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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판 ‘빈 댓글’로 집단공격 ‘親文 커뮤니티’의 실체
다음 상황을 가정해보자.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이 특정 사안에 대해 주류 의견과 반대되는 견해를 밝히는 글을 썼다. 해당 게시물 아래 댓글 수십여 개가 달렸다. 대다수가 아무 내용 없는 ‘빈 댓글’이다. 당사자는 어떤 생각이 들까. …
김건희 객원기자 2021년 03월 11일 -

“결혼한 동기는 휴가 가는데…” 사내 복지에 반기드는 2030
*밀레니얼 플레이풀 플랫폼 ‘사바나’는 ‘사회를 바꾸는 나’의 줄임말입니다.
문영훈 기자 2021년 03월 10일 -

[제로웨이스트]사업장 폐기물 관리 플랫폼 ‘리코’ 김근호 대표
음식물 쓰레기는 버릴 때마다 불쾌하다. 물컹거리는 촉감과 원형을 알 수 없는 생김새에 일단 비위가 상한다. 먹다 남은 것들을 모아뒀으니 악취도 심하다. 음식물 쓰레기를 모아 버릴 때 나는 소리도 끔찍하다. 액체도 고체도 아닌 쓰레기…
박세준 기자 2021년 03월 08일 -

공항 만들어 메가시티 구축? 여당의 주술행위
뷰파인더는 1983년생 필자가 진영 논리와 묵은 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써 내려가는 ‘시대 진단서’입니다.
노정태 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철학 2021년 03월 07일 -

한국사 시험을 축제로 만든 ‘큰별쌤’ 최태성
2월 5일 오후 10시, 5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D-1 전야제, 강사 최태성, 유튜브 채널 ‘최태성 1TV’. “지금 여러분 손에는 펜이 들려 있어야 해요. 아니면 컴퓨터로 타이핑하면서 제가 물어볼 때 답하면서 채팅창에 올라오는 …
김현미 기자 2021년 03월 05일 -

文캠프 출신 김호기 “적과 동지 이분법으로 정치 못해”
“정부가 4년간 적폐청산에는 노력을 기울였지만 국민 통합에는 소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신년사에서 통합을 언급했는데 시기가 늦었다.”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의 말이다. 그는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문영훈 기자 2021년 03월 04일 -

[봉달호 편의점 칼럼] 유시민의 사과에는 ‘사람’이 있었을까
내가 한때 몸담았던 북한인권단체는 중국에 있는 탈북자를 남한으로 데려오는 일을 하지 않았다. 건강이 극도로 좋지 않거나 신변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스스로 북한에 돌아가도록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외부에서…
봉달호 편의점주 2021년 03월 04일 -

오용된 빌 게이츠, 오염된 원전 논쟁
뷰파인더는 1983년생 필자가 진영 논리와 묵은 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써 내려가는 ‘시대 진단서’입니다.
노정태 철학에세이스트 2021년 02월 28일 -

이태원·명동 상인들 “간헐적 지원보다 전기·수도료, 세금부터 해결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1월 25일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한 ‘자영업 손실보상제’ 법제화를 기획재정부 등 관련 기관이 ‘신중론’으로 저지하고 나섰다. 공평하고 합당한 보상 기준 마련에 상당한 시일이…
김지영 기자 2021년 02월 25일 -

자구 노력 안 하고 국민에게 손 벌리는 KBS
3만6273. 지난해 KBS 수신료를 환불받은 가구수다.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실에 따르면 수신료 환불 가구수는 지난해 역대 최다였다. 이들 가구 중 농어촌 및 시각장애인 수신료 면제와 난시청 등을 제외하면 90.1%가 자발적으로 …
정성택 동아일보 기자 2021년 02월 25일 -

갓 법복 벗은 부장판사가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보낸 편지
김태규 전 부산지법 부장판사는 현직 판사 시절 법조계 안팎 현안에 대한 소신을 거침없이 밝혀 ‘Mr. 쓴소리’로 불렸다. 2월 22일자로 법복을 벗은 그가 사법부를 떠나며 느끼는 소회를 ‘신동아’에 보내왔다. <편집자 주>…
김태규 전 부산지법 부장판사 2021년 02월 23일 -

극지 마라토너에서 시골 소방관 심바씨로, 청년 최규영의 삶
우연히 눈에 띈 사연에 이끌려 전북 남원소방서로 향했다. 글쓴이는 남원소방서 소속 구조대원 최규영(37) 소방사다. “이 얼마나 이율배반적인 일이란 말인가. 생면부지 사람을 위해 불 속에 몸을 던졌던 사람인데, 정작 그가 가장 아끼…
김현미 기자 2021년 02월 22일 -

윤석명 한국연금학회장 “연금 개혁, 골든타임은 이미 지났다”
“연금을 이대로 내버려 두면 나라가 망할 수도 있습니다.” 충격적인 내용이지만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윤석명 한국연금학회장의 어조는 차분했다. 윤 회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연금 전문가다. 그는 2002~2018년까지 네 차례에 걸쳐 …
박세준 기자 2021년 02월 21일 -

이낙연發 ‘가짜뉴스’와의 전쟁, 그렇다면 김어준은?
뷰파인더는 1983년생 필자가 진영 논리와 묵은 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써 내려가는 ‘시대 진단서’입니다.
노정태 철학에세이스트 2021년 02월 21일 -

[신동아 아카이브] ‘신동아’로 본 故 전옥주의 일생
2월 17일,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하는 가두방송의 주인공 전옥주(본명 전춘심‧72) 씨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5‧18의 꽃’으로 불렸던 전 씨가 모진 세월을 뒤로한 채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김현미 기자 2021년 02월 19일 -

현역 장병들이 전한 軍 내부 코로나 방역 실태
“잘못한 것도 없는데 갇혀 있는 느낌이에요.” 코로나19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자 군인들은 사회와 격리됐다. 외부 출입으로 군부대 내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질까 우려해 군 당국이 이들의 휴가를 제한했기 때문이다. 2년 남짓 사회와 격리된…
박세준 기자 2021년 02월 18일 -

중고거래 플랫폼 활용한 청소년 대상 범죄 주의보
10대 청소년 A군은 지난해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아이폰8 판매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린 뒤 메시지를 하나 받았다. “물건이 마음에 든다. 한동네에 사니 지금 바로 만나 거래하자”는 내용이었다. 구매 희망자…
김건희 객원기자 2021년 02월 15일 -

SK이노베이션, SKC 플라스틱 열분해 기술개발에 박차
모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SK이노베이션과 SKC가 폐플라스틱을 녹여 만드는 재생 원료인 ‘열분해유’ 관련 기술개발에 나섰다. 열분해유를 정제하면 석유화학제품의 원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두 회사…
박세준 기자 2021년 02월 14일 -

박정희는 독재자지만 설 전통까지 날조하진 않았다
뷰파인더는 1983년생 필자가 진영 논리와 묵은 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써 내려가는 ‘시대 진단서’입니다.
노정태 철학에세이스트 2021년 02월 14일 -

앱으로 만나는 부모님…‘초정밀’ 화상통화 설명서
민족의 명절인 설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비수도권은 2단계)가 유지되면서 설 연휴 온 가족이 모이기가 어려워졌다. 그래도 가족의 정은 유유히 흐르는 법. 이번 설에는 랜선으로 가족 모임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랜선 귀성’…
박세준 기자 2021년 02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