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號’ 출항 1년, 현대차그룹 ‘미래 항로’ 그렸다
“자동차업계가 사양길”이라는 말은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과는 상관없는 말처럼 보인다. 20세기 후반부터 자동차 제조사는 하나 둘 자취를 감추고 브랜드 이름만을 남겨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급차 회사도 마찬가지다. 포르셰는…
박세준 기자2021년 11월 18일성과급 논란, 성추행 은폐 의혹…국방대가 너무해![이슈]
국민의 세금으로 국방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국방부 직할 국방대학교(총장 김종철)에서 연이어 불미스러운 논란과 의혹이 일고 있다. 특정직 교수(군인 또는 군무원이 아닌 교수)들에 대한 ‘교육연구보조비’ 과다 지급 논란과 성추행 피해 …
박세준 기자2021년 10월 27일“위례는 대장동 모의고사”…유동규 등 핵심 인물도 같아[특집 : 대장동 개발 의혹]
특혜 논란이 불거진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재개발사업에 이어 최근 같은 성남시의 위례신도시 개발사업도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위례신도시 사업은 2013년 말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A2-8 블록(6만4713㎡)에 아파트 1137가구…
박세준 기자 , 오홍석 기자2021년 10월 26일‘성남도공’ 반대했던 성남시의원들의 수상한 변신
“대장동 개발을 위해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성남도공) 설립은 필수적 이었다.”9월 22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캠프가 발표한 ‘대장동 개발사업 Q&A’ 자료 내용이다.대장동 개발 사업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며 …
박세준 기자 , 최진렬 기자 , 오홍석 기자2021년 10월 21일尹-洪 모두 李 양자대결서 앞섰다[창간 90주년 대선 여론조사③]
‘막상막하, 오리무중.’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여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양자 대결에서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권교체’ 여론이 높은 상황이지만 여야 간…
박세준 기자2021년 10월 19일[우그그] “품질개선, 주민 설득 없이는 SRF도 없다”
*환경 플랫폼 '우그그'는 '우리가 그린 그린'의 줄임말로, 환경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실천입니다.
박세준 기자2021년 10월 12일[단독] “유령 세입자 만들면 전기요금 절반”
가짜 세입자를 만들어 ‘계약전력’을 분리하는 식으로 전기요금을 내지 않는 악덕 업체들이 ‘신동아’ 취재 결과 대거 밝혀졌다. 계약전력은 사용자가 한 달에 전기를 얼마나 사용할지를 두고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계약한 전력량을 말한…
박세준 기자2021년 10월 01일KAI, 헬기 완전 국산화 직접 나선다[르포 & 인터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국내 최초 국산 헬기인 ‘수리온’의 전면 국산화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수리온의 국산화율은 약 65% 수준. KAI는 2030년경까지 국산화율을 70% 후반부까지 올릴 계획이다.순수 국산 기술만을 사용해 …
박세준 기자2021년 09월 24일총리 정진석, 경제 이석준, 국방 백승주?[윤석열 셰도캐비닛]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선거캠프인 ‘국민캠프’는 최근 바람 잘 날이 없다. 검찰총장 재직 시절, 검찰이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측에 범여권 측 주요 인물에 대한 형사고발을 사주했다는 ‘고발 사주’ 의혹…
박세준 기자2021년 09월 23일박용진 “尹·洪·明은 한국형 두테르테, 대권 줘선 안돼”
“나도 안다. 이건 좀 무모해 보이는 도전이다.”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인 박용진 의원의 저서 ‘박용진의 정치혁명’ 초반부의 내용이다. 그의 고백대로 재선 국회의원 박용진의 대선 도전은 무모하다는 것이 정치권의 중론이다. …
박세준 기자2021년 09월 19일‘을(乙) 처지’ 호소하던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갑(甲)질
경기도 김포 장기 지역의 택배대리점주가 8월 3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을 원망하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을 계기로 일부 택배노조원들의 전횡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그간 택배노조는…
박세준 기자2021년 09월 10일尹 “일자리 규제 전부 혁파”, 洪 “문제는 강성노조”[대선주자 10人10色 정책-경제]
‘신동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이낙연·추미애·정세균·김두관, 국민의힘 윤석열·최재형·홍준표·유승민·원희룡 등 대권주자 10인에게 정책 청사진을 묻거나, 정책 보고서 및 과거 발언을 참고해 각각의 정책을 총정리했다. 분야는 정치, …
박세준 기자2021년 09월 08일“한국, 북한의 무서운 이웃 돼야 북핵 문제 풀린다”
“북한이 핵무장에 성공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러지 않고서는 제대로 된 대응 전략을 짤 수 없다.”정항래(61) 전 육군 군수사령관(예비역 중장)의 말이다. 북한은 수차례 핵실험을 감행했지만 국제사회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
박세준 기자2021년 09월 04일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자동차의 전설 되다
국내 자동차산업을 대표하는 인물인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 권위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Automotive Hall of Fame)’에 한국인 최초로 헌액됐다. 1939년 설립된 미국의…
박세준 기자2021년 09월 02일與野 너도나도 이대남 구애? 독배 될 수도
2017년 대통령선거에서 후보 대부분은 ‘페미니스트’를 자처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각 후보 캠프에서는 ‘국회, 기업의 여성할당제’ ‘여성 고용 우수기업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하지만 최근 정치권을 둘러싼 젠더 이슈의…
박세준 기자2021년 09월 01일한국 양궁 ‘27개 金’ 이끈 정몽구-정의선 부자의 뚝심
양궁은 2020 도쿄 올림픽의 한국 대표팀 성적을 견인했다. 한국 선수들이 획득한 금메달은 총 6개. 그중 4개가 양궁에서 나왔다. 특히 한국의 양궁 여자 단체전은 ‘9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올림픽에서…
박세준 기자2021년 08월 21일데이터사회학자 이원재 “권력자만 미래 예측 가능…‘공정사회’ 아니다”
대통령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이들이 모두 공정에 대해 이야기하게 된 계기는 지난 4·7 재·보궐선거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날 투표에 참여한 20대 남성의 72.5%가 오…
박세준 기자2021년 08월 12일SK 조대식 의장 재판에 쏠린 눈ᆢ유상증자로 부실기업 되살려도 배임죄?
“‘배임죄’라는 유령이 다시 재계를 배회하고 있다.”검찰이 지난 5월 SK그룹 2인자로 불리는 조대식 SK수펙스협의회 의장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경가법)상 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면서 나온 얘기다. “배임죄에 …
박세준 기자2021년 08월 10일대권주자 윤희숙 의원 “‘페이스메이커’ 할 만큼 이타적 아니다”
미 해병대의 전설적인 저격수 카를로스 헤스콕은 저격수의 자질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신중함’과 ‘겁’이라 말했다. 확실한 기회를 포착할 때까지 인내해야 저격에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정치권의 저격수도 이 같은 금언을 따르는 것일까…
박세준 기자2021년 07월 20일잃어버린 4년, 원자력 강국에서 속국으로
“탈핵, 탈원전(원자력발전) 국가로 가야 한다”고 외치던 현 정부의 원자력 정책 방향이 약간은 달라질 듯 보인다. 미국과 원전 공조 논의 때문이다. 5월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박세준 기자2021년 07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