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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車, 주행중 N 변속은 No!
선풍기 두 대를 서로 마주보게 놓고 그 중 한 대에만 전원을 공급, 날개를 회전시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마주보고 있는 두 대의 선풍기 중 한 대를 틀면 공기를 매개로 회전력이 전달되어 전원을 공급하지 않은 선풍기의 날개도 따라 …
200304 2003년 03월 26일 -

가치를 버리고 대세를 따르라
투자와 투기는 다르다. 과도한 위험을 부담하면서 고수익을 노리는 것이 투기라면 위험을 합리적인 한도 내에서 부담하면서 합당한 수익을 노리는 것은 투자다. 도박이 투기임에는 틀림없다. 그렇다면 주식은 어떤가.단기는 투기, 장기는 투자…
200304 2003년 03월 24일 -

호텔·항공업 아우르는 ‘종합여행그룹’ 야심
하루에도 서너 곳의 여행사가 문을 열고, 대여섯 곳의 여행사가 문을 닫는 국내 여행업계에서 하나투어는 분명 독보적인 존재다. 여행사로는 유일하게 코스닥에 등록된 업체일 뿐 아니라 해마다 매출액이 30% 안팎씩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기…
200304 2003년 03월 24일 -

“비싸서 안 사면 빌려준다”고객 감동 이끈 발상의 전환
지금은 누구 한 사람의 힘만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시대가 아니며, 또 그래서도 안 되는 시대다. 기업 경영도 마찬가지다. 이제는 1970∼80년대처럼 ‘영웅’과 같은 CEO에 의존하는 시대가 아니다. CEO와 모든 식구(웅진에서는 …
200304 2003년 03월 24일 -

“급성장 감당할 경험도, 역량도 없었다”
코스닥 지수 38.19(3월6일). 국내 벤처업계의 현주소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숫자다. 2000년 초 한때 300선에 근접했던 걸 떠올리면 아무리 ‘신경제’의 버블이 심했다고는 하지만, 불과 3년 전보다 80% 넘게 하락한 것은 믿…
200304 2003년 03월 24일 -

‘악’과 ‘깡’으로 동유럽·러시아 들어올리다
대형 할인매장이나 슈퍼마켓, 정육점 등에서 계산을 치를 때면 으레 눈에 띄는 세 글자가 있다. 녹색 불빛으로 수치를 표시하는 전자저울 한 모퉁이에 선명하게 새겨진 영문 로고 ‘CAS’가 그것이다. CAS(카스)는 맥주 이름(Cass…
200304 2003년 03월 24일 -

SK 사태 둘러싼 4대 세력 치열한 수읽기
지난 2월17일, SK그룹에 대한 검찰의 전격적 압수수색이 단행됐다. 재계는 경악했고 SK그룹은 아노미 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놀란 것은 이들만이 아니었다. 인수위를 비롯한 새 정권 그룹,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도 일순 혼란에 빠졌…
200304 2003년 03월 24일 -

레저용 차량, 안전 과신하다 낭패 본다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레저용 차량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2002년 레저용 차량 판매고가 전체 승용차 판매고의 42.5%를 점유했을 정도다. 레저용 차량의 강세는 미국에서 시작되어 한국에서도 빠른 속도로 전파됐다. 미국에서는 …
200303 2003년 02월 25일 -

빌트인 가전 名家’의 꿈, R&D로 다진다
요즘 굵직굵직한 건설업체들이 시공한 아파트나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면 주방 곳곳에서 ‘하츠(Haatz)’라는 이름이 눈에 띈다. 외국 영화에서나 봤을 법한 고급스런 레인지후드 디자인 때문에 하츠를 외국 브랜드로 알고 있는 사람도 적지 …
200303 2003년 02월 25일 -

‘스킬’보다 ‘탤런트’ 낙관보다 비관이 명약
2002년 6월 한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선전은 세계를 놀라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각고의 노력으로 4년 전 참패의 수모를 씻어내고 눈부신 영광을 안았다는 점에서 더욱 감동적이었다. 쟁쟁한 외국 선수들에 비해 ‘몸값’도 낮고 개…
200303 2003년 02월 25일 -

