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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부정하지 않는 정통주의자’ 교황 베네딕토 16세
‘내성적인 일벌레’ ‘위엄 있는 풍모를 지닌 공격적인 독일인, 십자가를 칼처럼 차고 다니는 수도자’ ‘바티칸 근처의 조촐한 거처에서 검소하게 살고 있는 친근한 용모의 소박한 바바리안’ ‘거룩한 교회 거두가 입는 화려한 복장을 한 번…
200506 2005년 05월 25일 -

자살테러의 메커니즘
5월 4일의 자살폭탄 테러는 쿠르드족 자치지역 아르빌의 한국군 자이툰 부대 주둔지로부터 8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사망자 60여 명, 부상자 150여 명. 범인은 현지 쿠르드 민주당 사무실에서 지역경찰이 되기 위해 모인 30…
200506 2005년 05월 25일 -

아라파트 퇴장 6개월, 중동평화는 오는가
아라파트가 프랑스 파리의 육군병원에서 눈을 감은 지도 벌써 6개월. 중동의 정치 지형(地形)에는 조금씩 변화가 일고 있다. 그 변화의 한가운데에는 세 사람의 정치인이 있다. 팔레스타인 내 온건파로 분류되는 마흐무드 압바스 자치정부 …
200506 2005년 05월 25일 -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전진기지 CJ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차를 타고 동쪽으로 달렸다. 1000만명이 거주하는 자카르타는 동남아시아 최대 도시다. 서울 한복판처럼 고층빌딩, 고급 호텔과 주택이 즐비하다. 1인당 국민소득이 900달러 안팎이라는 사실이 믿기 어려웠…
200506 2005년 05월 25일 -

르네상스 발흥의 열쇠 동과 서의 징검다리
이슬람, 아직도 우리에게는 알듯말듯하고 혼동스러운 상대다. ‘한 손에는 꾸란, 다른 손에는 검’이라는 것이 마치 징표인 양 회자인구(膾炙人口)하고 전쟁과 테러의 대명사로 지목되지만 성직자 없이도 사원이 제 구실을 다하고 오늘날은 타…
200107 2005년 05월 25일 -

일본 학자의 교과서 왜곡 참회록
4월 16일 아침, 필자는 이시카와(石川)현의 현청 소재지인 가나자와시(市) 교외의 노타산(野田山) 묘지 한 모퉁이에 서 있었다. 그곳에서 윤봉길(尹奉吉·1908∼32) 의사의 비석을 보았다. 비석은 윤 의사의 조국인 저 먼 한국땅…
200506 2005년 05월 24일 -

日王, 일본 우경화 시스템의 축(軸)
일본은 올해 안에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에 들어가기 위해 미국에 올인하는 일극외교(一極外交)를 펴고 있다. “미국 외엔 눈에 보이는 나라가 없다”는 것이 현재 일본 외교에 대한 솔직한 평가일지 모른다.일본의 국가 시스템 중 가장 특…
200506 2005년 05월 24일 -

‘일본인보다 더 일본적인 한국인 작가’ 다치하라 세이슈
그의 소설은 일본 국어교과서에도 실렸다.일본 최대의 발행부수(하루 1000만부)를 자랑하는 ‘요미우리신문’, 그 대(大)신문에 1968년과 1980년 두 차례나 연재소설을 쓴 작가 다치하라 세이슈(立原正秋). 그는 김윤규(金胤奎)라…
200506 2005년 05월 24일 -

전천후 ‘도박공화국’ 호주
5월 어느 날 새벽 4시, 시드니 시내에 있는 스타시티 카지노 동쪽 하늘에 별똥별 하나가 스러져갔다. 어둠 가운데 떠 있던 작은 희망 하나가 소멸하는 순간, 필자는 카지노 난간에 기대어 뼛속까지 스며드는 찬 공기에 몸을 잔뜩 웅크렸…
200506 2005년 05월 24일 -

교회·스키· 하이테크놀로지의 천국
LA국제공항을 출발한 지 1시간 반. 무심코 내다본 창문 밖으로 눈 덮인 산맥의 장대한 풍광이 펼쳐지고 있었다. 깎아지른 듯 가파른 절벽, 초여름 햇살을 무색케 하는 설봉의 위엄. 더욱 눈길을 잡아끈 것은 산맥 안쪽 저지대에 자리한…
200107 2005년 05월 24일 -

