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백제와 신라, 일본, 중국과 교류하며 찬란한 철기문화를 꽃피웠던 대가야의 도읍지 경북 고령이 용틀임하고 있다. 가야문화를 관광자원화함으로써 낙동강 대표문화권으로 자리 잡은 데 이어, ‘에코-워터 폴리스(Eco-Water Polis)…
2010042010년 04월 07일이태근 고령군수의 대가야 르네상스 플랜
대구, 경남과 인접한 경북 고령군은 인구 3만5000명이 채 안 되는 작은 고장이다. 광역자치단체를 제외한 전국 158개 시·군 중에서 138번째로 적은 규모다. 면적도 384㎢로 전국 86개 군 중에서 5번째로 작다. 대기업은커녕…
2010042010년 04월 02일전북 부안군
단군 이래 최대 역사(役事)로 불리는 새만금 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망망대해 한중간, 물막이 공사로 만들어진 9.9㎢ 대지 위에 골프장, 테마파크, 호수공원을 짓는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첫 삽을 떴다. 하늘·땅·물이 빚어낸…
2010032010년 03월 04일김호수 부안군수의 ‘동북아 관광 중심’ 프로젝트
2003년 7월 이전, ‘부안’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우리는 무엇을 떠올렸을까. 변산반도, 내소사, 곰소염전, 뽕나무…. 아마 그랬을 것이다. 틀림없이 그때 부안은 제 모습 그대로 볼거리 먹을거리 풍부한 천혜의 낙원으로 여겨졌을 것이…
2010032010년 03월 02일강원 강릉시
아득한 수평선이 펼쳐진 동해의 일출은 오랫동안 경외의 대상이었다. 백두대간을 병풍 삼아 바닷가 쪽으로 웅크린 강릉은 신사임당 이율곡 허균 허난설헌을 배출한 문향(文香)의 도시. 21세기 강릉은 환동해의 거점으로 일어서려고 한다. 창…
2010022010년 02월 03일최명희 강릉시장의 City Renovation
강릉은 포근했다. 태백산맥이 북서풍을 가로막아서다. 경포호에 백조가 내려앉는다. 백조는 10월 하순 북쪽에서 날아와 이듬해 4월 되돌아가는 철새다. 천연기념물 201호. 겨울의 진객(珍客) 백조는 강릉의 상징새다. 경포호는 예로부터…
2010022010년 02월 01일경남 마산시
마산의 진면목을 감상하려면 낮과 밤, 두 번 해변에 나가야 한다. 낮 동안 찬란한 햇살 아래서 청명하게 빛나는 ‘그 파란 물’의 아름다움은, 밤이 되면 눈부신 빛의 향연으로 변신해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잔잔하게 빛나는 밤바다 위…
2010012010년 01월 11일황철곤 마산시장의 그랜드 플랜 ‘2015년 경쟁력 1등 도시’
‘내 고향 남쪽 바다’에는 여전히 ‘그 파란 물’이 넘실거렸다. 경남 마산과 창원을 잇는 마창대교 위에서 내려다본 바다는 겨울 햇살을 받아 푸른 별빛으로 반짝였다. 시인 이은상이 ‘꿈엔들 잊으리오’라고 노래한 그 물빛이다. 바다 너…
2010012010년 01월 05일전북 완주군
1 완주군은 연구개발(R·D)이 뒷받침되는 산업기지 건설을 통해 첨단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2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는 완주군에는 사계절 가족 단위 휴양지가 많다. 경천면 경천저수지. 3 동상 곶감은 50~60일가량 직사광선을 피하고 …
2009122009년 12월 09일임정엽 군수가 말하는 첨단 R&D 특구 조성의 꿈
프랑스, 영국 등 세계의 모든 나라꽃이 황실이나 귀족의 상징이 전체 국민의 꽃으로 만들어진 데 반해, 한국에서는 황실의 그것이 아닌 백성의 꽃인 무궁화가 국화(國花)로 정해졌다. 무궁화는 평민의 꽃이며 민족 전통의 한 부분이다.’구…
2009122009년 12월 02일박완수 창원시장이 말하는‘창원 스탠더드’
경남 창원을 방문한 적 없는 이들에게 이 도시는 전국의 수많은 중소도시 중 하나로 여겨질지 모른다. 하지만 창원시에 들어서는 순간 이곳이 다른 지역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세계 어느 곳에 견줘도 뒤지지 않을 도…
