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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제가 대통령제보다 더 민주적일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8월 2일 더불어민주당 원외 지역위원장과의 환담에서 “정말 할 일이 많은데 임기는 4년 9개월밖에 남지 않았고, 막중한 책임감이 몰려온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을 두고 일각에서는 개헌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2025년 09월 14일 -

“광야 같은 한국 사회, 나침반은 있는가”
경쟁은 끝이 없고 미래는 불투명하다. 그 속에서 사람들은 매일같이 불안에 시달린다. 누군가는 인간관계의 파탄으로, 또 누군가는 중독과 우울증으로 삶이 무너져 내린다. 개인의 문제처럼 보이지만, 이는 곧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집단적…
한여진 기자 2025년 09월 14일 -

습관적 ‘야식’은 음식 중독이다
요즘은 ‘살기 위해’ 먹는 사람보다, ‘먹기 위해’ 사는 사람이 더 많은 모양이다. 오죽했으면 위고비, 마운자로, 삭센다, 젭바운드처럼 ‘먹는 욕망을 제어하는 약물’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 핫이슈가 됐을까. 인간은 누구나 매일같…
구자홍 기자 2025년 09월 13일 -

조국, 국민의힘의 ‘찬스 메이커’ 될까
역시 조국은 조국이다. 존재감이 대단하다. 광복절 특사로 풀려나자마자 뉴스를 쏟아낸다. 서울서부지법 사태는 물론 지난 대선 당시 반짝했다가 잠잠해진 ‘2030 남성 극우’ 논쟁에도 다시 불을 붙였다.
이동수 세대정치연구소 대표 2025년 09월 13일 -

“트리플 트러블”…기업 ‘엑소더스’ 시작되나
“트리플 트러블(Triple trouble).”
김형민 아시아경제 기자 2025년 09월 12일 -

에겐남을 테토남으로 바꿔주는 네 가지 호르몬
나이에 비해 한참 젊어 보이는 어르신이 있는가 하면, 실제 나이보다 폭삭 늙어 보이는 젊은이도 있다. 그런가 하면 비슷한 또래인데도 어떤 사람은 젊고 활기차 보이는 데 비해, 어떤 사람은 피곤에 찌들어 실제 나이보다 훨씬 나이 들어…
구자홍 기자 2025년 09월 12일 -

난자 냉동은 출산 가능성 지키는 과학적 준비
“말은 죽을 때까지 새끼를 낳다가 죽는다.”
난임전문의 조정현 2025년 09월 11일 -

[시마당] 틈새 희망
여름 장마 무더위 길수록
이정욱 2025년 09월 11일 -

텔레마코스 돕던 ‘멘토르’에서 이름 따온 ‘멘토’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 로고에 그려진 여인은 그리스 신화의 ‘세이렌’이다. 세이렌은 머리는 여자이고 나머지는 새인 괴조(怪鳥)로 복수형은 ‘세이레네스’다. 다른 설에 따르면 세이렌은 상반신은 인간이고 하반신은 물고기인 인어다.
김원익 홍익대 교수·㈔세계신화연구소 소장 2025년 09월 10일 -

잿더미와 초록 사이에서: 지구의 피부와 나의 얼굴
2025년 3월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은 거센 바람을 타고 무섭게 확산됐다. 불길은 산을 타고 들을 건너 동해를 향해 거침없이 번져갔다. 마치 숨을 들이마신 괴물처럼 그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수십 년간 쌓아온 인간의…
김원효 ㈜대정 대표·㈜닥터락 본부장 2025년 09월 10일 -

리플, 스테이블코인·CDBC까지 빠르게 진출한 비결
리플과 XRP(리플 네트워크의 기본 화폐)의 시작은 2004년, 캐나다의 웹 개발자 라이언 푸거(Ryan Fugger)가 구상한 P2P 금융 네트워크 ‘리플페이(RipplePay)’다. 이 아이디어에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것은 2…
최동녘 블록미디어 전략본부장 2025년 09월 09일 -

마음속 여백을 채우는 만년필의 온기
만년필 수집과 필사를 즐기는 블로거 ‘구로별사랑’ 정성훈 씨는 악필을 고치기 위해 만년필에 취미를 들였다가 어느새 200여 개를 모았다. 그의 손에 들어온 만년필은 각기 다른 손맛과 디자인, 이야기를 갖고 있다. 디지털 시대, 느림…
글·사진 조영철 기자 2025년 09월 09일 -

[영상] ‘갓’고 싶다, 사자보이스의 이 모자
조선 선비가 쓰던 전통 모자 ‘갓’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데몬헌터스’, 일명 ‘케데헌’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사자보이스’가 갓을 쓰고 등장한 순간, 해외 팬은 열광했고 그 관심은 현실로 이어졌다. 요즘 …
박해윤, 지호영 2025년 09월 08일 -

주식 ‘고점’과 ‘저점’, 미분적 사고로 파악하라
주식투자는 방향성의 예술이자 시간을 사고파는 기술이다. 투자의 핵심은 좋은 기업이 좋은 주식이 되는 순간을 잡아내는 것이다. 기회는 모두에게 열려 있지만, 공개된 여러 데이터를 얼마나 정확하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린다.
윤지호 경제평론가 2025년 09월 08일 -

“효과적, 안전한 백신 개발로 국민 생명 지킬 백신 주도권 확보할 것”
전염병은 국경과 세대를 초월해 인류를 위협해 왔다. 5년 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람들은 전염병이 얼마나 인류에 치명적일 수 있는지를 다시 한번 깨달았다. 백신은 그 위협을 넘어설 열쇠였고, 당시 각 나라와 글로벌 바이오기업들은 …
정혜연 기자 2025년 09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