“인민군은 38선으로 이동중이고, 주민들은 대피했다”
1.북한 인민군 a. 4사단 : 조선인민군 4사단은 1949년 7월에 한반도의 북서쪽인 신의주 비행장에 주둔하고 있었다. 이 사단은 권포 소장 휘하에 1만1500명으로 추산되는 장교와 사병 등 병력이 있다. 이 사단은 1949년 …
200107 2005년 05월 24일 -

“워싱턴은 극동사령부 G2의 남침경고를 묵살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 이래 5년 동안 세계 각국은 전후 복구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문자 그대로 세계의 대전이었으므로 미국(파괴된 하와이 일부 제외)을 제외한 일본, 중국, 소련,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200107 2005년 05월 24일 -

美 共和黨,강경파 대 온건파
제임스 제퍼즈 미 상원의원이 공화당을 탈당한 지 12일째 되던 지난 6월5일, 존 매케인 상원의원 부부는 부시 대통령의 저녁식사 초청으로 백악관에서 닭고기 스테이크를 대접받았다. 부시 대통령이 매케인 의원과 단 둘이 만난 것은 부시…
200107 2005년 05월 24일 -

슈퍼파워 美國軍
금년 1월 출범한 조지 W. 부시 미국 행정부가 미국의 국방정책을 바꾸겠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5월25일 부시 대통령은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윈-윈 전략을 포기하는 대신 새로운 국방전략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
200107 2005년 05월 24일 -

북핵 벼랑 끝 전술은 ‘3대 세습’ 준비작업?
핵문제와 3대 권력승계. 2002년 이후 북한의 움직임을 주목하는 이들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다. 두 사안 모두 북한체제의 운명을 가를 수 있는 대형 이슈인 데다, 김정일 위원장을 비롯한 평양 최고수뇌부에서 매우 은밀히 결정…
200506 2005년 05월 23일 -

“6·25 스타일은 잊어라, 이제 한반도 전쟁은 ‘이라크戰’이다”
한국언론재단의 기사검색 시스템 ‘KINDS’에 ‘WRSA’라는 네 글자를 쳐넣었다. 1990년부터 이 단어가 언급된 중앙일간지 기사는 모두 104건. 그 가운데 63건이 지난 4월1일 이후의 기사다. 이날은 찰스 캠벨 미8군사령관 …
200506 2005년 05월 23일 -

한류(韓流)의 시작과 끝은 어디인가? (上)
한국의 경제성장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번영의 양지가 있으면 빈곤의 음지도 생긴다. 한국의 민주 발전은 세계를 뜨겁게 했다. 그러나 목소리가 커지면 작은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한국의 한류문화는 세계를 즐겁게 했다. 그러나 …
200506 2005년 05월 23일 -

다목적 전투기 F-15K로 한국 하늘을 장악하라!
기자는 2000년 11월호 ‘신동아’에 한국 공군의 FX(차기 전투기) 사업에 참여하는 프랑스 다쏘항공의 라팔 전투기 기사를 게재하고, 12월호에서는 전략 공군으로 발돋움하려는 한국 공군의 야망을 밝힌 기사를 내보낸 후, 적잖은 관…
200101 2005년 05월 11일 -

돌아온 탕아, 세계 정상에 오르다
조지 W. 부시의 집안은 미 동북부의 명문가다. 텍사스 집안이 아니다. 아버지 조지 부시와 어머니 바바라 부시 모두 부와 명성을 두루 갖춘 뉴 헤이븐의 명문 출신으로 두 살 난 장남 부시와 텍사스로 옮겨가기 전에는 예일대 총장의 이…
200101 2005년 05월 10일 -

어디서, 누가 만들어도 똑같은 햄버거맛 낸다
지금 지구촌 어디에선가 다섯 시간마다 하나씩 반드시 새로 가게를 여는 기막힌 프랜차이즈 식당이 있다. 10년 전인 지난 1990년까지만 해도 신규 매장은 15시간마다 하나씩 만들어졌다. 그런데 불과 10년 사이 세 배나 빨라진 것이…
200102 2005년 05월 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