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와 평화 정신 품고 국제도시로 우뚝
● ‘바다 위의 만리장성’ 새만금. 33.9㎞의 황금 막대 뒤로 펼쳐진 ‘미래의 땅’. 만금(萬金)을 주고도 바꾸지 않을 새만금. 파리의 4배, 서울과 싱가포르 3분의 2 넓이의 땅(409㎢). 중국과 손짓하면 금세라도 닿을 수 있…
20161001 2016년 09월 21일 -

새만금
오! 새만금 권두언 ‘우리에게 새만금은 무엇인가’ 김봉곤 청학동 훈장의 새만금 역사이야기 새만금 國運風水 화보 새만금 어제 오늘 내일 새만금 大役事 인터뷰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
20161001 2016년 09월 21일 -

“제발 서로 사랑하자”
6·25전쟁 중 경남 함양. 20대 초반이던 K씨는 한밤중에 여러 사람과 인민군 트럭에 실려 끌려가고 있었다. 전쟁 전에 알고 지낸 청년 B씨가 인민군이 돼 함양에 왔는데, 그가 K씨 일행을 끌고 가던 중이었다. 함양과 남원 경계지…
20161001 2016년 09월 21일 -

40만 압도한 춤 의 향연
1 태국 전통문화를 담은 민속무용.
20161001 2016년 09월 21일 -

세계 최고 융·복합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지향
올해로 개원 88주년을 맞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이하 고려대의료원)은 시대와 역사의 변곡점마다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의 등불을 밝히며 인술(仁術)을 펼쳐왔다. 교육으로 나라를 구하겠다는 ‘교육구국(敎育救國)’의 사명으로 탄생한 고려대, …
20161001 2016년 09월 20일 -

편지로 잘못 일깨운 ‘한 시대의 아버지’
퇴계 이황(退溪 李滉·1501~1570)을 모를 사람은 없다. 조선 성리학의 최고봉에 그가 있었다. 그는 요즘말로 ‘꼰대질’ 하는 선비가 아니었다. 유유자적하는 신선과도 같았다. ‘도산에서 뜻을 말하다’라는 시를 보라. 그러한 풍모…
20161001 2016년 09월 20일 -

“소중한 사람 잃은 건 돈으로 환산 못하죠”
9월 5일 오후. 평일인데도 강원랜드 주차장은 차들로 빼곡했다. 업체 차량부터 번호판을 수건으로 가린 택시까지, 다양한 사람들만큼이나 다양한 종류의 차들이 주차돼 있었다. 지하로 여러 층을 내려가서야 겨우 차를 댈 수 있었다. 줄을…
20161001 2016년 09월 20일 -

“쓸모 있는 인간으로 같이 살면 안 되겠남?”
일본에서 장애인들을 집단 살인한 사건 봤남? 살인범이 웃고 있는데, 날 보고 비웃는 거 같았어. ‘장애인들은 쓸모없는 인간이여, 그러니 죽어야 해’라면서. 눈물이 나더라고. 누가 날 봐도 그럴 거 아니여. 가족들도 그랬어. 언제 죽…
20160901 2016년 09월 06일 -

황허의 거센 물결 한족에 맞선 고조선
1949년 건국한 중화인민공화국(People´s Republic of China)은 1982년 이래 영토 및 국민 통합을 위해 현재의 중국 영토 안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실을 모두 중국사로 간주하는 ‘통일적 다민족 국가론’을 채택했다…
20160901 2016년 08월 23일 -

평온의 호수, 낭만의 카누
강원 춘천 의암호 물레길은 아름다운 자연을 보전하면서 우든 카누(wooden canoe)를 타고 일상 속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잔잔한 호수를 그저 바라만 봤다면 이젠 그 푸른 물결에 올라타보자.
20160901 2016년 08월 23일 -

‘관리’보다 ‘실행’ 상자 밖 생각하기
살아갈 날은 긴데, 직장 생활은 짧아져만 간다. 굳이 신문을 펼치거나 인터넷을 검색하지 않아도 회사 떠나는 사람들 얘기를 주위에서 쉽게 접한다. 회사만 바라보며 인생을 바치는 시대는 곧 종말을 고할 것이다. 이런 변화를 개인의 힘으…
20160901 2016년 08월 23일 -

