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세 배당으로 신영증권 원종석 승계 탄력 붙나
신영증권이 올해부터 자본준비금 감액 배당까지 동원하며 원종석(64) 대표이사 회장의 승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자본준비금 감액 배당은 비과세 배당이라 현금 확보가 필요한 원 회장에게는 단비가 될 수 있다.원종석 회장은 2000년…
이승용 시사저널이코노미 기자2025년 02월 04일‘이자 장사’로 돈 벌기 어려워져…‘영업통’ 전진 배치로 활력 모색
은행권에 인사 칼바람이 불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4곳의 은행장이 전격 교체됐다. 은행들은 끊이지 않는 대규모 금융사고로 인적 쇄신에 대한 당국의 압박이 거세지자 대대적 조직개편에 나섰다. 녹록하지 …
손희정 이투데이 기자2025년 01월 12일NH농협금융지주 회장 교체로 조직 쇄신할까?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2024년 괄목할 만한 실적을 냈지만 연이은 금융사고로 내부통제 부실 책임론이 제기된 상황이다. 이 회장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임기 막바지까지 내부통제 강화에 총력을 기…
손희정 이투데이 기자2024년 12월 13일서민은 허리 휘는데 은행은 ‘돈잔치’
5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2024년 3분기까지 16조 원이 넘는 ‘역대급’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들의 총 이자수익은 무려 38조 원에 달한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과 자금난으로 가계·기업 대출이 크게…
손희정 이투데이 기자2024년 12월 12일네(이버)·카(카오)·토(스) ‘페이’ 3파전 본격화
‘○○페이’가 대세로 떠오르며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토스의 경쟁이 치열해졌다. 현재 핀테크 업계에서 ‘페이 3대장’으로 불리는 곳은 단연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토스 3곳이다.2018년 …
김민지 뉴스웨이 기자2024년 12월 03일400조 원 퇴직연금 시장 ‘환승 시대’ 열렸다
400조 원 규모의 퇴직연금 시장에서 지키려는 자와 뺏으려는 자 사이 ‘쩐의 전쟁’이 시작됐다. 퇴직연금 가입자가 다른 금융회사로 손쉽게 상품을 갈아탈 수 있도록 하는 ‘퇴직연금 실물 이전’ 서비스가 10월 31일 시행되면서다. 압…
손희정 이투데이 기자2024년 11월 18일금융위 야심작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소비자 반응 싸늘
금융위원회가 야심 차게 내놓은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가 소비자의 외면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자동차보험 상품에서 플랫폼과 각 보험사의 다이렉트 채널인 사이버마케팅(CM) 채널의 보험요율을 동일하게 적용토록 하는 등 되…
김민지 뉴스웨이 기자2024년 11월 08일오락가락 금융당국 정책에 대출시장 '대혼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입’에 은행권이 혼비백산이다. 가계부채 증가세를 잡기 위해 이 원장의 지침대로 대책을 쏟아냈지만 돌아온 것은 ‘질책’뿐이기 때문이다. 대출을 조이래서 금리를 올렸더니 “실수요자를 외면했다”며 은행권에 책임을 …
손희정 이투데이 기자2024년 10월 17일11년 내리막길 남양유업, 이미지 회복 요원
“제품력은 좋은데, 이미지가 한순간에 무너져 안타깝다.”한 식품업계 관계자가 남양유업을 두고 내린 평가다. 남양유업은 불과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협동조합인 서울우유를 제외하고 민간 유업체 가운데 시장 점유율 1위를 놓치지 않는…
김민지 뉴스웨이 기자2024년 10월 14일엎치락뒤치락… 손보업계 2위 싸움 ‘점입가경’
DB손해보험(이하 DB손보)이 올해 상반기 순이익에서 메리츠화재를 앞지르며 손해보험업계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해 메리츠화재에 2위 자리를 내준 지 6개월 만의 재역전이다. 손보업계에선 그간 DB손보가 삼성화재에 이어 2위 자리…
김민지 뉴스웨이 기자2024년 10월 04일5대 은행장 전원 올해 임기 만료… 연임론·책임론·문책론 분분
임기 만료를 앞둔 은행장들의 셈법이 최근 잇따른 대규모 금융사고로 복잡해졌다. 호실적에도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횡령·배임 등 내부통제 문제가 연임의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KB국민(이하 국민)·신한·하나·…
