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의원과 ‘베어린’
“제가 그때 먹은 게 뭐였죠? 아이랑 함께 왔을 때 먹었던….”“구운 돼지고기 뒷다리 요리였어요.”누군가가 나를 기억해준다는 건 언제나 기분 좋은 일. 게다가 자신도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기억하는 상대의 마음 씀씀이는 따뜻한 여…
2006032006년 03월 14일조윤선 변호사와 ‘풍월당(風月堂)’
소동파가 ‘적벽부’에서 “‘청풍명월(淸風明月)’은 임자가 따로 없고 이를 취하는 사람이 따로 임자”라 했던가. 예술의 시원(始原)인 ‘풍월’은 함께 즐기고 누려야 제격이다. 클래식 음반 전문점 풍월당에는 세계 각국에서 들여온 희귀 …
2006022006년 02월 02일이계진 의원과 명경라이브호프
말은 기술이 아니다. 서툴러도 진심이 담긴 말이어야 비로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자주 가고픈 호프집도 마찬가지다. 외관은 화려하지 않지만, 교양 있는 아내처럼 손님의 말을 경청하는 주인의 살뜰한 정성이 15년간 내 발길을 잡아끌…
2006012005년 12월 30일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