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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의 혼외자 그리고 아내의 선택
2017년부터 연인 관계를 이어온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의 불륜이 올해 초 김민희의 임신 사실이 알려져 다시 한번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다양한 사건을 일상으로 접하는 이혼 전문 변호사에게 …
이지훈 변호사 2025년 04월 06일 -
옛 성현 지혜와 숨결 전해 주는 유서 깊은 대구 나무 이야기
예로부터 나무는 우리에게 식물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동네 어귀, 뒷동산 등 마을 곳곳은 물론 사찰과 서원 등 주민이 즐겨 찾는 곳에 자리한 나무들은 지역민에게 의지처가 돼주는 등 수백 년 동안 사람들과 동고동락해 왔다.“사람…
이지용 영남일보 사진팀장 2025년 04월 05일 -
“지금은 양심과 염치 사라진 시대… 가장 비극적”
‘신동아’는 인문학재단 플라톤아카데미와 함께 이 시대에 새로운 통찰을 주는 다양한 사람들의 시리즈를 진행한다. 플라톤아카데미는 2010년 11월 설립된 국내 최초 인문학 지원 재단으로 인류의 오랜 지식과 지혜를 바탕으로 삶의 근원적…
허문명 기자 2025년 04월 04일 -
‘TK 신공항’ ‘New K-2’ 대구, 양 날개로 날다!
대구 시정 슬로건은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다. 대구가 역동적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필수 인프라가 바로 공항과 고속철도다. 대구는 TK신공항과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통해 수도권에 맞먹는 새로운 거대 남부경제권 중추도시로…
구자홍 기자 2025년 04월 03일 -
장제원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유서...경찰, 사망 경위 조사 중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3월 31일 밤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장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박세준 기자 2025년 04월 01일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전국 지자체 등대 역할 하는 게 최종 목표”
2025년 1월 1일, 한 해의 시작과 함께 ‘화성특례시’가 출범했다. 화성특례시는 2001년 시로 승격할 때만 해도 인구 21만 명에 예산 규모가 2500억 원이었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은 105만 명이 거주하는 재정 규모 4…
김지영 기자 2025년 03월 31일 -
“법으로 연금 보장하니 걱정 말라”는 말에 고개 끄덕일 청년 있나
12·3 비상계엄의 여파로 소강상태에 접어든 연금개혁 논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주도 아래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이 대표는 2월 20일 여·야·정 국정협의회에서 “합의 불발 시 법안을 강행 통과시킬 수밖에 없다”는 취지로…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명예연구위원 2025년 03월 19일 -
“암살범 잊히는 분위기” 2년 7개월째 안 열리는 ‘아베 재판’
“(아베) 신조는 위대한 친구였다. 내가 그렇게 슬펐던 적은 없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월 7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첫 미일 정상회담 모두에서 트럼프 1기 당시 합을 맞췄던 아베 신조 전…
위싱턴DC=최진렬 기자 2025년 03월 02일 -
“계엄령 이후 대한민국은 사실상 내전 상황”
12·3 계엄령 여파가 해가 바뀐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법 처리를 둘러싸고 국론이 분열됐다. 찬반 진영은 온·오프라인에서 세(勢) 규합에 나섰다. 대규모 집회도 이어진다. 대중 선전·선동도 빠지지 않는…
최창근 에포크타임스코리아 국내뉴스 에디터 2025년 03월 01일 -
“3‧1운동은 대한민국이 시작된 뿌리”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큰 나무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뿌리는 어디에 있을까. 바로 3‧1독립만세운동이다. 그때 대한민국이라는 자유민주국가의 뿌리가 생겨나지 않았으면 지금처럼 큰 나라로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1920년생, 동아일보와…
