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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로 나선 이라크 여인들
200505 2005년 04월 26일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히로시마 원폭 돔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4월5일 공개된 일본 후소샤(扶桑社)의 공민 교과서 검정 통과본에 실린 내용이다. 한일 양국 정부가 종전 60주년, 한일협정 체결 40주년을 맞아 ‘한일 우정의 해’로 정한 올해, 시마네현 의회…
200505 2005년 04월 25일 -
사쓰마 도자기의 핏줄 심수관家 (하)
심수관(沈壽官) 14대는 중학교에 입학하던 날의 쓰린 추억을 잊지 못한다.나에시로가와(苗代川)에서 초등학교를 마치고, 60리나 떨어진 가고시마 제2중학교에 입학하던 날이었다. 이 시골 중학교는 억센 아이들의 주먹자랑 때문에 학교폭력…
200505 2005년 04월 25일 -
약진하는 ‘민간 군사기업’의 실체
냉전시대가 막을 내린 뒤 미국을 비롯한 주요 나라들은 군의 몸집을 줄여나갔다. 핵심 전투인력을 뺀 나머지 부문은 민간 군사기업(Private Military Firms, 약칭 PMFs)에 넘겼다. 이른바 아웃소싱이다. 현재 이라크에…
200505 2005년 04월 25일 -
부시 전 美대통령, 2차대전 때 일본군에 인육으로 먹힐 뻔 했다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조지 W부시 현 대통령의 아버지)은 1943년 6월 해군장교로 임관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 해군 조종사 과정을 수료한 그는 당시 만19세로 미국 해군의 최연소 조종사였다. 그는 폭격기 조종사로 태평…
200505 2005년 04월 25일 -
트루먼 행정부, 6·25 이튿날부터 원폭 투하 검토
지난 3월초 국내 언론매체들은 6·25전쟁 당시 맥아더 유엔군 총사령관이 원자탄 사용을 요구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일제히 보도했다. ‘맥아더, 6·25전쟁 때 원자탄 30여 발 투하 요구’ 등의 제목이 달린 이 기사들은, 북한의 ‘통…
200505 2005년 04월 25일 -
톨로라야 駐시드니 러시아 총영사의 김정일 체제 진단
호주 시드니에 근무하는 외교관 중에 이색적인 경력을 가진 사람이 있다. 게오르기 톨로라야(Georgy Toloraya·49) 주(駐)시드니 러시아 총영사가 바로 그다. 그는 27년 동안 국제관계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시드니 근무 2년…
200505 2005년 04월 25일 -
일본인도 모르는 ‘진짜’ 일본 고대사
일본인들의 9할은 제 나라의 진짜 역사를 모른다. 진실을 알게 된다면 마음이 혼란스러울 것이다. 일본 교육부는 국가적 자신감을 얻기 위해 고대 이래 현대까지 역사적 사실을 위조하고, 가미카제식의 맹목적 충성을 요구했다. 이는 역사를…
200505 2005년 04월 22일 -
서양 사학자가 본 한일관계 “한국은 부모, 일본은 부모 버린 불효자식”
일본이 오래 전부터 한국문화의 산물을 일본 국적의 것으로 기만하고 역사를 왜곡해온 사실을 폭로한 서양 학자가 있다. 미국의 동양미술사학자 존 카터 코벨(1912~96) 박사가 그 주인공. 컬럼비아대에서 일본미술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
200505 2005년 04월 22일 -
日 역사교과서 왜곡의 정치적 배경
한일관계 가급격히 냉각되고 있다. 주한 일본대사와 일본 시마네(島根)현 의회가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갈등의 도화선에 불을 붙였다. 게다가 일본의 우익세력이 식민지 지배를 비롯한 과거 역사를 왜곡한 역사교과서를 제작하고, 문…
200505 2005년 04월 22일 -
日 역사교과서, 전범(戰犯) 후손이 만든 왜곡의 전범(典範)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파동이 거세다. 한국의 거듭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하 새역모)이 만든 교과서는 몇몇 문구를 수정하는 정도로 일본 문부과학성의 검정을 통과했다.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은 한국사…
200505 2005년 04월 22일 -
북핵, 유엔 안보리 가던 날
[“미국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북한이 6자회담을 계속 거부한다면) 국제기구에 다른 선택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3월21일 베이징을 방문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는다…
200505 2005년 04월 21일 -
“이유 있는 낙마”
200505 2005년 04월 21일 -
일본 장관·국회의원들의 막가는 ‘독도 회의록’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선포하면서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한일 대결국면이 심각한 지경으로 치닫고 있다. 2000년 9월부터 2005년 3월까지 약 4년6개월간 일본 의회(중의원 및 참의원)에서 일본 정부의 장관급 각료들과…
200505 2005년 04월 21일 -
20년 동안 쓸 수 있는 油田 터진다
지난 2월16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 한국 에너지 개발사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도 있는 한·러 합작 유전 개발 협정이 진행되고 있었다. 한국측 기업인 (주)대현자원개발과 러시아측 파트너인 (주)코스트로마네프테가스사 및 (주)홈스…
200104 2005년 04월 20일 -
차세대전투기 FX사업 각본대로 미국행
예일대를 나온 시애틀의 목재업자 윌리엄 보잉이 1916년에 세운 보잉사는 미국에서 대표적인 군산복합 기업으로 꼽힌다. 제1·2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을 승전국으로 이끌었다는 자부심에 조립산업이라는 특성상 많은 일자리와 엄청난 부가가치를…
200104 2005년 04월 20일 -
한국·이슬람, 1천2백년 교류사 탐험
지난해 늦은 가을 유서 깊은 경주를 찾았다. 2000년 세계문화엑스포장에서 계림로 단검이나 토용 같은 서역계 유물들을 두루 돌아보고, 시 남쪽 외동면에 자리한 괘릉(掛陵)에 들렀다. 외호물로(外護物)서의 심목고비(深目高鼻)한 무인석…
200105 2005년 04월 18일 -
사건·폭력·스트레스 없는 청정도시 ‘뉴질랜드 오클랜드’
오클랜드는 뉴질랜드 최대의 상업도시다. 수도는 웰링턴이지만 교통과 무역의 중심지는 오클랜드다. 뉴질랜드 전체 인구를 390만으로 보았을 때 30% 정도가 오클랜드에 집중해 있다. 오클랜드의 면적은 서울시의 2배. 결국 오클랜드의 인…
200105 2005년 04월 18일 -
깊어가는 ‘10년 불황’, 실종된 정치지도력
‘일본 경제 위기설’이 전세계 증시를 뒤흔든 3월 하순 어느날 밤 10시경. 도쿄(東京)의 대표적인 유흥가 신주쿠(新宿) 가부키초(歌舞伎町), 그중에서도 사람들의 왕래가 가장 많다는 코마극장 앞 거리를 근처 건물 2층에 올라가 내려…
200105 2005년 04월 18일 -
교과서 왜곡은 ‘大國일본’ 위기의식의 발로
필자는 지난 4월1일부터 6일까지 5박6일간 일본을 방문,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전총리, 자민당의 실력자 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 당 행정개혁추진본부장, 일본 언론에서 차세대 총리감 1위로 꼽는 다니가키 사다카즈(谷禎一) 자…
200105 2005년 04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