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급과잉, 자리 부족, 전공기피 국악교육 3중苦, 악순환 거듭”
12월 4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연풍문 2층 소회의실. 각 잡힌 정장 스타일을 고수하는 청와대 사람들의 평균 이미지와 달리 머리가 허옇게 세고 차림새도 헐렁한 한 남자가 들어섰다. 2011년 2월 중앙대 총장 자리에서 물러…
2013012012년 12월 28일
신들린 이미지에 갇힌 연기 갈증 중국서 채우고 노래로 풀었어요
이정현(33) 하면 10여 년 전 ‘와’라는 노래를 부르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짙은 화장에 젓가락처럼 생긴 머리 장식용 꼬치를 꽂고 좌우로 몸을 크게 흔들며 테크노 댄스를 선보인 그는 가요계 판도를 바꿔놓을 만큼 신선한 충…
2013012012년 12월 28일
대학 진학 꿈 실현 재수생 사관학교 올가이드
2013012012년 12월 27일
하우스 콘서트 여는 최상화 중앙대 국악대학원장
판교신도시의 한 아파트단지에 국악 바람이 불고 있다. 2009년 이곳으로 이사한 최상화 중앙대 국악대학원장(55)의 재능 기부가 출발점이다. 최 원장은 그의 집으로 이웃 주민을 초대해 ‘국악 하우스 콘서트’라는 연주회를 열고 있다.…
2012122012년 11월 22일
무대로 돌아온 차세대 멜로 퀸 걸 그룹 ‘미쓰에이’ 수지
“진짜 그 수지가 맞아?” “이게 꿈이야, 생시야!”11월 5일 오전 8시 30분, 동아일보 충정로사옥. ‘국민 첫사랑’이니 ‘차세대 멜로 퀸’이니 하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수지(18·본명 배수지)가 나타나자 사내들의 눈이 일제히 …
2012122012년 11월 22일
뭇 남성 사로잡은 첫사랑 아이콘 미쓰에이 수지
‘1994년생 개띠, 광주시 북구 출생, 1남 2녀 중 둘째, 광주무등초등학교와 광주문화중 졸업, 서울공연예술고 3학년 재학 중.’ 이 프로필의 주인은 최근 연예계의 ‘대세’로 떠오른 수지(18·본명 배수지)다. 수지는 2010년 …
2012122012년 11월 21일
“전화로 남 대화 몰래 듣는 게 도청 아닙니까? 내 편 아니면 敵으로 보는 노조가 MBC 망쳐”
“그럼 11월 2일 저녁 7시에 봅시다. 장소는 나중에 알려줄게요. 도청될지 모르니….”10월 30일 오후 1시가 조금 넘어 이진숙 MBC 기획홍보본부장(51) 에게서 연락이 왔다. 인터뷰를 제의한 지 1주일 만이었다. 그는 최필립…
2012122012년 11월 19일
가을 향기 머금은 해피 바이러스 배우 황정음
큼직큼직한 이목구비가 작은 얼굴에 조화롭게 자리 잡았다. 가지런한 치아를 드러내고 활짝 웃는 표정이 조금도 가식적이지 않다. 잡티 없는 탱탱한 피부 덕일까. 얼굴 어디에서도 구김살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맑고 밝은 에너지가 충만한 …
2012112012년 10월 23일
데뷔 10년 맞은 팔색조 배우 황정음
편견은 때로 의외의 감동을 낳는다. 최근 MBC 의학드라마 ‘골든타임’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 황정음(27)이 좋은 예다. 그는 병원재단 이사장 손녀인 응급실 인턴 강재인으로 등장해 “의사 역이 안 어울릴 것”이라는 방영 초기의 우…
2012112012년 10월 23일
일본 2위 제약사 아스텔라스
일본 굴지의 제약회사는 대부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CSR 부문의 모범사례로 첫손에 꼽히는 기업이 31개 해외 법인을 둔 글로벌 제약사…
2012112012년 10월 23일
英 본교 졸업 효과 스트레스 없이 영어실력 쑥쑥
