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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갑 도시 개조하는 대통령을 보고 싶다
나는 입시전쟁에서 몇 번의 실패를 맛봤다. 그 바람에 90년대 학번을 달고 건축업계에 입문했다. 대학시절 학비와 생활비를 스스로 벌어 해결했다. 삶의 현장을 여러 곳 전전하면서 세상 살아가는 융통성 같은 것도 배웠다. ‘모로 가도…
201207 2012년 06월 21일 -
칭기즈 칸, 링컨을 벤치마킹하라
‘똑똑하고 게으른 상사만은 못해도 부지런하고 똑똑한 상사보단 게으르고 무식한 상사가 낫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직장인이 저녁 회식자리에 함께하고 싶은 상사로 너무 똑똑해서 자신의 생각만을 말하는 상사가 아닌, 조금은 부족해도 부…
201207 2012년 06월 21일 -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분이면 좋겠다
‘내가 바라는 대통령’이라는 주제로 생각을 정리해보라는 주문을 받고 보니 벌써 5년이란 세월이 흘렀나 싶다. 쏜 화살처럼 빠른 세월이라고는 하지만 돌아보니 해놓은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아 서글프다. 개인적으로는 해놓은 일이 없다고 …
201207 2012년 06월 21일 -
소통과 비전의 대통령
제18대 대통령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차기 대통령은 누가 될 것인지, 어떤 사람이 돼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우리는 과거를 통해 대선은 한 국가의 지도자를 뽑는 일일뿐더러 국가의 역사를 결정짓는 일임을…
201207 2012년 06월 20일 -
“국민만을 위해 오롯하게 일하는 나라를 만들었으면…”
내가 바라는 대통령은 신년 초 국정연설 마무리에 시를 낭송하여, 온 누리가 행복한 물결로 출렁거리게 하고 국민의 가슴을 따뜻하게 열어젖히고, 시(詩) 서(書) 화(畵)를 즐기며, 시인 서예가 화가 등 예술가들과 자주 정담을 나누는 …
201207 2012년 06월 20일 -
차기 대통령에게 바란다
‘대선의 계절’이다. ‘신동아’는 국민의 마음을 잘 알고, 국민을 제대로 섬길 줄 아는 대통령의 출현을 기대하면서 각계각층 인사 21명이 바라는 대통령상(像)을 특집으로 다룬다.
201207 2012년 06월 20일 -
한류 수출, 원전 수출의 기회로 삼는다
서로 다른 문화, 서로 다른 인종,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70억 인류 모두가 함께 바라는 오직 하나는 바로 ‘핵테러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다. 테러에 핵물질이 사용되거나 원자력 시설이 테러의 대상이 된다면…? 분명 인류에게 돌이킬…
201203 2012년 03월 14일 -
정상회의에 앞선 CEO 모임 “우리는 이것을 바란다”
2012년 3월 23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사전 연계행사로 ‘2012 서울 원자력인더스트리 서밋’이 열린다. 이 행사는 전 세계 원자력산업계의 CEO와 원자력 관련 국제기구 대표 등 …
201203 2012년 03월 14일 -
미래 핵 테러 막아 세계 질서 유지한다
‘핵안보 (nuclear security)’는 핵무기 제조에 이용될 수 있는 민감한 핵물질이 원자력 관련 시설에서 불법 유출돼 핵 테러에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예방적 활동을 총칭한다. 핵 안보는 핵 보유국(핵국)이 핵무기를 증강…
201203 2012년 03월 14일 -
1%의 안보위협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러시아에서 탈취한 핵무기를 이용해 유엔본부를 파괴하러 뉴욕으로 향하는 테러리스트를 저지하기 위해 나선 백악관 자문위원인 핵물리학자 줄리아 켈리와 미 육군 특수정보국 소속의 토머스 드보 대령의 대테러작전을 그린 영화 ‘피스 메이커’…
201203 2012년 03월 14일 -
오바마가 이끌고 이명박이 미는 사상 최대의 정상회의
