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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펼쳐지는 미래 농업
인천 국제성모병원 ‘마리스가든’에선 환자들에게 제공할 30여 종의 채소를 재배한다.
20160301 2016년 03월 02일 -

응답하라! 100년 추억의 조각들
일제 강점기 경북 포항 구룡포 일대의 일본인 거주지를 복원해 조성한 ‘구룡포 근대문화 역사거리.’ 무엇 하나 오래지 않은 게 없다. 흑백사진 속에서 막 뛰쳐나온 듯한 좁은 골목길, 줄지어 선 일본식 가옥과 상점들…. 10…
20160301 2016년 03월 02일 -

“외모도 스펙 ‘앞트임’은 기본”
“영업 직무에 지원하셨네요. 저는 사람을 설득하려면 눈빛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지원자께선 눈빛이 좀 흐릿한 것 같네요.” 얼마 전 S사 채용면접에서 이모(25) 씨가 면접관으로부터 실제로 들은 말이다. 이씨는 면접관이 이처럼…
20160301 2016년 03월 02일 -

지략과 책략의 광휘였으되 구차하고 초라하도다
1896년 병신년(丙申年) 2월 11일. 지금으로부터 120년 전 음력 섣달 그믐 전날 새벽. 설맞이 준비로 들떠 있던 조선 천지를 뒤집어엎는 엄청난 사건이 터졌다. 조선의 대군주(大君主, 고종)와 왕태자(王太子
20160301 2016년 02월 25일 -

“김동만 위원장, 이기권 장관 조직의 장(長) 자격 없다”
상황이 묘하게 꼬였다. 파탄 난 노사정 대타협 얘기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1월 19일 일반해고 요건을 담은 ‘공정인사 지침’과 취업규칙을 쉽게 바꿀 수 있도록 한 ‘취업규칙 해석 및 운영지침’ 등 정부의 2대 지침 추진…
20160301 2016년 02월 24일 -

아들 김종직과 사림파 기틀 세우다
우리 가족이 사는 아파트는 견고하다. 그러나 명색이 가장인 나의 입지는 불안하다. 우리 시대 아버지 중 상당수는 나와 처지가 비슷할 것이다. 왜 이렇게 되고 말았을까. 시대는 다르지만 아버지의 역할이야 크게 다를 리 없다. 가족을 …
20160301 2016년 02월 22일 -

충고하고 지적하고 바로잡으라!
소통을 모르는 통치자와 정권은 예외 없이 사상과 언론을 통제하고 탄압한다. 이로 인해 독재 정권과 권위주의 정권은 늘 유언비어에 시달리고 이를 두려워한다. 이런 정권 아래서 발생하는 유언비어는 학자들이 진단하듯 병적인 것도 아니고 …
20160301 2016년 02월 22일 -

달성은 대구의 미래 여는 ‘낭중지추(囊中之錐)’
대구광역시 달성군이 또 한 번 일을 냈다. 2014년 3월 군(郡) 개청 100주년이란 경사(慶事)를 맞은 데 이어 이번엔 무려 50권에 달하는 ‘통 큰’ 인문학 총서 발간에 나선 것. ‘대구의 뿌리 달성 산책’을 테마로 한 이 총…
20160301 2016년 02월 19일 -

고자 아파트, 내시 아파트 정관수술 전성시대 넘다
인구가 곧 국력’이라는 말이 있다. 과연 그럴까. 인구가 넘쳐나 감당 못하는 중국과 인도를 보자. 인구가 많은 것보다 적은 게 좋은 건 아닐까. 우리나라도 한동안 인구를 줄이려 노력했다. 1960년 이전까지 우리 국민은 헐벗고 굶주…
20160301 2016년 02월 19일 -

뛰고 또 뛰면 하나도 안 춥다고 전해라~
1 출발 전 몸풀기 에어로빅.2 팀을 이룬 참가자들이 서로 격려하며 달리기를 즐긴다. 3-11 남녀노소 마라토너들이 선보인 다채로운 보디 페인팅과 퍼포먼스.
20160201 2016년 02월 15일 -