9월24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제주영어교육도시. 지난해 9월 30일 개교한 노스런던칼리지잇스쿨(NLCS·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제주는 제주의 이국적인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10만4383㎡(…
2012112012년 10월 19일
‘클래식 통역’으로 대중화 이끄는 피아니스트 조재혁
“음악은 아는 만큼 들려요. 음악도 언어이기 때문이에요. 잘 모를 땐 잡음처럼 들리던 영어가 어휘력이 늘수록 무슨 말인지 선명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죠.”8월 말 피아니스트 조재혁(42·성신여대 음대 기악과) 교수의 서초동 연습실. …
2012102012년 09월 21일
환경운동 앞장서온 아름다운 소셜테이너 박진희
더위가 가시지 않은 8월 하순, 서울 왕십리의 한 카페. 눈이 부시도록 푸른 민소매 원피스를 입은 여인이 나타나자 주위가 소란스러워진다. 뽀얀 피부가 코발트빛 원피스와 선명한 대조를 이루며 그의 얼굴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배우 박진…
2012102012년 09월 21일
다른 국제학교보다 싸고 美 명문대 진학 노하우 탄탄 인기
밤새 내린 비로 온 천지가 축축한 9월 10일 오전 9시, 제주 신시가지에서 택시를 타고 왕복 4차선으로 시원하게 뻗은 태평로를 따라 40분쯤 달렸을까.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에 다다르자 제주영어교육도시 안내판이 시야에 들어왔다. …
2012102012년 09월 21일
콘텐츠 수출·합작·문화관광…가상세계의 할리우드 꿈꾼다
“여기 모인 우리는 언어와 민족은 다르지만 SM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하나 되는 뮤직 네이션(Music Nation) SM타운의 국가 탄생을 선포합니다.”8월 18일 오후 5시 반, 한국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흰 정장을…
2012102012년 09월 21일
감성 영화 ‘청포도사탕’ 주연 박진희
배우 박진희(34)를 만난 건 8월 21일 오후 6시 서울 왕십리에 있는 한 카페에서였다. 마침 이날 오전에는 그가 출연한 영화 ‘청포도사탕’ 시사회가 열려 인터뷰를 하기 전에 내용을 볼 수 있었다. 그의 스크린 나들이는 ‘친정엄…
2012102012년 09월 20일
성낙인 서울대 법대 교수
“경찰은 민생치안을 위해 헌신하는 조직인데도 이미지가 너무 나빠요. 아직도 일제강점기의 순사 개념이 강하고, 자유당 시절 독재 권력의 앞잡이 노릇을 한 역사적 과오가 있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큰일이 있을 때마다 정권이나 검찰에 휘둘…
2012092012년 08월 23일
섹시·우아의 이중주 영화 ‘도둑들’ 헤로인 전지현
우윳빛 고운 피부와 윤기가 감도는 긴 생머리, 미끈하게 뻗은 팔다리, 잘록한 허리 라인. 전지현(31)은 뭇 여성의 부러움을 살 만큼 우월한 유전자를 타고났다. 1999년, 한 복사기 광고에서 섹시한 테크노댄스를 선보이며 이를 입증…
2012092012년 08월 23일
마음까지 읽는 첨단기술 최적 편의성으로 인기몰이
한국 시각으로 5월 4일 새벽 3시, 영국 런던의 전시장 얼스코트. 삼성전자의 신제품이 첫선을 보이는 ‘삼성 모바일 언팩(Samsung Mobile Unpacked)’ 행사에 전 세계인의 이목이 쏠렸다. 삼성전자가 1년여 동안 비밀…
2012092012년 08월 22일
발칙한 ‘도둑’ 연기로 부활 전지현
서울 지하철 5호선 공덕역에는 열차 타는 승객의 눈길을 끄는, 대문짝만한 영화 포스터가 붙어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과 1980~90년대를 풍미한 홍콩 누아르 영화의 살아 있는 전설 런다화(任達華)까지 합류한 최동훈 감독의 신…
2012092012년 08월 2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