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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민이 지지하고 직원 자부심 갖게 할 터”
6월 10일 김한욱(65) 전 제주도 행정부지사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제6대 이사장에 취임한 후 JDC의 위상이 달라졌다. 방만한 경영과 예산 낭비로 매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청렴도 면에서도 전국 공기업 중 최하위 수준이…
201311 2013년 10월 22일 -

“수사권 존치하되 검찰 수사지휘 강화” “해임 결의안으로 국정원장 견제”
● 일시 : 10월 8일 오전 10시● 장소 : 동아일보 충정로사옥 회의실● 패널 : 염돈재 | 성균관대 국가전략대학원장, 전 국정원 1차장 오시영 | 숭실대 법학과 교수, 변호사● 사회·정리 : 조성식 | 신동아 차장 mairso…
201311 2013년 10월 22일 -

“정부가 세금 써가며 ‘논문 대국’ 가로막아”
교육부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상당수 인문사회과학 분야 논문을 무료 공개하기로 해 학술계가 소란스럽다. “논문을 공짜로 볼 수 있으니 좋은 것 아니냐”는 찬성론도 있지만, 일각에선 “우리 학문의 국제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어리석은 일”이…
201311 2013년 10월 22일 -

“복지는 시장경제 업그레이드 수단” “한국만의 복지국가 유형 만들어야”
■ 사회 | 김형찬 미래전략연구원 원장·고려대 교수(철학)■ 패널 | 안상훈 서울대 교수(사회복지학) 강명순 세계빈곤퇴치회 이사장·전 국회의원■ 정리 | 송홍근 기자 carrot@donga.com복지국가의 이상과 현실진보와 보수를 …
201311 2013년 10월 22일 -

성범죄는 강력한 처벌만이 능사?
#1 강역범은 밤길을 혼자 걷던 하의수를 강제로 납치해 성폭행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하의수는 남자로 태어났으나 성전환수술을 한 사람이었다. 하의수는 강역범을 강간죄로 고소했다. #2 나마초는 부인으로부터 거듭 잠자리를 거부당하자 하…
201311 2013년 10월 22일 -

분쟁 사례 드물고 국제법도 없어 ‘東亞 지역사 복원’ 차원에서 풀자
일본 아베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9월 23일의 한일 문화부 장관 회담. 여기에서 돌출된 부석사 불상 문제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과 민감한 반응은 이 문제의 잠재적 중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일본 측은 “국제 규약에 따라 합리적…
201311 2013년 10월 21일 -

공직자 혼외자 보도는 공적 영역 악의적 공격이라면 명예훼손
9월 6일, 조선일보는 1면 머리기사로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아들 숨겼다’라는 제목의 ‘특종’을 보도한다. 채 총장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하면서 ‘검찰을 흔들고자 하는 시도’라고 규정했다. 당시만 해도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은 …
201311 2013년 10월 21일 -

권력은 나눌 수 없다? ‘영조의 비극’ 외면한 편견
이 지면에서 다룬 적이 있는 주제인데, 사람들은 언뜻 상식으로 보아 납득할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나면 그걸 잘 받아들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하는 경우가 그렇다. 많은 사람이 납득할 수 있고, 합당하…
201311 2013년 10월 18일 -

하기아 소피아 뛰어넘는 불멸의 유산을 쌓다
마르마라 바다와 보스포루스 해협이 만나는 곳. 조용히 출렁이는 물결 위로 이스탄불 반도가 떠 있고, 두두룩하게 솟은 언덕 위엔 토카프 궁전, 하기아 소피아, 블루 모스크가 나란히 앉아 있다. 바다와 땅, 하늘과 더불어 긴 세월 동안…
201311 2013년 10월 18일 -

해양의 역사는 해적의 역사 기원전 14C 소아시아 해적이 원조
해양 질서가 확립되고 해상 안전이 강화된 오늘날에도 세계 곳곳의 바다에서는 해적질이 계속되고 있다. 국제상공회의소 국제해사국(IMB) 자료에 따르면 1998~2012년 15년간 전 세계에서 5112건의 해적 공격이 발생했다. 동남아…
201311 2013년 10월 18일 -

