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CC
진주CC는 남강, 촉석 각 9홀씩 18홀로 구성돼 있다. 1996년 개장했는데, 2008년 리모델링을 했다. 페어웨이 잔디를 전면 교체하고 소나무 가지치기를 하고 각종 수목을 이식하고 폭포를 만들었다. 남강 홀은 산과 산 사이의 계…
201202 2012년 01월 20일 -
재미와 실력 끌어올리는 지렛대
“나의 아내이고, 형님이고, 가족이다. 그와 함께했던 많은 일이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이 말을 한 주인공은 최경주 프로다. 여기서 ‘그’는 캐디인 앤디 프로저다. 두 사람은 2003년 9월부터 한솥밥을 먹은 이후 PGA 통산 8승…
201202 2012년 01월 19일 -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
“한번 던진 공은 다시 불러들일 수 없다. 타자가 치는 공 하나에도, 수비수가 잡는 공 하나에도 ‘다시’란 없다. 투수의 손에서 공이 떠나는 순간 ‘작은 세상’ 하나가 창조되기 때문이다.” 직경 7㎝가량에 불과한 조그마한 야구공을 …
201202 2012년 01월 19일 -
아크로CC
전남 영암의 아크로CC는 이른바 ‘장수(長壽) 벨트’에 해당하는 해발 330m의 중산간에 자리 잡고 있다. 아크로(Acro)는 ‘높은 곳’을 뜻하는 그리스어다.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자격시험이 치러지는 이곳은 코스 레이아웃이 …
201201 2011년 12월 22일 -
가상의 세계에서 실력과 흥미 ‘나이스 샷’
KPGA 1부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모 프로. 그는 여러 개의 우승컵을 갖고 있는 베테랑이다. 가끔 골프 전문 방송에 출연해 빼어난 해설과 레슨 실력을 뽐낸다. 이런 김 프로가 몇 년 전 우연치 않게 스크린골프에 입문했다. 가상 라운…
201201 2011년 12월 21일 -
서원밸리GC
●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GC는 2000년 개장한 지 얼마 안 돼 수도권 명문 골프장으로 떠올랐다. 2003년 ‘한국 베스트 골프장 TOP 10’(서울경제 골프매거진)에 선정된 이후 각종 평가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올해…
201112 2011년 11월 23일 -
겨울에 흘린 땀방울이 봄의 희열 부른다!
외국계 금융사의 임원인 김종수(48)씨는 지난해까지 ‘봉’ 취급을 받았다. 라운드 동반자들에게 항상 돈을 잃어 생긴 불명예였다. 자존심이 상한 김씨도 나름 노력했다. 바쁜 시간을 쪼개 연습을 했고, 틈틈이 골프 레슨서를 읽었다. 하…
201112 2011년 11월 22일 -
신시라카와GC
● 신시라카와GC는 대체로 코스가 평탄해 산책하듯 편안하게 라운드를 할 수 있다. 거대한 정원 속을 거니는 기분이다. 한국 골프장에 비해 그린이 좁은 편이라 정교함이 더욱 요구된다. 언덕에서 내려다보며 티샷을 하는 2번홀(파5, 5…
201111 2011년 10월 20일 -
골프 스코어 줄이는 ‘숨어 있는 2인치’의 묘수
골프장에선 누가 왕일까? 고위 공무원이나 정치인은 아니다. 대통령은 더욱 아니다. 정답은 골프를 잘 치는 골퍼다. 사회적 지위나 주민등록상 나이는 참고사항일 뿐, 골퍼의 핸디캡에 따라 서열이 매겨진다. 잘나가는 사람이라도 하수면 고…
201111 2011년 10월 19일 -
센추리21CC
강원도 문막에 있는 센추리21CC는 45홀의 대형 골프장이다. 회원제 코스인 파인, 레이크, 필드, 밸리 36홀과 퍼블릭 코스 마운틴 9홀을 갖추고 있다. 조명등이 있어 야간경기도 가능하다. 강원도 골프장 중 서울에서 가장 가깝다.…
201110 2011년 09월 22일 -
즐길 것인가, 말 것인가?
유러피언투어에는 두 명의 ‘돈키호테’가 있다. 미구엘 앙헬 히메네즈(Miguel Angel Jimenez·스페인)와 대런 클라크(Darren Clarke·북아일랜드)가 그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프로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배…
201110 2011년 09월 20일 -
동훈힐마루CC
경남 창녕의 힐마루CC는 214만5000㎡(65만평)의 드넓은 터에 국제 규격의 36홀을 갖췄다. 회원제와 대중제(퍼블릭) 각 18홀이다. 개장한 지 1년이 안 된 골프장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코스가 짜임새 있고 세련돼 보인다…
201109 2011년 08월 23일 -
“비리 연루된 선수·지도자 일벌백계 원스트라이크 아웃으로”
대한체육회(KOC)가 바쁘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구성부터 코앞으로 다가온 2012년 런던올림픽 준비, 그리고 숙원이던 진천선수촌(국가대표종합훈련원) 개촌 등 산 넘어 산이다. 여기에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고려하면 프로축구…
201109 2011년 08월 22일 -
참 재밌는데,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새벽안개 헤치며 곡예운전을 한 끝에 도착한 클럽하우스. 티업 시간까지의 여유는 겨우 20분이다.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른 채 식사를 마치고 1번홀 티잉 그라운드에 선다. 동반자들의 호기심 어린 시선을 뒤로하고 드…
201109 2011년 08월 19일 -
필 잭슨 LA레이커스 감독
20년의 감독 생활 동안 11번 우승, 해마다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미국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진출, 통산 승률 7할, 플레이오프 승률은 6할8푼8리로 사상 최고, 역대 최단기간 1000승 돌파, 정규리그에서 단 한 번도…
201109 2011년 08월 19일 -
파인스톤CC
충남 당진에 있는 파인스톤CC는 18홀 대중 골프장이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반 거리. 서해대교만 건너면 금방이다. 이곳은 원래 염전이었다. 자갈을 깔고 모래 300만t을 쏟아 부어 다지고 다졌다. 매립지 골프장이라고는 도저…
201108 2011년 07월 22일 -
빌리 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단장
프로 야구단은 매우 복잡하고 방대한 조직이다. 매일 경기에 뛰는 1군 선수만 수십 명이고 이들을 가르치는 감독 및 코치진의 숫자도 적지 않다. 2군에는 더 많은 선수와 코치들이 있다. 경기장의 선수 및 코치들이 하는 일을 제외한 나…
201108 2011년 07월 20일 -
정글에서 ‘로프 타기’로 철권 조지 포먼을 눕히다
▶▶▶ 무하마드 알리의 인생 대서사는 미국을 관통하면서 현재에도 진행되고 있다. 일찍이 20대 챔피언일 때 그는 미합중국을 상대로 ‘1인의 전쟁’을 벌였다. 혈혈단신으로 총 없는 ‘반전(反戰)의 전쟁’을 전개했다. 기독교 백인이 기…
201108 2011년 07월 20일 -
캐슬파인GC
캐슬파인은 친환경 골프장으로 이름나 있다. 코스 내의 언덕과 계곡, 저수지가 자연 그대로다. 야생식물의 보고(寶庫)로 660종 80만본이 자라고 있다. 5개의 가든과 2개의 공원에는 두메부추, 각시원추리, 붉은새덤, 새끼노루귀 따위…
201107 2011년 06월 23일 -
바르샤 질주 누가 막겠나?
5월28일 오후(현지시각)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리그)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3대1로 꺾고 우승했다. 유럽 각국…
201107 2011년 06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