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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게임의 법칙 외
파워게임의 법칙 딕 모리스 지음/ 홍수원 옮김우리의 삶은 정치에 좌우될 뿐 아니라 정치와도 매우 닮았다. 다른 한편으로 정치는 극도의 오락성을 가진 일종의 게임이다. 정치현실은 때로 소설보다 강하게 사람의 마음을 끈다.단 한 번도…
200306 2003년 05월 27일 -

‘주한미군 : 역사, 쟁점, 전망’
지금 한국에선 주한미군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다. 그것을 촉발시킨 것은 지난해 발생한 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사망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반미 정서가 고양되고 자연히 주한미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한국인들 사이에 급격히 번져나가게…
200306 2003년 05월 27일 -

제국은 영원할 것인가
많은 사람이 예상했던 대로 이라크전쟁은 미국의 ‘승리’로 끝났다. 근육질의 팔뚝을 흔들며 으스대는 미국인이 볼썽사납다고 여길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반면 역시 미국이야말로 세계질서를 주도할 만한 힘을 갖춘 나라라며 현실을 인정하는 사…
200306 2003년 05월 27일 -

밀 베고 팥 심고 마늘 거두고 자두 따먹고
시골로 이사 왔을 때다. 큰애가 낮잠을 자는데 뻐꾹 소리가 들리더란다. 뻐꾹 뻐꾹 뻐꾹…. 잠결에도 습관처럼 하나 둘 세었다. 그런데 열셋 열넷. 어, 이상하다. 열둘이 넘네. 생각해보니 이건 진짜 뻐꾸기 울음소리. 큰애가 태어나 …
200306 2003년 05월 27일 -

분디나무와 초피나무
우리 마을에 지난해 농사를 짓기로 작정하고 이사 온 집이 한 집 있다. 그 집 아주머니한테서 들은 이야기다. 서울 근처에 살 때 등산을 좋아해서 남한산성에 자주 갔는데, 한번은 산길을 올라가다가 같이 가던 한 사람이 어떤 나무를 가…
200306 2003년 05월 27일 -

‘天然圖畵’ 72峰의 절대 미학
어느 등산가는 “거기 산이 있으니까 오른다”고 했다지만, 동양인들에게 등산이란 개념은 생소하다. 많은 짐꾼을 이끌고 사람은 물론 생명체가 살지 않는 해발 수천 미터의 산에 오른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등산(登…
200306 2003년 05월 27일 -

‘죄와 벌’의 본질을 묻다
우리가 아는 서양은 사실 그 일부에 불과하다. 기껏 독일, 프랑스와 영국, 미국 정도다. 영미를 제외한 유럽 대륙은 동서남북의 여러 나라를 포함하지만, 우리가 아는 것은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서유럽, 즉 서구뿐이다.흔히 유럽…
200306 2003년 05월 27일 -

이라크전에서 돌고래, 강치도 한몫
인간은 오래 전부터 전쟁에 동물을 동원해왔다. 과거에는 주로 동물의 힘과 지능을 직접 이용하는 방식이었다. 기원전 3000년경 수메르인들은 나귀가 모는 전차로 적을 위협했고, 기원전 1000년경 아시리아인들은 기병과 전차를 이용해 …
200306 2003년 05월 27일 -

인터넷 ‘리플’, 대면(對面) 토론문화 바꾼다
인간은 소통하는 존재다. 즉 인간의 말하고자 하는 욕구는 다른 동물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동화만 봐도, 하고 싶은 말을 참는 것이 얼마나 큰 스트레스인지 알 수 있다.그럼에도 우리는 자신의…
200306 2003년 05월 27일 -

전립선암, 초간편 진단키트로 검진 OK!
남자의 일생에서 고비는 40대. 특히 살 만하다 싶으면 찾아드는 암은 복병 중 복병이다. 중년 남성이라면 전립선암 증가율이 82%에 육박했다는 국립암센터 발표를 무심히 넘겨선 안 된다. 종합검진을 철저히 받는다고 자부하는 남성들도 …
200306 2003년 05월 27일 -