구자홍 기자 2025년 03월 01일 -
“쌓이고 쌓인 울분과 누적된 원한으로 2‧28 감행”
대구 2‧28 민주운동의 주역인 고(故) 이대우 부산대 교수(1942~2009)가 2‧28 민주운동 직후 작성한 회고록이 처음 발견됐다. 이 교수는 1960년 당시 경북고 학생부위원장으로서 시위를 계획하고, 2월 28일 당일 교내 …
최진렬 기자 2025년 02월 28일 -
“연수원 동기들은 ‘판사 된 것도 운동의 연장이었구나’ 생각”
“사법연수원 동기들끼리 모이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판결이 이슈가 되곤 했다. 국회 불법 점거 사건으로 기소된 민주노동당 관계자들에 대해 공소를 기각하거나, 노동 관련 재판에서 전향적 판결을 내렸던 기억이 난다. 그럴 때면…
최진렬 기자 2025년 02월 24일 -
“투표함 보관소 CCTV 해킹? 영화 ‘미션 임파서블’에서나 가능”
“선거인명부 시스템을 해킹하는 것은 어렵다. 설령 해킹에 성공해 사전투표를 조작하더라도 본 투표일에 부정선거 사실이 발각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투표를 하러 온 사람은 자신이 사전투표자로 분류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엄청…
최진렬 기자 2025년 02월 21일 -
“선관위 비밀번호 12345? 기업이면 바로 담당자 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서버가 ‘해킹됐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절대 해킹될 리 없다’고는 더욱 말 못 한다.”‘보안전문가’ 왕효근 스텔스솔루션 대표는 “부정선거 여부에 대해 어느 쪽으로도 확언할 수 없으며, 확언해서…
최진렬 기자 2025년 02월 21일 -
“어리다고? 체육 인생 35년…건강한 소통에 앞장서겠다”
누군가는 이변이라고 말한다. 또 누군가는 지금 필요한 변화를 가장 잘 이끌 리더라고 평가한다. 1월 14일 진행된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3연임을 노리던 이기흥 회장을 제치고 승리를 거머쥔 유승민(43) 전 대한탁구협회장을 …
김지영 기자 2025년 02월 17일 -
2025년에 무속신앙? 상류층일수록 의존 더 해
“만약 기다리지 못하고 섣불리 움직였더라면….”지난해 12월 3일 오후 10시 23분경 긴급 브리핑을 연 윤석열 대통령이 종북과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겠다는 명분으로 전국 단위의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사업가…
김건희 객원기자 2025년 02월 12일 -
해도 너무하는 지방의회 해외 출장 비리 백태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거주하는 회사원 이윤미(33) 씨는 동대문구의회를 볼 때마다 답답하고 분통이 터진다. 연봉은 인상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다 주식은 고점에 물려 있어 장보기 횟수도 주 1회로 제한할 정도로 사정이 나빠진 그는 …
김건희 객원기자 2025년 02월 08일 -
잊었던 꿈 이어가는 ‘시니어 배우’들의 열정
혼잡한 학원 외부와 달리 사뭇 긴장감이 맴도는 좁은 강의실. 희끗희끗한 머리, 혹은 새치 염색으로 칠흑같이 어두운 머리를 한 40~60대 수강생들이 둘러앉았다. 투박한 손 아래로 보이는 큼지막한 글씨의 대본 속에 형형색색의 형광펜 …
임다솜 고려대 미디어학부 3학년 2025년 02월 08일 -
안전한 국민 이동수단 ‘승강기’, 한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飛上
고층 아파트에 거주하고 고층 건물에서 일하는 도시 현대인에게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같은 ‘승강기’는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인 그저 그런 편의 시설이 아니다. 인구 절반이 모여 살고 있는 서울 등 수도권 대도시에서 …
구자홍 기자 2025년 02월 03일 -
헌법학자가 살펴본 尹 탄핵심판 주요 변수
‘탄핵’은 힐책한다는 의미의 ‘탄(彈)’ 자와 ‘꾸짖다’ 혹은 ‘캐묻다’라는 의미의 ‘핵(劾)’ 자가 합쳐진 단어로, ‘죄상을 들어 책망함’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법적 용어로서 탄핵은 한층 복잡한 의미를 갖고 있다. 통상적 사법절…
김해원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25년 02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