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주목 초선 22人] 논산시장 3연임 황명선 충남 논산·계룡·금산 의원
3선 논산시장 출신 황명선 의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찐명’(진짜 이재명계) 인사다. 2022년 충남지사 경선 도전 때 그는 ‘리틀 이재명’을 자임하며 “강한 추진력으로, 충남을 당당하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웠다. 그러나 당내 경…
구자홍 기자2024년 06월 13일[22대 국회 주목 초선 22人] 구글 출신 IT 전문가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
5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22대 총선에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3번으로 당선한 이해민 의원이 회견장에 들어섰다.“일본에서 성장한 우리나라 기업이 일본에 넘어가게 됐다. 만약 일본 정부 강요대로 라인야후 지분 매각이 이뤄질…
구자홍 기자2024년 06월 10일한국 제조업 중추, 시화·반월공단에 ‘매물’이 쌓인다
만물의 성장을 촉진하려는 듯 맹렬한 기세로 햇살이 내리쬐던 5월 초, 시화·반월국가산업공단을 찾았다.한국이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던 시기, 제조업 강국 코리아를 뒷받침한 두 국가산단은 서울 남서쪽에 위치해 있다. 서울 도…
안산·시흥=구자홍 기자2024년 06월 06일“갈등과 미움 청산하고, 분쟁과 전쟁 추방하자”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은 2022년 0.78명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0.72명, 올해는 0.6명대로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성인 남녀 둘이 만나 부부의 연을 맺더라도 1명의 아이도 낳지 않는 비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
구자홍 기자2024년 05월 30일현대제철 신공법‧신기술, 건축시장 불황 뚫을까
철골조 아파트는 기존 철근콘크리트구조(RC구조, Reinforced Concrete)에 비해 넓은 내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입주자 취향을 반영한 평면 배치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향후 리모델링도 용이하다. 지진에 대한 안전성도…
구자홍 기자2024년 05월 28일[22대 국회 주목 초선 22人] 3선 수원시장 지낸 행정전문가 염태영 경기 수원무 의원
경기 수원무에서 당선한 염태영 의원은 국회의원은 비록 ‘초선’이지만 3선 수원시장, 경기도 경제부시장을 지낸 자타가 공인하는 검증된 행정전문가다.대학 졸업 후 삼성과 두산 등 대기업 환경사업부에서 일한 그는 1995년 30대 중반에…
구자홍 기자2024년 05월 24일[22대 국회 주목 초선 22人] 보건의료 전문가 서명옥 서울 강남갑 의원
국민추천제로 서울 강남갑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당선한 서명옥 의원은 64.18%를 득표해 35.81%에 그친 김태형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여유 있게 제치고 22대 국회에 입성했다. 경북 의대를 졸업한 그는 경북 의대에서 석·박사학…
구자홍 기자2024년 05월 23일[22대 국회 주목 초선 22人] ‘경제 관료’ 출신 박수민 서울 강남을 의원
국민추천제로 국민의힘 후보로 서울 강남을에 공천돼 22대 총선에 당선한 박수민 의원은 행정관료 출신이다. 행시 36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그는 기획예산처에서 재원배분개선팀장·재정분석과장·업무성과관리팀장·정책기획팀장을 지냈고, 재정…
구자홍 기자2024년 05월 22일오늘은 횡성한우, 내일은 모빌리티 메카 횡성
‘횡성’ 하면 가장 먼저 ‘한우’를 떠올릴 만큼 강원도 횡성군은 ‘한우’로 유명세를 떨쳤다. 그러나 최근에는 한우에 이어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는 ‘모빌리티’ 핵심 거점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횡성군에는 현재 모빌리티 클러스…
횡성=구자홍 기자2024년 05월 20일삼성전자 사장→국회의원 고동진… ‘비효율’ 정치에 ‘성과’ 중심 기업문화 접목할까