새해, 소원을 빌어봐!
신년 일출을 촬영하는 시민들의 손이 분주하다. 1 새해 신새벽 한기를 뚫고 퍼지는 타악기의 울림. 2 서울 응봉산 개나리공원에 ‘합격 기원’ 같은 소원을 담은 쪽지가 주렁주렁 달렸다.
20160201 2016년 02월 15일 -

“수장된 해경 함정 · 유골 건져내 유족 恨 풀어주자”
2014년 4월 온 국민을 슬픔의 나락으로 빠뜨린 세월호 침몰사고. 오는 7월이면 세월호가 2년 3개월 만에 다시 수면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해양수산부는 3월부터 두 달 동안 세월호 선체에 에어백 등을 설치하는
20160201 2016년 02월 15일 -

TV는 애완견을 악마견으로 만든다
지난해 10월 경기도 용인의 아파트 단지에서 길고양이 보금자리를 마련하던 자원봉사자가 벽돌에 맞아 숨졌다. 언론은 이를 ‘캣맘 사건’으로 명명했다. 범인은 낙하 실험을 한 초등학생으로 밝혀졌지만, 유기동물 보호운동을 하는 사람들과 …
20160201 2016년 02월 04일 -

“땡! 글러먹었어요 자소서 컨설팅 받으세요”
“여러분은 정신상태가 글러먹었어요. 그러니까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거죠. 근성이 없어요!” A 강사의 무료 취업 특강. 취업준비생들은 강사의 독설을 묵묵히 듣고 있었다. 욕을 먹는 이유는 자기소개서를 30개 이상 쓰지 않아서다.…
20160201 2016년 02월 02일 -

“가장 먼저 진입하고 제일 늦게 철수한다”
지난해 12월 5일 오전 8시 22분경, 서울 성내동 강동소방서에 비상이 걸렸다. 야간근무조 소방관들이 퇴근 전 구내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한숨을 돌리던 순간,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로부터 날아든 출동지령 비상벨이 건물 전체에…
20160201 2016년 02월 02일 -

4대 사화(士禍) 버텨낸 강철 신념, 불꽃 의지
유희춘이 노년에 쓴 ‘미암일기’ 원본(보물 제260호)과 그의 문집 ‘미암집’ 목판. 문화재청 홈페이지사화(士禍)는 15세기 말 조선 연산군 때 시작돼 16세기 전반 명종 때까지 4차례나 거듭됐다. 무오사화(1498), 갑자사화(1…
20160201 2016년 01월 27일 -

‘방 구하기 앱’으로 원룸 구하다간 낭패?
골목엔 쓰레기가 나뒹굴었고 군데군데 담배꽁초가 흩어져 있었다. 인적도 드물었다. 한낮인데도 어두침침했다. 부동산 중개인이 “이 집이에요”라며 한 건물의 원룸 앞에 멈췄다. 문을 여니 화장실에서 하수구 냄새가 진동했다. 창문이 있었
20160201 2016년 01월 26일 -

‘가벼운 출발’이 낫다! 신혼부부도 ‘원룸살이’
서울에서 신혼부부가 아파트 전세로 신혼집을 얻으려면 상당한 대출을 떠안고도 1억~2억 원의 현찰이 필요하다. 20대 후반~30대 중반 결혼 적령기 남녀가 24평 아파트를 전세로 마련하기란 현실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 부모 노후
20160201 2016년 01월 26일 -

남녀 각각 원룸 살며 ‘半동거’ 강남 오피스텔 ‘싱글族 로망’
원룸(one-room). 영어 단어의 조합인데 영어는 아니다. 영어권 사람들에겐 ‘스튜디오(studio)’라고 해야 이해할 것이다. 방 하나로 침실, 거실, 부엌, 화장실에 작업실까지 겸하는 주거 형태인 원룸은 명칭도 한국식이고 한…
20160201 2016년 01월 26일 -

“농수산업 업그레이드, 관광업과 연계”
강정훈 기자경남 남해는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큰 섬이다. 섬을 둘러싼 바다는 한려수도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빼어난 풍광을 뽐낸다. 인구는 2015년 11월 현재 4만5897명.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3분의 1을 차지한다.…
20160201 2016년 01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