자는 …
201406 2014년 05월 22일 -

3명 중 2명 ‘해피아’ 나 정치인 정권 바뀔 때마다 낙하산 인사
세월호 침몰 사고의 원인은 여러 가지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부실한 관리감독이 꼽힌다. 제일 먼저 문제가 된 곳은 한국선급과 한국해운조합(이하 해운조합)이었다. 한국선급은 선박 구조변경 안전검사, 도면 심사, 선박 복원성 검사…
201406 2014년 05월 22일 -

소 잃고 외양간도 안 고치는 정부
승선인원 관리 부실, 구명장비 미작동, 기상 악조건에서 무리한 운항…. 1993년 292명이 사망한 서해훼리호 사고 관련 재난 백서에 담긴 사고 원인이다. 20년이 지난 세월호 참사에서도 이는 고스란히 되풀이됐다. 대형 참사가 발…
201406 2014년 05월 22일 -

눈물, 선동, 외압…재난 보도 아닌 ‘보도 재난’
사회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은 “우리는 구석기 시대의 감정, 중세의 제도, 신(神)의 경지에 이른 과학기술을 가졌다”고 했다. 한국 언론에 딱 어울리는 말이다. 미디어 기술은 최첨단이지만 언론인의 자질은 여전히 구시대의 어딘가에 머물…
201406 2014년 05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