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파 대한농구협회 부회장
1960년대 농구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한국 남자농구를 아시아 정상에 올려놓은 신동파(申東坡·63). 그는 1975년 은퇴 직후부터 태평양화학 여자농구팀을 이끌며 10년 동안 무적함대의 선장으로 군림했다. 또한 여자국가대표팀 감독을 …
2007122007년 12월 06일디자이너 이광희
소녀의 이미지를 간직한 단아한 패션 디자이너 이광희(李光熙·55)씨. 상류층이 가장 선호하는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그이지만, ‘찾아가는 패션쇼’ ‘감동이 있는 패션쇼’ 등을 기획하며 패션 대중화에도 앞장서왔다. 그의 부티크를 찾은 날…
2007112007년 11월 05일국악인 김영임
뛰어난실력만큼이나 단아한 미모로 사랑받아온 국악인 김영임(金榮姙·54)씨. “중년인 지금이 소리가 가장 좋을 때”라며 내년 데뷔 35주년 기념 음반 작업과 공연 준비에 여념이 없다. “최근 젊은 국악 연주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데…
2007102007년 10월 04일김성수 성공회대 총장
희수(喜壽)에도 어린아이의 해맑음을 간직한 김성수(金成洙·77) 성공회대 총장은 대한성공회의 가장 큰 어른인 대주교다. 그는 사회연대은행, 푸르매재단 등 여러 사회단체를 이끌며 사회정의를 위해 목소리를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중학생…
2007092007년 09월 05일탤런트 김자옥
50 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소녀’의 이미지를 간직한 탤런트 김자옥(金玆玉·56). 1969년 데뷔해 연기생활 38년째를 맞은 그는 지금도 드라마 3편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년층에겐 ‘사랑스러운 아내…
2007082007년 08월 07일조순 전 부총리
‘조순 학파’라는 말이 생겨났을 만큼 우리 경제학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조순(趙淳·79) 서울대 명예교수는 경제부총리, 초대 민선 서울시장을 역임한 후 한때 정계에 몸담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애제자인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대…
2007072007년 07월 04일고건 전 국무총리
최연소 장관, 국무총리 2회 역임, 관선 서울시장, 민선 서울시장, 대통령권한직무대행 등 공직자로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온 고건(高建·69) 전 총리. 한때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였던 그는 버릴 줄 아는 용기의 정치인이기도 했다. 지…
2007062007년 06월 01일재야운동가 백기완
40년째 통일문제연구소를 운영하며 한국 재야운동을 이끌어온 백기완(白基玩·74)씨. 2005년 어머니에 대한 추억과 교육법을 담은 ‘부심이의 엄마생각’을 펴낸 그는 요즘 이야기소설 ‘따끔한 한잔’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또한 민중 …
2007052007년 05월 02일탤런트 이순재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야동 순재’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몰이 중인 탤런트 이순재(李順載·72)씨. 중년층엔 지금도 15년 전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의 대발이 아버지로 기억되는 그는 1957년 연극 ‘지평선을 넘어서’로 …
2007042007년 04월 12일작가 박완서
40세에 늦깎이로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를 통해 등단한 박완서씨는 전후(戰後) 남성작가들이 놓친 민중의 삶을 새롭게 조망한 작품들을 잇달아 발표, 우리 문학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평론가들은 그의 존재를 ‘한국문학의 …
2007032007년 03월 12일차범근 수원삼성 블루윙즈 감독
1970년대, ‘차범근’이라는 이름 석 자는 ‘한국 축구’ 그 자체였다. 그에게 한국이라는 무대는 너무 좁았다. 1979년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갈색 폭격기’는 소속팀에 두 차례나 UEFA컵 대회 우승을 안겼다. 하지만 지도자…
2007022007년 02월 05일이만섭 전 국회의장
1962년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 시절, 박정희 당시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과의 만남이 인연이 돼 정치에 입문한 이만섭(李萬燮·75) 전 국회의장은 8선 의원으로 한국국민당 총재, 제14대·16대 국회의장을 지낸 ‘걸어다니는 한국정치사…
2007012007년 01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