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前말後] 이준석 “복어를 믹서기에 갈아버려…” vs 조수진 “백의종군”](https://dimg.donga.com/a/150/150/95/1/ugc/CDB/SHINDONGA/Article/61/c2/8b/e0/61c28be01e0bd2738276.jpg)
[말前말後] 이준석 “복어를 믹서기에 갈아버려…” vs 조수진 “백의종군”
“‘핵관’(핵심 관계자)들이 그렇게 원하던 대로 이준석이 선거에서 손을 떼었습니다. 카드뉴스 자유롭게 만드십시오. 오늘로 당 대표의 통상 직무에 집중하겠습니다. 그리고 세대결합론이 사실상 무산되었으니 새로운 대전략을 누군가 구상하고…
김현미 기자2021년 12월 22일![[독점인터뷰] 이수정이 말하는 내가 尹 선대위원장 된 진짜 이유](https://dimg.donga.com/a/150/150/95/1/ugc/CDB/SHINDONGA/Article/61/ba/9f/74/61ba9f7417d3d2738276.jpg)
[독점인터뷰] 이수정이 말하는 내가 尹 선대위원장 된 진짜 이유
대선을 석 달여 앞두고 전열을 가다듬은 여야 대선 캠프가 청년과 중도층을 포섭하고자 새로운 인사들을 영입하고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 않다. 더불어민주당이 영입한 조동연 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서경대 군사학과 교수)은 사생활 …
문영훈 기자2021년 12월 21일
윤석열 선대위에 잠재된 다섯 가지 뇌관
‘윤핵관(윤석열 후보 측 핵심 관계자)’의 실체는? 이 물음에 대한 고찰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이해하는 출발점이다. 윤핵관의 실체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 있다.‘윤핵관 논란’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로 인해 …
김대현 시사평론가·대현TV 운영자2021년 12월 21일
손자와 독일 가려던 김종인이 귀환한 진짜 이유
윤석열호(號)의 출항 준비는 쉽지 않았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놓고 헤게모니 경쟁이 치열했다. 부침 끝에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돛대 역할을 맡았다. 극적 합류라는 드라마를 연출하긴 했는데, 사실 그의 귀환은 예고돼 있었…
고재석 기자2021년 12월 20일
김병준 “문재인보다 윤석열이 노무현에 더 가깝다”
김병준(68)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만나기로 한 장소는 여의도 당사였다. 정문 앞은 경찰의 삼엄한 경비로 긴장감이 감돌았다. 주변으로는 크고 작은 집회가 이어졌다. 대선은 여야(與野)만의 싸움이 아니다. 지지자들 역시 가마솥…
고재석 기자2021년 12월 19일
나경원 “높은 정권교체 여론, 尹 지지율로 담는 게 큰 숙제”
대통령선거는 대통령후보 한 사람의 당선을 위해 국회의원은 물론 원외 지역위원장 등 정당의 모든 구성원이 달려들어 진영 대 진영으로 맞붙어 치르는 총체적이고 전면적인 대회전이다. 과정은 치열하지만 승리한 쪽은 그 혜택을 오롯이 누린다…
구자홍 기자2021년 12월 17일
이상이 교수 “4년 줄곧 기본소득 비판…李, 후보 되니 명예훼손”
이상이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대선후보는 1964년생에다 어린 시절 뼈저린 가난을 경험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둘 다 가난의 여파로 얻은 ‘장애’를 가진 채 살고 있다. 잘 알려졌다시피 소년공이었던 …
오홍석 기자2021년 12월 16일
강준만 “文의 의도적 눈감기…‘책임회피형’ 대통령의 비극”
“진정 힘 있는 자는 자신의 성격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이다.” 마키아벨리의 말이다. 현대의 마키아벨리를 자처하는 로버트 그린의 해석이 가미된 말이지만, 내가 해석한 두 사람의 메시지는 동일하다. “성격의 노예가 되지 말고 주…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2021년 11월 22일
강준만 “文 이어 이재명도 팬덤에 끌려다녀…증오의 좀비정치”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는 예리한 통찰과 탁월한 인물 비평을 통해 숱한 의제를 공론화한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그가 일찍이 제시한 ‘강남 좌파’ ‘싸가지 없는 진보’ ‘증오 상업주의’ 등은 한국 정치의 본질을 꿰뚫었다…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2021년 10월 27일
대만 집권여당 지방선거 참패의 함의