올해 3월 26~27일 이틀간 서울에서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린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는 세계 주요 50여 개국과 4개 국제기구의 정상들이 참석한다. 이 회의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회의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의 정상회의다.…
201203 2012년 03월 14일 -
제2부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Ato Z
오는 3월 26~27일 서울에서는 50여개 국가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가 참여하는 사상 최대의 정상회의가 열린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주 의제는 핵 테러와 원전 사고의 방지다. 9·11테러를 계기로 미국은 원전을 비롯한 핵 시설이 …
201203 2012년 03월 14일 -
한일 원자력 경쟁은 이제부터다
원전 르네상스를 기대하던 일본 원자력계는 후쿠시마 제1발전소 사고로 홍역을 치렀다. 일본 내에서도 반원전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데 원전을 계속 운영할 수 있겠느냐는 의견이 속출했다. 후쿠시마 제1발전소 사고로 일본 원전은 수출이 어려…
201203 2012년 03월 02일 -
“사요나라 원전”으로 시작한 재후(災後) 시대
사고를 당한 후쿠시마 제1발전소는 지금 어떤 모습일까. 도쿄전력은 쓰나미 참사 8개월 만인 2011년 11월 12일 호소노 고시(細野豪志) 원전사고 담당 장관의 현장 시찰에 기자들을 불렀다. 사고 후 최초로 언론에 후쿠시마 제1발전…
201203 2012년 03월 02일 -
한국 원자력, 일본을 지원하다
후쿠시마 제1발전소 사고 뒤처리는 만만찮았다. 구소련의 체르노빌에서는 1기 원전에서 사고가 일어났으나, 후쿠시마에서는 4기 원전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인 것은 체르노빌에는 격납용기가 없는 상태에서 원자로가 터져나갔지만 후쿠시마에…
201203 2012년 03월 02일 -
지금은 전시 상황, 자위대를 출동시켜라
후쿠시마 제1발전소에서 연이어 일어난 수소폭발은 원전을 운영하는 모든 나라를 긴장시켰다. 세계 6위의 원자력발전 설비를 갖추고 있는 한국도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행히도 한국은 수소폭발에 대해 일찍 대비했다. 한국 최초의 상업…
201203 2012년 03월 02일 -
온고지신(溫故知新)으로 재해를 극복한다
온고지신(溫故知新)은 누구나 다 아는 말이지만 이를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사람은 시련을 겪은 후 한결 똑똑해진다. 반면 평온함이 이어지면 항상 평온할 줄 알고 편하게 지내면서 어리석어진다. 그러다 엄청난 시련을 당한 후 다시 똑똑…
201203 2012년 03월 02일 -
아차! 보고서를 작성하자
도쿄전력 요시다 소장은 1호기에서 수소가 폭발한 다음에 해수(海水) 주입을 결정했다. 이것은 잘한 일이다. 그러나 수소폭발하기 전에 해수를 주입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다. 혼자 독배를 마셔야 한다는 부담을 지고 도쿄전력은 원자로를 …
201203 2012년 03월 02일 -
관료주의 관료주의
핵연료가 녹아내리는 1호기에 해수를 넣어야 한다는 것은 원자력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상식이다. 그런데도 누구도 결심하지 못하고 있는 사이 1호기에서 수소폭발이 일어났다. 이것으로 모든 위험이 사라지면 다행이다. 1호기에서는…
201203 2012년 03월 02일 -
혼자서 독배를 마실 수는 없다!
원전 최강국 일본의 원자력발전소에서 격납용기가 터지는 폭발 사고가 났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 스리마일 섬-2호기 사고를 통해 자본주의 원전은 완벽한 격납용기로 말미암아 안전하다는 신화가 있었는데 원전 최강국 일본이 이를 깼다는…
201203 2012년 03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