“남자친구에게 ‘이거 써보자’할래”
영화 ‘그날의 분위기’에서 재현(유연석)은 열차 옆자리의 수정(문채원)에게 “저 오늘 웬만하면 그쪽이랑 자려고요”라고 말을 건넨다. 수정은 자신은 그런 여자가 아니라며 발끈한다. 재현은 수정에게 끊임없이 들이대고 수정은 점차 마음을…
20160901 2016년 08월 23일 -

“17년 외도男… 아내는 쇼크로 하반신 마비”
접선’은 경기도 모처에서 이뤄졌다. 폭염이 한창이던 8월 4일 오후 2시. 흰색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약속시각에 정확히 나타난 34세 여성. 나이보다 앳되 보이는 얼굴. 여느 30대 여성과 다를 바 없는 차림새. 겉모습만 봐선 그가…
20160901 2016년 08월 23일 -

“팀플로 수업 때우고 욕설, 술시중, 성추행”
어제오늘 일이 아니긴 하지만, 일부 대학교수들의 ‘갑질 관행’이 도를 넘었다. 대학 재학생인 필자가 목격한 내용, 서울시내 여러 대학 학부생, 대학원생이 들려준 얘기를 모아봤다. 일부 교수들은 진리를 탐구하는 학자, 사회에 도움이 …
20160901 2016년 08월 23일 -

황창규 회장 드론 집착 ‘불법 무선국 대회’ 자초?
황창규 KT 회장은 드론(drone, 무선전파로 조종하는 무인항공기) 사업을 자사의 미래 먹거리로 여기면서 애착을 보여왔다. 그래서인지 KT는 드론 레이싱 대회를 자주 연다. 드론의 속도를 부각해 자사의 ‘기가인터넷’ 사업도 홍보한…
20160901 2016년 08월 23일 -

‘이대생 때리기’는 ‘변화 공포증’
‘이대 사태’, 즉 이화여대가 교육부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공모에 참여하면서 비롯된 이화여대생들의 반발 사태는, 사실 그 본질이 단순하다. 2010년대 들어 명문 사립대에 지방분교가 새롭게 설립되는 상황을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쉽다.…
20160901 2016년 08월 23일 -

부정에 항거하다 돌 속에 갇힌 인생들
29년간 밀봉돼 있던 투표함 하나가 7월 21일 열렸다. 이른바 ‘구로구청 부정투표 항의 사건’의 발단이 된, 1987년 13대 대통령선거 당시 서울 구로구을(乙) 선거구의 부재자 투표함이다. 이 투표함을 선거관리위원회와 한국정치학…
20160901 2016년 08월 23일 -

아들과 서로 공경 대 이은 禮學의 사표
아버지가 아들을 가르쳐 자신의 학문을 후세에 전한 경우는 드물다. 자식을 직접 가르치다 보면 부자의 정(情)이 엷어지기 쉽다. 아들 사도세자의 교육에 지나치게 열중하다가 현왕(賢王) 영조는 부자간에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을 낳았다. …
20160901 2016년 08월 18일 -

맛, 바람, 음악에 홀리다
1 밤에 더 화려하게 피는 동대문 LED 장미 정원.2~5 갖가지 음식과 상품, 볼거리가 어우러진 야시장.1 거리 공연이 여름밤의 흥취를 돋운다.2, 4, 5 연인, 친구, 가족에게 야시장은 낭만의 공간이다.3 소상공인들이 진열대에…
20160901 2016년 08월 18일 -

포화상태 열람실 파리 날리는 자료실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으면서 취업을 준비 중인 김지수(26) 씨는 하루 일과를 중앙도서관 열람실 자리를 맡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를 위해 김씨는 늘 아침 일찍 집을 나선다. 그는 “시험기간엔 자리를 얻는 게 하늘의 별 따…
20160901 2016년 08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