“국제사회가 위협받는 민주국가를 지지하지 않는다면 다음 차례는 어떤 나라가 될지 모른다. 국제사회가 대만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게 도와달라.”1월 7일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외신 기자회견에서 국제사회에 ‘읍소’했다. 일국의…
최창근 객원기자2019년 02월 02일
“시진핑, 시대의 영웅이거나 역사의 반동이거나”
중국은 친구인가, 적(敵)인가. 중국이 강국으로 부상했다. 글로벌 차원에선 아닐지라도 동아시아에서 미국에 도전하면서 지역 패권을 추구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동아시아에서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은 어떤 양상으로 일어날까. 우리는 어떤…
송홍근 기자2018년 12월 02일
중국이 재해석한 천하질서는 조공체계와 어떻게 다른가
중국에 유가(儒家)가 돌아왔다. 사상가들이 유교와 사회주의 결합을 시도한다. 청(淸) 건륭제 사후(1799년) 내리막길을 걷던 중국이 21세기 굴기한 후 유교가 품은 이데올로기적 가치를 재발견했다. 20세기 초 5·4 신문화 운동기…
이문기 미래전략연구원 원장 송홍근 기자2018년 10월 28일
대만은 지금도 中 해양진출 막는 美 불침항모
문흥호(60)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양안(중국-대만) 관계에 천착해온 중국 정치 연구자다. 한양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대만 푸싱강(復興崗) 정치연구소에서 석사학위, 한양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통일연구원 중국 담당 책임연…
이문기 미래전략연구원 원장 송홍근 기자2018년 10월 03일
“스텔스기 레이더상 비교하면 美 F22 구슬, 中 J20 배구공”
김태호(58) 한림국제대학원대 교수는 중국 인민해방군 연구 권위자다. 전공 분야는 중국의 ‘3사(人事·外事·軍事)’. 논문 및 단행본 150여 건이 있다. 한림국제대학원대 현대중국연구소장을 겸하면서 국방부·해군 발전 자문위원과 한국…
이문기 미래전략연구원 원장 송홍근 기자2018년 07월 01일
“김정은 ‘조선꿈’은 박정희式 개발독재”
박종철(43) 경상대 교수(정치학)는 한손에 꼽히는 북·중·관계 전문가다. 전북대 정외과를 졸업한 후 일본 도호쿠대, 중국 사회과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과 옛 사회주의 국가 외교문건 발굴·해제·연구에서 주목할만한 성과…
송홍근 기자 백정우 미래전략연구원 상임이사2018년 05월 22일
‘소리 없는 살인자’ 중국發 미세먼지 A to Z
미세먼지는 소리 없는 살인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를 석면, 벤젠과 함께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다. 하늘이 맑은 날이 오히려 특이할 만큼 잿빛 공포가 밀려온다. 추장민(55)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부원장은 ‘중국에서 …
이문기 미래전략연구원 원장 송홍근 기자2018년 04월 19일
‘국제주의 vs 민족주의’ 틀로 본 중국
그레이엄 앨리슨 하버드대 교수는 신흥 강국과 기성 대국이 전쟁으로 치닫는 것을 ‘투키디데스 함정’이라고 일컫는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쓴 기원전 4세기 역사학자 투키디데스는 그리스를 폐허로 만든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신흥국 아테…
이문기 미래전략연구원 원장, 송홍근 기자2018년 04월 01일
5·18 발포명령 진실 ‘병사 사망사건’ 증언이 열쇠
‘신동아’ 9월호에서 언급했지만,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해 희생자 단체와 광주시민들은 5공 세력에 대해 발포명령자를 밝힐 것과 진정한 사과를 요구한다. 그들 대부분은 정호용 당시 특전사령관이 발포명령자요, 총 책임자는 전두환…
201611012016년 10월 24일
‘노태우 의리 테스트’ 술상 뒤엎은 김복동
최규하 국무총리는 1979년 10·26사건 40일 후인 12월 6일 제10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임시정부 대통령’인 셈이었다. 이틀 뒤 긴급조치 위반자 68명에 대한 형 집행을 면제하고 긴급조치 9호를 해제했다. 그리고 1980년…
201609012016년 08월 23일
“다들 내가 대통령 해야 한다는데…”(전두환)
부마항쟁과 10·26, 12·12사건이 수습되고 1980년 새해가 밝았다. 군부는 1월부터 최규하 대통령 이후의 정권 향방에 관심을 보였다. 긴급조치 9호 위반자와 시국사범에 대한 복권이 이뤄지자 재야 세력은 유신헌법 철폐를 주장하…
201608012016년 08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