연극 ‘서안화차(西安火車)’ 외
진시황을 찾아가는 한 개인의 뒤엉킨 실타래 같은 인생을 그린 작품. 직장을 그만두고 중국 서안의 진시황릉 여행길에 오른 안상곤은 진시황의 지하 궁전에 갇혀 최후를 맞이한 인부들과 노예들의 감정을 떠올리며 자신의 과거를 반추한다. 이…
200306 2003년 05월 27일 -

장영주 ‘드보르자크 바이올린 협주곡·피아노 5중주’ 외
장영주가 드보르자크의 곡으로만 구성된 새 음반을 내놓았다. 드보르자크의 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 op.53은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커플링된 피아노 5중주곡 A장조 op. 81은 피아니스트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베를린필의 수…
200306 2003년 05월 27일 -

007 어나더데이 외
코드명 007, 영국첩보원 제임스 본드가 강력한 성능의 DVD로 돌아왔다.DVD가 대중화하면서 007 시리즈는 특유의 화려한 화면과 사운드로 DVD와 궁합이 가장 잘 맞는 영화들로 꼽히게 됐다. 007 영화 탄생 40주년을 맞아 2…
200306 2003년 05월 26일 -

체력 측정이 우선, 새벽보다는 오후가 좋아
전국의 마라톤 애호가는 200만명, 한 해 각 지방자치단체나 기업에서 주최하는 마라톤대회만도 어림잡아 120개가 넘는다. 생활에 여유가 생기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마라톤 인구가 급속히 늘어난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최근 들…
200306 2003년 05월 26일 -

56~60세는 30일, 61~65세는 36일 만에 1회 射精이 최적
노령인구가 양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노화(老化)의 질엔 큰 변화가 없는 듯하다. 얼마 전엔 H대 명예교수이자 시인인 Y씨(72)가 투신자살했다. 그는 당뇨, 고혈압, 우울증에 치매 증상까지 겹쳐 괴로워했으며 ‘질환으로 더 이상 살고…
200306 2003년 05월 26일 -

금기 파괴, 일탈 욕망의 대리만족
견우74라는 ID를 통해 인터넷에 연재된 소설 ‘엽기적인 그녀’는 2001년 영화화돼 수백만 명의 관객을 끌어들였다. 일년 후엔 역시 인터넷 연재소설 ‘동갑내기 과외하기?’가 다시 영화화돼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이처럼 인터넷 공…
200306 2003년 05월 26일 -

“민중가요? 때로는 내게 안 맞는 ‘옷’이었다”
격렬했던 1980년대가 스쳐 지나간 1990년대 이후, 민중가요의 ‘적자(嫡子)’이자 상징물이던 안치환은 대중가요 전선으로 달려나갔다. 그러나 이를 통해서도 그는 이념이 스러져간 시대에도 민중음악이 전해준, 변화를 갈망하는 메시지가…
200306 2003년 05월 26일 -

'호치민 평전' 외
호치민 평전 윌리엄 J. 듀이커 지음/ 정영목 옮김역사상 미국과 1대1로 맞서 승리한 유일한 정치지도자 호치민의 삶을 다룬 전기. 인간해방을 열망한 공산주의자, 조국 독립을 위해 지치지 않고 투쟁한 민족주의자, 국제정치의 복잡성…
200305 2003년 04월 29일 -

조선말기 유학사 ‘생산적’으로 읽는 지도
1980년대 이후 조선후기 유학사 연구는 사상·정치·문화 등 제 측면에 복합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조선후기 유학을 크게 성리학자와 실학자로 대별하는 방식, 즉 성리학자 그룹에 대해서는 성리설 내지 예론…
200305 2003년 04월 29일 -

一笑一少에 버금가는 一步一少
현생 인류의 직접적 조상은 아니지만 직립 보행을 처음 한 호모 에렉투스가 출현한 때는 약 150만년 전. 그렇게 오래됐기 때문일까? 두 다리로 대지 위를 힘차게 걷는다는 것에 대해 우리는 물과 공기의 소중함을 잊고 살 듯 별다른 생…
200305 2003년 04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