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권력’ 앞에 인권은 없었다
노무현 정부의 교육정책을 이끌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 장관의 인선 파문이 진통을 거듭한 끝에 3월6일 윤덕홍 대구대 총장(56)의 임명으로 매듭지어졌다.당초 청와대가 내정 혹은 거명한 인사들이 네티즌의 ‘맹공’으로 …
2003042003년 03월 25일탐욕을 버리고 생태문명 일군다
지리산 자락, 경상남도 함양 백전 마을에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살맛나는 세상 한번 살아보자고, 모두가 행복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아름다운 삶을 가꾸며 자연의 일부가 되어 생태적 삶을 살아보자고 신명나는 웃음과 따뜻한 마음으로…
2003042003년 03월 24일“大小國 공존하는 지구대협동사회 건설하자”
지난해 11월14일 중국 선양(瀋陽) 랴오닝(遼寧)대학에서는 한국의 학자가 창안한 사상을 연구하는 연구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생존한 학자가 만든 사상을 연구하기 위해 대학에 연구센터가 설립된 것은 중국에서도 이례적인 일이었다.이 연…
2003032003년 02월 24일장관은 過客, 관료들에겐 천국
2002년 11월22일, 노무현과 정몽준 두 대선후보의 단일화 TV토론. 노후보가 먼저 정후보의 교육공약을 공격했다. “교육인적자원부의 폐지를 주장하는데, 그러면 국가인적자원 개발 기능은 어떻게 합니까.” 정후보는 이렇게 받아 쳤다…
2003012003년 01월 02일만루 위기 맞은 ‘구원투수’ 정운찬
종종 서울대는 한 시기를 주름잡다 멸종한 공룡 혹은 갑옷 속에 갇힌 중세의 기사에 비유된다. 기사와 공룡은 단단한 옷을 입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서울대도 국립대라는 단단한 외피와 학벌이라는 보호막 속에서 공룡처럼 몸집을 불려나가…
2002122002년 12월 02일“‘생활글’ 쓰게 해야 아이들이 산다”
이오덕(77) 선생은 지난 7월30일 두 권의 평론서를 나란히 냄으로써, ‘우리말 살리기’ 운동가답게 또 한번 당대의 어린이문학계에 따가운 일침을 가했다. 그중 하나인 ‘문학의 길 교육의 길’(소년한길)은 이오덕 선생의 견해를 비판…
2002102002년 10월 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