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개는 침구가 아니라 과학입니다’
예부터 ‘고침단명(高枕短命)’이라 하여 높은 베개를 베고 자면 수명이 짧아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의학적으로도 근거 있는 이야기다. 베개가 높으면 숙면을 취하기 어려운데다 척추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사람의 몸 중 제일…
2007082007년 08월 07일씹고 또 씹으면 암도 예방?
‘물도 씹어 먹어라’라는 말이 있다. 씹는 게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일본 과학자 니시오카 하지메 교수는 음식을 잘 씹어 먹으면 암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 주장의 근원에는 타액의 놀라운 비밀이 숨어 있다.발…
2007072007년 07월 04일무릎 질환 뿌리뽑는 ‘관절 잠망경’
‘수사극이나 첩보영화를 보면 인질극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염탐할 때 내시경 카메라를 사용한다. 직경 1cm의 공간만 있다면 내시경은 관 앞에 달린 카메라를 실뱀처럼 꿈틀거리며 현장의 상황을 모니터로 전송한다.내시경이 먼저 이용된 …
2007062007년 06월 04일‘내 머릿속 벙커’ 탈출 3단계
탈모로 인한 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른다. 요즘은 그 불평등이 많이 해소(?)됐지만 탈모는 남성에게 유독 심하다. 탈모를 일으키는 DHT라는 물질에 유전적으로 남성이 민감한 탓이다. 훤하게 비는 부위도 하필이면 남의 눈…
2007052007년 05월 02일잇몸의 적 당뇨, ‘이’ 상하면 ‘속’ 상해요!
‘세끼 밥이 보약’이라지만, 잇몸병으로 고생하는 당뇨 환자는 식사시간이 즐겁지 않다. 혈당 조절을 위해 밥상 위에 오른 음식도 마음대로 먹지 못하는 마당에 매일 죽만 먹는 그들의 마음을 누가 알까.당뇨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입속 당…
2007042007년 04월 12일뱃살 빼고 주름 잡는 일석이조 지방이식술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은 “나이 마흔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마흔이 넘어가면 타고난 이목구비 위에 그 사람이 살아온 흔적이 묻어난다는 말이다. 현대에는 이 말이 조금 다른 의미로 쓰일 수 있다. 자기관리를 …
2007032007년 03월 12일빙판길 골절 일으키는 ‘남성 골다공증’ 주의보
겨울철에 당하기 쉬운 불의의 사고 중 하나는 빙판길에서 넘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빙판길에서 넘어져 뼈가 부러진 40∼60대 남성들을 보면 골절의 원인이 사고 자체만이 아닌 경우가 많다. 추후 진단시 이들에게선 대개 골다공증이 …
2007012007년 01월 05일겨울철 ‘뻑뻑한 눈’ 해갈(解渴)해 시력장애 막자
차갑고 건조한 겨울이 되면 눈이 뻑뻑해지면서 ‘눈물 없는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건조한 계절이면 심해지는 안구건조증 때문이다. 안구건조증은 최근까지 폐경기 여성이나 컴퓨터 업무가 많은 젊은 층에만 생기는 질환으로 인식됐지만…
2006122006년 12월 05일늦가을 탈모, 샴푸만 잘해도 예방
건조주의보가 발령되기 시작하는 늦가을. 개나 새 같은 털 있는 동물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털갈이로 외모를 새롭게 한다. 하지만 인간은 머리카락에 대해서만큼은 이런 변화를 ‘절대’ 원치 않는다. 오히려 탈모는 정신적 고통을 안겨주는 …
2006112006년 11월 06일가을철 쉰 목소리, 난치성 성대 질환일 수도
“목이 갑자기 왜 이래, 감기인가?”일교차가 심한 가을로 들어서며 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목이 쉬면 대개 목감기를 의심하며 저절로 낫기를 기다린다. 목소리를 쉬게 만드는 가장 흔한 원인은 감기나 급성 후두염이며, 이 경…
2006102006년 10월 02일‘저승사자’ 전립선암, 조기 진단만 하면 ‘자비로운 암’?
