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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붕괴 뒤 구조조정… 재도약 발판
냉전 시절 소련은 계획경제체제였다. 소련은 자유시장 경제체제에서 말하는 경쟁을 낭비로 보았다. 이 때문에 소련의 항공기 제작사들은, 경쟁 없이 설계국 중심으로 항공기 산업을 발전시켰다. 소련은 수십 개의 설계국을 운영했다. 설계국은…
201209 2012년 08월 28일 -
소련보다 늦게 출발 그러나 다탄두로 역전승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은 독일로부터 단거리탄도미사일인 V-2 관련 과학자와 기술자를 확보했지만 탄도미사일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서는 소홀히 생각했다. 명중률이 낮은 탄도미사일보다는 기존의 장거리 폭격기를 훨씬 값싸고 믿을 만한 무…
201209 2012년 08월 28일 -
‘To the Space’에서 ‘From the Space’로
소련이 1957년 스푸트니크-1호를 발사한 이래 지금까지 6500여 기의 위성이 발사됐다. 그중 상당수는 수명이 다해 떨어졌으니 현재 지구 궤도를 도는 것은 훨씬 적을 것이다. 위성 중에는 비밀리에 발사된 것이 많다. 수시로 쏘아 …
201209 2012년 08월 28일 -
지구패권 이어 우주패권도 잡는다
미국의 공식적인 우주 개발 역사는 1958년 익스플로러-1호를 궤도에 진입시키면서부터다. 그러나 비공식적인 노력은 1920년대부터 진행되었다. 라이트 형제가 동력으로 비행하는 항공기를 띄운 것이 1903년이니 항공을 시작하고 바로 …
201209 2012년 08월 27일 -
라이트 형제에서 스텔스기까지
1903년 12월 17일, 미국의 윌버 라이트(1867~1912)와 동생 오빌 라이트(1871~1948) 형제가 노스캐롤라이나 키티호크 근처의 바닷가에서 세계 최초로 동력비행에 성공했다. 이것이 미국을 항공산업과 항공기술의 종주국으…
201209 2012년 08월 27일 -
‘제2의 영토’ 우주 경영 나선다
▲아리랑 2호가 찍은 부산의 ‘광안대교’(2008년). 아리랑 2호는 흑백으로 1m, 컬러로 4m 해상도의 사진을 찍는다.1 바다와 맞닿은 세계적인 갈대숲 ‘순천만 습지’를 아리랑-2호에서 찍은 모습(2010년). 오른쪽 밑으로 이…
201209 2012년 08월 24일 -
이제는 우주다
201209 2012년 08월 24일 -
“포착 10분 이내 북한 미사일 기지 격파하라”
1972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6년까지 평양을 공격할 수 있는 사거리 200km급의 지대지미사일을 개발하라는 비밀 지시를 내리면서 한국의 미사일 개발 역사는 시작된다. 당시 북한은 1960년대 초부터 강화해온 4대 군사노선 정…
201209 2012년 08월 24일 -
부활호에서 T-50까지 그리고 KFX를 향해
조선시대에 ‘비차(飛車)’를 만들어 타고 날았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나라는 항공기에 대한 오랜 염원과 역사가 있다. 그러나 근대화에 실패해 세계의 변방이 되면서 항공은 단지 꿈으로 전락했다. 항공 불모지였던 우리나라가 다시 항공기를…
201209 2012년 08월 24일 -
“미래의 올림픽 ‘유전자 조작’으로 엉망 된다”
런던 올림픽이 한창이던 7월 말 별난 국제 뉴스가 하나 나왔다. ‘우사인 볼트와 동물들이 달리기 경기를 하면 누가 이길까’라는 주제였다. 영국의 크레그 샤프라는 과학자가 이 연구를 진행했다. 잘 알다시피 볼트는 100m 달리기 세계…
201209 2012년 08월 22일 -
스마트폰 중독, 정말 나쁜 걸까?