“국회의원이 된다면 매일 혼탁한 여의도에 깨끗한 물 한 바가지를 들이붓는 마음으로 일하겠다. 변화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지성(至誠)이면 감천(感天)이라는 말을 믿는다.”국민의힘 후보로 서울 강남병에 공천을 받은 고동진 당선인은 총선…
구자홍 기자2024년 05월 19일전대 출마는 ‘포스트 윤석열’ 향한 ‘정치인 한동훈’ 홀로서기
3·9 대선 이후 22대 총선까지 2년 시간이 국정을 주도한 윤석열 대통령의 시간이었다면, 22대 총선 이후에는 거대 의석을 확보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도하는 시간이 될 공산이 크다. 여기에 ‘3년은 너무 길다’며 창당 한…
구자홍 기자2024년 05월 18일부드러운 카리스마 ‘원시기형’, 입법부 수장 되다
더불어민주당에서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5선 우원식 의원이 6선 추미애 당선인을 꺾고 선출됐다. ‘미애로합의봐’ 대신 원만한 성품의 ‘원시기형’이 더 낫겠다는 22대 총선 민주당 당선인들의 표심이 투영된 결과다. ‘친명’을 …
구자홍 기자2024년 05월 17일이준석 김재섭 천하람 김용태는 ‘먼저 온’ 보수의 미래
4월은 국민의힘에 영국 시인 T. S. 엘리엇 표현처럼 ‘잔인한 달’이 되고 말았다. ‘여대야소’를 향한 바람은 신기루처럼 흩어져 버렸고, 300석 중 192석이 정권에 반대하는 야당 차지가 되면서 ‘무늬만 집권당’으로 전락한 것이…
구자홍 기자2024년 05월 01일키프라임리서치 “글로벌 비임상 시장에서 One of them 아닌 Special One 되겠다”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50분 남짓 남쪽으로 내려가면 오송역에 닿는다. 오송역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구실을 할 K-바이오 메카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자리 잡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질…
오송=구자홍 기자2024년 04월 25일相爭을 相生으로 바꾸는 마법, ‘블루오션 전략’
경영학에서 ‘혁신’은 한동안 ‘창조적 파괴’ ‘파괴적 혁신’으로 인식돼 왔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경쟁자를 따돌려야 한다는 ‘제로섬’ 게임으로 시장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즉 경쟁자를 파괴함으로써 시장에서 독보적 경쟁우위를 …
구자홍 기자2024년 04월 18일尹이 역사에 기여하는 길은 ‘7공화국 개헌’ 결단
22대 총선 결과는 여소야대(與小野大)를 훌쩍 뛰어넘는 여소거야(與小巨野)로 귀결됐다. 전체 300석 가운데 3분의 2 가까운 192석을 야권이 차지했다. 집권여당 국민의힘은 지역구에서 90석,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비례대표 18석…
구자홍 기자2024년 04월 16일투표 포기는 ‘나’ 아닌 ‘남’ 결정대로 사는 것
대한민국 주권자 국민은 4년에 한번 자신을 대신해 법을 만들고 나라 살림을 꼼꼼히 따져볼 일꾼 ‘국회의원’을 뽑는다. ‘국회’는 ‘국민대표자 회의’의 줄임말이다.주권자 뜻을 좇아 마땅히 할 일을 척척 해내는 믿음직한 일꾼을 뽑아 …
구자홍 기자2024년 04월 10일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할 정치인은 누구인가
전 세계 누구와도 실시간 화상 통화가 가능하고, 한나절이면 세계 어디든 날아가 만날 수 있는 자유롭고 평화롭던 지구촌 시대가 저물고 있다. 미‧중 패권경쟁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자유 무역 기조 속에 경제적 고속성장을 구가해 온 우…
구자홍 기자2024년 04월 09일지금, 대전 민심 “총선유? 때 되면 알겄쥬, 근디 서울서는 어떻게들 봐유?”
역대 총선에서 대전은 고도의 균형감을 발휘하며 균형추 역할을 했다. 2012년 18대 대선을 앞두고 치러진 19대 총선에는 6개 선거구 가운데 새누리당 3석, 통합민주당 3석으로 균형을 이뤘다.유성구가 갑·을로 나눠져 7개 선거구로…
대전=구자홍 기자2024년 04월 09일지금, 서울 민심④ “강북 지역이 예전처럼 민주당 양지만은 아니에요”
22대 총선 최대 승부처로 서울 한강벨트가 부각되면서 서울 종로구는 상대적으로 정치적 비중과 언론의 주목도가 과거에 비해 떨어졌다.
구자홍 기자2024년 04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