2009112009년 11월 09일녹색 성장 이끄는 대한민국 환경 수도
1 주남저수지는 해마다 가창오리, 노랑부리저어새 등 20만 마리의 철새가 찾아오는 생태 보고다. 2 창원시는 지난 5월 이명박 대통령이 참가한 제1회 대한민국자전거축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자전거특별시’의 위상을 높였다. 3 창원…
2009112009년 11월 03일서삼석 군수가 꿈꾸는 ‘중국 기업도시’ 프로젝트
최근 몇 년 사이 지역축제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일, 채소, 축산물, 수산물 등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축제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각종 관광 상품과 결합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가져다주기도 …
2009102009년 10월 07일전남 무안군
1 학마을로 유명한 용월리. 해마다 4000여 마리의 백로, 왜가리가 찾아오는 번식지다. 2 양파 수확 작업 중인 서남석 무안군수.3 황토밭에서 재배한 무안 특산품 황토고구마.4 층층이 쌓여있는 양파자루. 무안은 전국 양파 생산량…
2009102009년 10월 01일홍낙표 군수가 말하는 ‘글로벌 휴양 커뮤니티’
어린 시절 여름밤이면 모깃불 피워놓고 마당에 놓인 평상에 누워 하늘을 보곤 했다.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처럼 밝게 빛나는 별들을 보며 우주 저편의 세계를 상상했다. 그러다 재미가 없어지면 냇가로 나가 시원한 물에 몸을 담그거나, 신비…
2009092009년 09월 09일글로벌 휴양 커뮤니티 꿈꾸는 반딧불축제의 고장 무주
한때 ‘오지(奧地) 중의 오지’였다. 그러나 대전-통영 고속도로가 생긴 뒤 서울에서 2시간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곳이 됐다. 발길 닿는 곳마다 수려한 경관이 눈길을 잡아끄는 곳. 인구 2만6000명에 불과한 ‘작은 산골’ 전북 무…
2009092009년 09월 03일정영석 시장이 말하는 문화, 관광, 산업의 도시
경남 진주의 상징은 남강이다. 도심 복판을 가로질러 흐르는 남강 줄기를 따라 수천년 이어져온 이 도시의 문화와 옛이야기가 넘실거린다. 진주 시내 경남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차를 내렸다. 남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눈부시게 반짝이는 물결 …
2009082009년 07월 30일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미래 도시 진주
1 진주 도심을 가로지르며 흘러가는 남강 풍경. 강변으로는 자전거도로와 각종 문화·휴양시설이 마련돼 있다. 2 ‘천년 도시’ 진주의 발전과 혁신을 이끌고 있는 정영석 시장.3 깊은 밤 남강 위에 각양각색의 등을 띄우는 진주남강유등…
2009082009년 07월 28일정구복 군수가 말하는 와인, 국악, 관광의 고장
초여름 영동은 짙푸른 초록의 향연장이다. 차창을 내리고 숨을 깊이 들이쉬자 입안 가득 침이 고인다. 달큰한 포도냄새, 은은한 자두향기, 산뜻한 복숭아향내에 섞여 감, 사과, 배, 호두 등 온갖 과일향이 몰려든다. 달콤한 축제다. 그…
2009072009년 07월 07일충북 영동군
1 영동군이 생산하는 토종 와인 ‘샤토마니’가 숙성중인 와인저장고. 일제강점기 탄약저장고로 사용되던 동굴 속에 와인을 보관해 색다른 정취를 느끼게 한다. 2 정구복 영동군수가 영동특산품인 사과 포도 복숭아 등 다양한 과일을 살펴보고…
2009072009년 07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