보이는 게 전부다 강렬하고 간결하게 포장하라
구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입사 의지’다. 그 회사에 반드시 입사하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강해야 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3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면접관들은 공통적으로 ‘왜 면접에 왔는지 의아할 정도로 입사 의지가 …
201311 2013년 10월 18일 -

법무부 감찰팀, 채 총장과 혼외자 선산에서 함께 찍은 사진 확보說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자 의혹 사건의 관전 포인트는 두 가지다. 첫째는 혼외자 의혹의 사실 여부, 둘째는 의혹 제기가 ‘검찰총장 퇴진 공작’과 관련됐는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두 가지 중 어느 것도 사실로 확정되지 않았다. 9월…
201311 2013년 10월 17일 -

똑같은 맛은 가라! 느낌 아니까~
▲인디아페일에일, 슈타우트, 바이젠 등 다양하게 제조된 하우스맥주를 시음하는 브루 마스터.1 발효, 숙성된 맥주는 파이프라인을 따라 신선하게 공급된다.2 20여 가지 맥주를 구비한 크래프트 맥주 퍼브.3 맥주에 ‘한라’ ‘금강’ ‘…
201310 2013년 09월 25일 -

칠흑 같은 한일 관계 그냥 놔두는 것도 방법
일본 도쿄는 2020년 하계 올림픽을 유치했다. 이웃 나라 경사에 “두 번째네” “부럽다” “축하” 이런 말이 나오는 게 인지상정. 우리나라 정부는 일본 정부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나 우리 언론 논조나 인터넷 반응은 미지근하…
201310 2013년 09월 25일 -

역사성 대신 본성 사론(史論) 아닌 도덕론
‘신동아’ 9월호에서 다룬 주제는 동기(動機)의 오류, 그러니까 인과론의 일종이라고도 할 수 있는 동기의 문제였다. 다만 이 문제를 인간학적 차원에서 접근했다는 차이가 있다. 인간학이라고 하니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뭔가 구체적인 역…
201310 2013년 09월 24일 -

“예산 불합리 바로잡고 경제·관광 활성화 올인”
2012년 가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G20 서울 정상회의가 성황리에 치러진 이후 서울 강남의 국제적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역시 코엑스에서 53개국 정상이 참석한 세계핵안보정상회의가 열렸고, 강남을 …
201310 2013년 09월 24일 -

“댓글 사태 원천봉쇄” “이석기는 누가 잡나”
지난해 대선 기간에 발생한 ‘국정원 댓글 사건’을 둘러싸고 여야는 아직도 대치 중이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지 반 년이 넘었지만 꼬일 대로 꼬인 정국은 풀릴 기미가 없다. 야당은 물론이고 청와대와 여당 역시 국정원 개혁의 필요성에 대…
201310 2013년 09월 24일 -

“해군 함정 이름에 ‘서산(西山)’도 넣어야”
서산대사(西山大師)로 불리는 휴정(休靜) 스님(1520~1604). 우리는 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임진왜란 당시 73세 노승의 몸으로 멸절(滅絶)의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는 데 앞장서 명나라 군대와 함께 평양성을 탈환한…
201310 2013년 09월 24일 -

“오로지 경찰만 만든다 내 이름을 걸고…”
‘김재규경찰학원’을 거쳐 경찰공무원이 된 사람은 대략 1만 명이 넘는다. 경찰학원계에 따르면, 매년 배출되는 순경의 20~30%가 이 학원 출신이다. ‘경찰사관학교’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 학원 김재규 원장은 “내 책으로 공부해…
201310 2013년 09월 24일 -

위증죄 압박해 받은 진술도 증거가 될까? 外
■ 위증죄 압박해 받은 진술도 증거가 될까? 2009년, 무역업에 종사하던 A는 거래처 사장인 B가 부도를 내고 행방을 감추자 B의 공장에 있던 지게차를 500m 떨어진 공터로 옮겼다. 검찰은 A를 절도혐의로 기소했다. 그러나 피해…
201310 2013년 09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