1년 중 9개월은 차라리 쉬어라
주식시장의 흐름에 순응해 매매하는 것보다 중요한 투자원칙은 없다. 시장의 흐름이 상승세인지 아니면 하락세인지 따져보지도 않고, 주식을 매수한 뒤 마냥 기다리면 된다는 식의 투자는 반드시 실패한다. 시장이 상승세에 있을 때는 약한 종…
200303 2003년 02월 25일 -

돈장사·배추장사 따로 가야 산다
2000년 7월1일, 오랜 진통 끝에 ‘통합농협중앙회’가 출범했다. 농업협동조합·축산업협동조합·인삼협동조합 등 3개 협동조합 중앙회가 하나로 합친 것이다. 농민이라는 하나의 몸에 3개의 커다란 머리를 지닌 기형(畸形) 상태를 바로잡…
200303 2003년 02월 25일 -

“힘 있을 때 굽혀라” ‘실속 변신’ 주도하는 현실주의자
2월7일 제28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에 취임한 SK 손길승(孫吉丞·62) 회장은 재계에서 뚜렷한 이미지를 굳힌 인물이다. ‘전문경영인 총수’라는 이미지가 그것이다. 국내에선 비슷한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평사원으로 입사해 최고경…
200303 2003년 02월 25일 -

‘獨走 삼성’ 견인하는 이건희의 ‘실세 대리인’
이학수(李鶴洙·57) 삼성 구조조정본부장. ‘구조조정본부장’은 스태프(staff) 성격의 직함이다. 구조조정본부는 이건희(李健熙·61) 삼성 회장을 보좌하는 참모조직이기 때문이다. 이본부장의 라인(line)상 직함은 삼성전자 사장이…
200303 2003년 02월 25일 -

“DJ정권, 빅딜 약속 안 지켰다”
지난 6년 간 재계의 대변자 역할을 해온 손병두(孫炳斗·62) 전경련 상근부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 급작스런 결정은 재계 안팎에 적지 않은 파문을 던졌다. 손부회장은 “50년 지기인 손길승 전경련 회장과 함께 일하는 것이 부담스…
200303 2003년 02월 25일 -

시장의 실패 인정해야 경제가 산다
현대경제학은 시장실패와 정부실패를 모두 인정한다. 시장도 불완전하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정부의 경제 개입도 많은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어느 쪽이 더 심각한 문제인지, 이를 해결하려면 어디부터 손을 봐야 하는지에 대해서 차이…
200302 2003년 02월 17일 -

熱砂에 바친 젊은, ‘熱情 경영’ 싹 틔웠다
사장으로 일한지도 벌써 2년반이 지났다.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의 여파로 회사 경영이 어렵던 시기에 수장을 맡아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시간은 또 언제 그렇게 흘러갔는지….나는 그 시간을, 하나를 위한 …
200302 2003년 02월 17일 -

외환위기 돌파엔 성공, 국가·가계부채는 시한폭탄
김대중(金大中) 정부는 집권 초기, 당면한 국가 부도위기를 막는 데 정신이 없었고 그후 5년, 부도위기의 원인인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우리 경제가 다시 일어서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고 할 수 …
200302 2003년 02월 04일 -

신차 구입 適期는 출시 후 6개월∼1년
자동차 제작사들은 연말연시에 신 차량을 경쟁적으로 선보인다. 새 모델은 변경 정도에 따라 3∼4가지로 나뉜다. 연식(Model Year) 변경, 페이스 리프트(Face Lift), 마이너 모델 체인지(Minor Model Chang…
200302 2003년 01월 30일 -

경제 브레인, 분배 중시하는 ‘개혁파 연합군’
‘노무현 당선자의 핵심 브레인이 누구냐’를 놓고 말이 많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건 경제 분야다. 국민 생활에 끼칠 영향이 그만큼 크고 직접적이기 때문이다. 현재 그 면모를 가늠할 수 있는 가장 명확한 자료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200302 2003년 01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