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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떠난 2030에게 누가 돌 던질 수 있으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관한 퀴즈. 태풍 ‘노루’가 오고 있다. 어떤 종목이 태풍 ‘노루’ 테마주로 부상할 수 있을까? 수해 복구 기업을 떠올리는 사람은 하수다. 정답은 노루페인트다. 이유는 간단하다. 둘 다 이름에 노루가 들어가기 때…
이동수 청년정치크루 대표 2024년 10월 19일 -
[영상] ‘책 세 권 쓰겠다’는 한강의 말, 5년 전 독자와의 약속이었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강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린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에 참석해 한 소감이 눈길을 끈다.한강은 이날 시상식장에서 “1994년 1월에 첫 소설을 발표했으니 올해는 글을 써온 지 꼭…
이현준 기자 2024년 10월 18일 -
‘위기’는 ‘위험한 기회’의 준말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은 과학과 기술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인류의 삶이 여전히 내일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는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는 점을 일깨워줬다. 그런데 불확실성은 주관적이어서 사람마다 다르게 반응한다. 어떤 이는 불…
구자홍 기자 2024년 10월 18일 -
“김옥숙 메모 300억은 ‘뇌물’…노소영 자충수였다”
“1조3808억 원을 지급하라.”5월 30일 서울고등법원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위자료 20억 원과 함께 재산분할금 1조3808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022년 12월 1심이 인정한 위자료(…
이현준 기자 2024년 10월 18일 -
[당선 인터뷰] “통합·균형·치유 특기 살려 행복한 학교 만들겠다”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우리에게 큰 의미를 줍니다. 그의 작품처럼 치열한 역사의식과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이야말로 서울의 미래를 밝힐 열쇠입니다. 저는 이러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창의력과 협력, 그…
김지영 기자 2024년 10월 17일 -
또래보다 4배 더 젊게 사는 법
100세까지 장수하는 게 축복이 되려면 무엇보다 ‘건강’해야 한다.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지만, 건강을 잃으면 모두 잃는 것이라고 하지 않던가. ‘노년내과’ 의사인 저자는 맛있게 먹으면서 천천…
구자홍 기자 2024년 10월 17일 -
오락가락 금융당국 정책에 대출시장 '대혼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입’에 은행권이 혼비백산이다. 가계부채 증가세를 잡기 위해 이 원장의 지침대로 대책을 쏟아냈지만 돌아온 것은 ‘질책’뿐이기 때문이다. 대출을 조이래서 금리를 올렸더니 “실수요자를 외면했다”며 은행권에 책임을 …
손희정 이투데이 기자 2024년 10월 17일 -
나라를 진정으로 걱정하는 어느 원로 언론인의 충정
저자 김진현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활약한 언론인이다. 1962년 동아일보사에 입사해 정경부·경제부 등을 거쳐 편집국 부국장에 올랐다가 논설주간을 맡았고, 한국경제신문사 회장에 이어 문화일보사 회장을 역임했다. 다른 한편…
김학준 단국대학교 석좌교수 2024년 10월 16일 -
[신동아 만평 ‘안마봉’] 2024년 경기침체에도 ‘유유자적’ 정치인들
2024년 여름, 기상관측 이래 가장 긴 열대야와 폭염으로 고생한 국민들은 정치권의 또 다른 폭염을 겪어야 했다.9월 6일로 100일을 맞은 22대 국회는 ‘역대 최장 지각’ 개원식에 대통령까지 불참하며 인상을 찌푸리게 했다. ‘…
황승경 문화칼럼니스트·예술학 박사 2024년 10월 16일 -
“명‧김이 무너뜨린 건 보수 권위와 신뢰”
2년 반 후 대선이 어떻게 진행돼 누가 승자가 될지, 그전에 별일이 생기지 않아 예정대로 대선이 치러질 수 있을지, 2024년 10월 현재 확언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서울시장을 만들고, 당대표를 만들고, 대선후보를 만들고, 반(…
윤태곤 의제와 전략그룹 ‘더모아’ 정치분석실장 2024년 10월 16일 -
[긴급분석] '명태균 여론조사', 누구에게 유리했나
지금 정국은 명태균발(發) 블랙홀이다. 미래한국연구소 회장을 지낸 명태균 씨의 폭로가 모든 정치 이슈를 빨아들이고 있다.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에서 시작된 명 씨의 폭로는 거침없다. 명 씨는 윤 대통령 부부 앞에서 총리를 추천했…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2024년 10월 15일 -
[시마당] 눈물은 공평하다
경기가 끝났을 때 승자도 패자도 눈물 흘렸다.땀으로 얼룩진 표정을 닦는 척, 수건에 감정을 파묻고 꾹꾹, 목울대를 치받고 올라오는 울음을 눌렀다.양팔을 높이 쳐든 승자는 메달을 가져갔지만 텅 빈 손을 내려다보는 패자에게도 메달은 있…
강영은 2024년 10월 15일 -
30대 무명 화가가 안중근 영정 그리게 된 까닭
2024년 여름, 강원 춘천시 사북면 이상원미술관을 찾았다. 11월 4일까지 열리는 개관 10주년 기념전도 보고 오랜만에 미술관 지인도 만나기 위해서였다. 춘천 시내에서 승용차로 30여 분, 화악산 중턱의 계곡물이 흐르는 풍광 좋은…
이광표 서원대 휴머니티교양학부 교수 2024년 10월 15일 -
11년 내리막길 남양유업, 이미지 회복 요원
“제품력은 좋은데, 이미지가 한순간에 무너져 안타깝다.”한 식품업계 관계자가 남양유업을 두고 내린 평가다. 남양유업은 불과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협동조합인 서울우유를 제외하고 민간 유업체 가운데 시장 점유율 1위를 놓치지 않는…
김민지 뉴스웨이 기자 2024년 10월 14일 -
[에세이] 속도보다 여유, 산책의 기쁨
지난해 가을은 참 행복했다. 무엇보다 출퇴근하는 대부분의 날을 걸었기 때문이다. 내가 걷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걸으면 컨디션이 좋아지고, 머릿속이 복잡할 때도 걷고 나면 말끔해지는 데 있다. 아무 생각 없이 걷…
황중환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2024년 10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