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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원전 안전 신화 무너뜨린 일본
모든 전원이 상실된 SBO 상황을 맞으면 원전에서는 비상용으로 준비해놓은 물로 원자로 냉각을 시도한다. SBO 상황에서 원자로 안에 물을 넣는다고 하면원자로와 연결된 밸브를 열고 외부의 물을 집어넣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
201203 2012년 03월 02일 -
후쿠시마 제1발전소 사고에 숨어 있는 인재(人災)들
제1장의 1절과 2절을 자세히 읽은 독자라면 왜 일본에는 전력회사가 여러 개 있을까 의문을 품었을 것이다. 좀 더 예리한 독자라면 쓰나미 피해는 도호쿠 지방에서 일어났으니 도호쿠전력이 운영하는 원자력발전소가 피해를 당했어야 하는데,…
201203 2012년 02월 29일 -
매뉴얼 사회의 한계
일본은 아시아 최고의 선진국이다. 아시아 나라 가운데에서는 가장 먼저 개화했고, 앞서 과학을 받아들였다. 일본은 태풍과 지진 등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기에 기상 관측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외항선을 모는 선장들은 설사 한국인일지…
201203 2012년 02월 29일 -
대지진과 쓰나미로 SBO 당한 후쿠시마 제1발전소
태평양에 면한 도호쿠 지방에는 모두 15기의 원자력발전소가 있었다. 한국은 원전 2기를 묶어 ‘원자력발전소’로 명명한다. 2개 이상의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곳은 ‘원자력본부’라고 한다. 6기의 원전이 있는 울진원전을 예로 들면, 1·…
201203 2012년 02월 29일 -
정녕 인류 최후의 모습이란 말인가?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28초부터 46초까지의 18초 사이 일본은 크게 흔들렸다. 이 지진은 ‘도호쿠(東北)’로 불리는 일본 본토 동북 지역에서 특히 강하게 일어났다. 피해 또한 이 지역에 집중됐다. 도쿄를 비롯한…
201203 2012년 02월 28일 -
제1부 후쿠시마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쓰나미로 일본에서는 2만 명 이상이 숨졌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었던 후쿠시마 제1발전소의 수소폭발과 방사능 유출 사건으로 숨진 사람은 한 명도 없다. 현장 요원 두 명이 대지진과 쓰나미로 희생…
201203 2012년 02월 24일 -
머·리·글
영어로 investigative report라고 하는 탐사보도는 기자만이 도전해볼 수 있는 영역이다. 대형사건이 일어나면 기자는 습관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을 일지로 작성하며 지켜본다. 사건이 일단락됐을 때 파고들어가 원인과 결과 사이…
201203 2012년 02월 24일 -
그날 이후의 후쿠시마 제1발전소
_3월 12일 1호기 수소폭발에 이어 3월 14일 3호기에서 또 수소폭발을 일으켜 두 줄기의 흰 연기가 올라오는 후쿠시마 제1발전소. 3월 14일 후쿠시마 상공을 지나던 미국의 상업 인공위성이 찍은 것을 디지털 글로브 사가 공개했다…
201203 2012년 02월 24일 -
우리곁의 원자력
201203 2012년 02월 24일 -
짐 림 주한 호주상공회의소 회장
주한 호주상공회의소 회장이라면 당연히 노랑머리에 파란 눈, 오뚝한 코의 백인일 거라고 생각한 것은 오산이었다. 한국에 진출한 호주 기업들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주한 호주상공회의소(AustCham) 회장은 뜻밖에도 동양인이…
201111 2011년 10월 26일 -
한국 맥쿼리그룹
맥쿼리(Macquarie)그룹(한국 회장 존 워커·John Walker)은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호주 기업 가운데 대표적인 곳이다. 2000년 출범 당시에만 해도 한국맥쿼리 직원은 워커 회장을 포함해 단 5명에 불과했다. 그 뒤 …
201111 2011년 10월 26일 -
호주의 대중문화
호주 원주민 애버리진(Aborigine)은 최소 4만년 이상 호주에서 고립된 상태로 살았다. 그래서 ‘애버리진 말고는 다 이민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1788년, 정확하게 223년 전부터 호주에 정착한 영국계 백인들이 10…
201111 2011년 10월 26일 -
자원부국 호주
호주는 엄청난 자원 부국이다. 세계적으로 자원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 사실은 점점 더 주목을 받고 있다. 국토 총 면적이 768만6850㎢(한반도의 약 35배)에 달하는 호주는 다양하고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지질…
201111 2011년 10월 26일 -
한국가스공사
‘세계를 안방 무대처럼 뛰어라.’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는 2008년 주강수 사장 취임 이후 ‘세계와 협력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KOGAS(Korea Gas Corporation)’를 새로운 경영전략으로 내세웠다. 자원의 …
201111 2011년 10월 26일 -
금호타이어
타이어 제조업체 직원들은 타고 가던 차가 붉은 신호등을 만나 정차하면 무의식중에 옆 차의 타이어를 바라보는 습성이 있다. 달리기 선수들이 상대 선수가 어떤 신발을 신고 있는지 눈여겨보는 것이나 비슷하다. 9월21일 호주 시드니 금호…
201111 2011년 10월 26일 -
한국전력공사
호주는 엄청난 자원 부국이다. 세계적으로 자원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 사실은 점점 더 주목을 받고 있다. 국토 총 면적이 768만6850㎢(한반도의 약 35배)에 달하는 호주는 다양하고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호주로…
201111 2011년 10월 26일 -
왜 호주 유학인가
1981년 시작된 해외 유학 자유화 조치가 2000년 초중고로까지 확대되자 10여 년 전부터 해외 유학생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새롭게 유학을 떠나는 학생 수가 매년 2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유학 경력이 없으면 안 될 것 같…
201111 2011년 10월 26일 -
인문학 관점으로 본 호주의 역사
‘호주는 정말 주인 없는 땅(Terra Nullius)이었을까.’호주 땅에는 왜 영국인들이 들어가 살고 있을까. ‘아시아의 유럽’으로 불리는 호주의 역사는 그 말처럼 흥미롭다.호주대륙에 원주민 애버리진(Aborigine)이 거주했던…
201111 2011년 10월 26일 -
SK네트웍스
최근 SK네트웍스의 자원부문 행보가 흥미롭다. 2020년 60조원대 매출 목표를 향해 착실히 나아가고 있다.SK네트웍스는 지난 2월 이미 대(對)호주 석탄 개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SK이노베이션에서 석탄사업부를 인수하고 조직을 재…
201111 2011년 10월 26일 -
호주의 매력
한호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한국과 호주 두 나라 사이의 관계를 되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 뜻 깊다.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단체와 사람이 있지만 내가 사무총장으로 있는 한호재단(Korea-Australia F…
201111 2011년 10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