스마트폰 없이 어찌 살았을까 싶다. 지하철을 타든, 길을 가든, 카페에 앉아 있든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들여다본다. 본격적으로 등장한 지 겨우 5년밖에 안 되었다. 급속한 변화가 아닐 수 없다. 이런 변화가 가속되면 10년 후 어찌될…
201208 2012년 07월 24일 -
주류 경제학은 현대판 천동설이다
요즘 신문 경제면은 우울한 뉴스로 도배된 듯하다. ‘유럽발 퍼펙트 스톰 몰려온다.’ 제목만 봐도 섬뜩하다.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개미라면 ‘내 주식이 휴지조각 되는 거 아냐’라는 생각에 등골이 서늘해진다. 매일 유로존 위기, 경기 …
201207 2012년 06월 20일 -
‘내 맘대로 포털 재구성’ 클라우드 웹 위법 논란
포털 권력.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인터넷 포털 사이트가 온라인 광고 시장과 기업, 언론사 등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현 상황을 대변하는 말이다. 인터넷 시장이 확대되면서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201206 2012년 05월 23일 -
왜 수학을 대학입시 과목에 둘까?
EBS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문명과 수학’ 5부작이 최근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백상예술대상 작품상도 받았다. 수학을 문명과 연결해 풀어낸 수작이라는 것이 이 프로그램에 대한 평이다. 수학의 발원지인…
201206 2012년 05월 22일 -
자체 펜 생태계 조성? 글쎄요! 틈새상품으로 남을 듯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가 출시 5개월 만인 지난 4월 국내 판매량 200만 대를 돌파했다. 갤럭시노트의 판매호조로 삼성전자는 올 들어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서 1위에 올라섰다. 갤럭시노트는 국내 LTE폰 시장에서 최단기간 최다판매 기…
201206 2012년 05월 21일 -
“서호주에서 지구 우주 생명의 기원을 만나다”
‘우주의 기원, 지구의 기원, 생명의 기원.’과학자 한 명과 보통 사람 24명이 이 기원을 찾아 지난해 여름 홀연히 서호주로 탐사를 떠났다. 평범한 사람들이 이렇게 무거운 주제를 탐구하는 일도 예사롭지 않은데, 왜 하필 서호주일까.…
201205 2012년 04월 20일 -
주식시장에서 뜬 암 치료제 정말 암 완치할까?
3월 21일은 암 예방의 날이다. 암이 예방 가능한 질병임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보건 당국은 암 예방 권고 수칙을 잘 지키면 3분의 1은 예방할 수 있고, 3분의 1은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해 완치할 수 있으며, 나머지 3분…
201205 2012년 04월 20일 -
“역사지진 재계산하면 7.0 정도…수도권 수십만 사망, 동해안 폐허”
2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동일본 대지진(2011년 3월 11일)이 있은 지 1년이 훌쩍 지났다.하지만 그것은 초대형 지진의 전주곡에 불과했다. 최근 일본 정부는 동일본 지진으로 폭발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이하 원전) 인근에서 5.…
201205 2012년 04월 20일 -
“삼성과 다툰 천지인
스토리 ‘부러진 화살’ 같은 영화로 제작한다” 조관현(42) 아이디엔 대표는 혁신가다. 개발자라고 하긴 뭣하다. 스티브 잡스가 그렇듯 엔지니어 백그라운드가 없다. 그는 스스로를 발명가라고 규정한다. ‘한국 IT산업의 다윗’으로 불린다.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한국인 상당수가 그에게…
201204 2012년 03월 21일 -
20억 채무에 신용불량, 이혼까지… “성공에 대비하지 못해 실패했다”
2000년. 그야말로 벤처 광풍이었다. 한 해 동안 벤처 3864곳이 창업했다. 창업투자회사가 쏟아 부은 돈은 2조211억 원. 미래 가능성만 보고 투자하는 에인절 투자도 5493억 원에 달했다. 네이버, 옥션, 싸이월드 등 현재도…
201204 2012년 03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