골프의 제왕 타이거 우즈는 7월24일 브리티시 오픈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거머쥔 직후 그린 밖으로 뛰어나가 오열했다. 그는 우승의 순간 두 달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생각했다. 평소 우즈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롤모델(role…
2006092006년 09월 06일손 주름 펴면 돈이 보인다!
‘한국인은 펜이 아니라 악수로 계약을 한다.’ 한국 사람에게 악수는 손으로 하는 인사라는 의미 외에도 수많은 상징성을 가진다. 악수할 때 손은 자신의 감정과 신뢰를 전달하는 수단이 된다. 그래서 크든 작든 기업의 CEO나 임원은 특…
2006082006년 08월 08일노안(老眼), 이제 레이저로 치료한다
‘어,내 눈이 왜 이래?’ 대부분의 사람은 40대를 넘어서면서 신문 보기가 어려워진다. 또한 멀리 있는 사물을 보다가 가까이 있는 사물을 보면 초점이 빨리 맞지 않는 증상을 경험한다. 요즘의 40대는 10년 전의 30대만큼이나 ‘정…
2006072006년 07월 07일‘진땀’ 탈출, 미리 준비하면 여름이 즐겁다
다한증으로 고민하는 남성이 꽤 많다. 다한증은 말 그대로 땀이 지나치게 많이 나는 증상이다. 좀더 구체적으로는 ‘특정 부위에 5분 이상 손수건이 흥건히 젖을 만큼 땀이 나는 정도’를 말한다. 주로 얼굴,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2006062006년 06월 08일술에 찌든 치아, ‘해장’은 칫솔질로!
직장인에겐 하나의 문화처럼 여겨지는 술자리. 접대나 모임, 회식자리처럼 어떤 핑계로도 피하기 어려운 술자리가 많다. 또한 업무나 개인사로 인한 스트레스를 술로 해소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처럼 잦은 술자리는 간(肝) 건강뿐만 아니라 …
2006052006년 04월 28일머리카락은 채소, 해조류 먹고 자란다
최근 들어 탈모환자의 수도 늘어나고, 탈모가 시작되는 시기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주변의 유해한 환경에 노출된 먹을거리를 자주 먹게 되고, 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 그만큼 스트레스 받는 일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탈모환자들은 사회생활에…
2006042006년 03월 28일뇌기능 균형 깨지면 ‘성교 두통’ 생긴다
40대 후반의 고모씨. 요즘 부부 사이에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 고씨가 번번이 부부관계를 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내가 남편의 외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고씨는 “섹스를 할 때 두통이 심하기 때문”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지…
2006032006년 03월 07일하지정맥류 환자에게 찜질방은 독(毒)
유난한 추위에 따뜻한 아랫목이 그리운 올겨울. 몸을 녹이며 건강도 챙기겠다는 ‘찜질방 예찬론자’가 많다. 가족 나들이, 직장인들의 회의, 연인들의 데이트, 친구들의 동창회 장소로 애용되기도 한다. 비용이 적게 들고 건강 다지기에 좋…
2006022006년 02월 02일2006년을 집중력 회복의 해로!
집중력이 일상생활에 뭐 그리 큰 영향을 끼치는지 의아해하는 이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집중력이 떨어지면 건망증이 잘 생기고 업무능력도 떨어져 불리한 평가를 받기 쉽다. 이는 신경을 예민하게 만들어 충동적 성향을 갖게 한다.또한 집중…
2006012005년 12월 30일스키장의 복병, 십자인대 파열 조심!
스키는 활동적인 중년들도 즐기는 운동이다. 하지만 근육의 염증에서부터 심하게는 골절까지 부상의 위험이 항상 도사린다. 가장 심각한 것이 십자인대 파열. 십자인대는 한번 손상되면 스키는커녕 걷기조차 어려워질 만큼 중요한 부위다. 오죽…
2005122005년 11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