손희정 이투데이 기자2024년 09월 30일불굴의 현대해상, 인터넷은행 설립 네 번째 도전
현대해상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는 ‘U뱅크 컨소시엄’에 합류하면서 3전 4기 끝에 은행업 진출을 이뤄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특히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남인 정경선 전무(CSO·최고지속가능책임자·38)가 회사의 …
김민지 뉴스웨이 기자2024년 09월 03일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 보안 체계 마련 ‘새 과제’
금융권의 숙원이던 망분리 규제가 단계적으로 완화된다.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 혁신을 가로막는 주범으로 망분리를 꼽으면서 규제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해 왔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도입 10년 만에 ‘금융 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을 …
손희정 이투데이 기자2024년 08월 20일업계 2위 삼성카드, '모니모'로 1위 신한 자리 노린다
삼성카드가 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 추격에 고삐를 죄고 있다. 수익성 강화를 앞세운 보수적 경영전략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카드가 신한카드와 어깨를 견주게 된 것은 비교적 최근이다. 과거 신한카드는 자산 규모…
김민지 뉴스웨이 기자2024년 07월 29일칼 빼든 금융당국 “책무구조도로 CEO 책임 묻겠다”
끊이지 않는 금융사고에 금융당국이 칼을 빼 들었다. 향후 불완전판매나 횡령 등 대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하면 최고경영자(CEO)에게 책임을 묻는다. 금융사는 임원별로 내부통제와 관련된 구체적 책임 영역을 작성한 ‘책무구조도’를 만들어야…
손희정 이투데이 기자2024년 07월 28일“수수료 낮춰라” 카드사 쥐어짜기, 부담은 소비자에 전가
올해는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 적격비용이 재산정되는 해다. 적격비용이란 자금조달비용이나 위험관리비, 일반관리비, 카드결제대행사(VAN) 수수료, 마케팅비, 조정비용 등 카드 결제 전체 과정에서 소모되는 비용을 고려한 수수료 원가 산정…
김민지 뉴스웨이 기자2024년 06월 29일한화생명금융서비스, 업계 자회사형 GA 평가 뒤집다
10여 년 전만 해도 성공하기 어렵다고 평가받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General Agency)이 대세로 떠올랐다. 이제 본사는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자회사가 판매를 전담해 보험상품 제조와 판매를 분리하는 ‘제판분리’가 업…
김민지 뉴스웨이 기자2024년 06월 12일교보생명 신창재가 라이프플래닛 미는 이유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하 교보라이프플래닛)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디지털 생명보험사다. 보험 가입부터 유지, 보험금 지급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탄생은 1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3년 8월 교보생명은 일…
김민지 뉴스웨이 기자2024년 05월 07일금감원이 강호동 취임하자 농협 지배구조에 칼 겨눈 까닭
농협금융지주는 2012년 농협중앙회가 신용사업(금융 부문)과 경제사업(비금융 부문)을 분리해 운영하기로 하면서 탄생했다. 애초 이 방안이 공식화한 것은 1994년이다. 당시 농협의 경제사업은 연간 1조 원 가까운 적자를 보고 있었다…
나원식 비즈워치 기자2024년 04월 23일은행, 정부·여당 돈 풀 때마다 등판하는 ‘애니콜’ 되다
“민간은행이 맞춤형 기업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부도 기업금융 관련 규제를 합리화해 기업금융을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2월 14일 민당정협의회)정부와 여당이 어려움에…
나원식 비즈워치 기자2024년 03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