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 대출에 청년 신용도 비상 걸렸다
‘대출 신청부터 승인까지 평균 소요 시간 60초.’2017년 인터넷 전문은행이 출범한 뒤부터 소액 대출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소액 대출은 인터넷 전문은행이 기존 시중은행과 다르게, 모바일로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
나원식 비즈워치 기자2023년 11월 03일BNK 3000억, 우리銀 700억… 금융사고 왜 일어나나
“일부 직원의 도덕적 해이로 금융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금융기관 내부통제 시스템의 미비점을 보완해 사고 재발 방지와 금융시장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 (2001년 1월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최근 금융기관 내부통제 소홀과 금융 종…
나원식 비즈워치 기자2023년 09월 19일고금리로 ‘또’ 역대급 실적 5大 은행, 좋은 시절 끝?
국내 대형 은행들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 순이익을 기록했다. 금리인상 속도가 줄긴 했지만 여전히 고금리가 지속된 덕분에 대규모 이자 이익을 거둬들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은행들은 그간 고금리 환경에 이자 이익이 급증해 주목받은…
나원식 비즈워치 기자2023년 09월 07일“이복현이 또…”
“금일 원장님 백브리핑 답변 중 KB금융지주 회장 선임 건 관련하여 ‘후보’들에 공평한 기회를 제공으로 발언하셨으며, 후배라고 발언하신 것이 아니니 보도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6월 29일 금융감독원이 취재진에게 보낸 문자메시…
나원식 비즈워치 기자2023년 07월 17일임종룡發 우리은행장 선발 오디션, 악습 타파 물꼬 텄으나…
그간 우리금융그룹 최고경영자(CEO) 인선엔 잡음이 많았다. 후보들이 각종 언론플레이를 펼치는가 하면, 정치권의 입김까지 더해지면서 ‘낙하산’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후보가 한국상업은행 출신이냐, 한일은행 출신이냐 따지는 파벌 싸움…
나원식 비즈워치 기자2023년 06월 30일‘9년 만의 적자’ 저축은행 정말 괜찮을까
4월 12일 한 허위 문자가 저축은행업계를 놀라게 했다. 문자의 내용은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서 1조 원대 결손이 발생해 지급 정지 예정이니 잔액을 모두 인출하라’였다. 투자정보 단체 대…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23년 05월 24일尹 대통령이 힘준 특화은행, 돛도 못 펴보고 좌초 위기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시작된 국내 은행 과점 체제 해소 논의에 제동이 걸렸다. 금융당국이 참고할 만한 사례로 꼽았던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하면서 신중론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당국은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SVB와 같…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23년 04월 24일손보사 ‘성과급 잔치’에 곱지 않은 시선 쏠리는 이유
지난해 국내 금융사들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돈을 많이 번 만큼 성과의 일부를 직원들과 나누고 있다. ‘성과급 잔치’라는 수식어가 붙는 수준이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국내 대형 손해보험사(이하 손보사) 역시 기대 이상의 성적…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23년 02월 20일은행 희망퇴직은 ‘돈 잔치’… 노조도 대상 확대 요구
희망퇴직이라고 하면 1997년 외환위기를 떠올리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 칼바람이 곳곳에서 불면서 많은 이들이 일자리를 잃고 고통에 시달렸다. 최근 국내에 다시 희망퇴직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글로벌 경제 침체의 여파가 빠르게 확…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23년 01월 16일금융권 CEO 교체기 다시 불거진 ‘관치 논란’, 기우일까
국내 금융권에 다시 ‘관치 금융’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금융 당국의 개입이 과거보다 더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고, 정권 낙하산 인사가 이뤄질 거라는 설(說)까지 확산하면서 금융사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형국이다.관치 금융의 부활을 우려…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22년 12월 16일시장 침체+레고랜드 악재… ‘저축은행 사태’ 惡夢 떠올라
국내 금융시장에 10여 년 전의 악몽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로 저축은행들이 줄도산했던 이른바 ‘저축은행 사태’다. 경기가 악화하면서 부동산시장 역시 침체하고, 자금시장도 경색하면서 같은 흐름이 …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22년 11월 23일애플페이에 오픈페이까지… 더 치열해진 간편결제 戰爭
올해 내내 카드업계를 달군 이슈가 있다. 바로 애플페이의 한국 시장 진출이다. 애플페이는 아이폰의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애플이 현대카드와 손잡고 마침내 한국에서도 애플페이를 적용할 거라는 소문이 퍼졌다.정작 당사자인 애플과 현대카드…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22년 11월 02일카카오뱅크, 경제활동인구 3분의 2 모아놓고도 수익구조가…
“플랫폼에 대한 증명이 필요하다.”(DS투자증권)“주가 하락 과정에서 상장 초기의 버블이 해소된 측면이 있다.”(SK증권)지난해 8월 코스피에 상장한 카카오뱅크가 1년여 만에 다시 금융권 안팎의 관심을 받고 있다. 1년 전 카카오뱅…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22년 09월 29일청년 빚 탕감 논란… 도덕적 해이냐 오해냐
“많은 청년이 저금리 환경에서 재산 형성 수단으로 저축 대신 돈을 빌려 주식·가상자산 등 위험자산에 투자했다.”논란이 시작된 건 이 한 문장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7월 14일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를 통해 서민을 위한 채무조정…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22년 08월 25일‘칼잡이’ 이복현에 금융권 ‘들썩’… 시장 왜곡 일으킬 수도
금융 당국 수장이 금융사들의 금리와 수수료 인하를 압박하는 건 늘 있던 일이다. 은행이나 신용카드사 등 금융사는 제조업과 다르게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 국가의 부 증진에 기여하기보다는 서민들을 상대로 ‘이자 장사’를 하고 있다는 뿌…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22년 07월 18일“빅테크와 경쟁은 이제 시작”…‘KB스타뱅킹’ ‘신한 SOL’ 大반격
“넘버원 금융 플랫폼 기업이 돼야 한다. KB스타뱅킹이 그룹의 ‘슈퍼앱’으로 자리 잡도록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겠다.” (윤종규 KB금융 회장)“디지털 플랫폼 전반을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운영해 빅테크, 플랫폼 기업과의 …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22년 06월 30일금리인상기, 보험사는 ‘진흙탕’ 은행은 ‘꽃길’
요즘 국내 보험사들은 그야말로 ‘비상’이다. 국내외 금융시장이 보험사에 불리하게 흐르고 있는 탓이다. 통상 금리인상기가 되면 보험사들은 보유하던 채권 가격이 떨어져 재무 건전성이 악화할 가능성이 커진다.보험사들은 소비자에게 받은 보…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22년 05월 23일산업은행 부산으로 가면 서울 국제금융 허브는 없다?
“제가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본점을 이전한다고 약속을 했으니까 그대로 (하겠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되고 2주 뒤인 3월 24일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공약과 관련, 약속대로 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앞서 그는 …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22년 04월 22일사회 초년생은 ‘실속형’ 어린이보험이 딱
올해 초 취업에 성공한 새내기 직장인 한진규(26) 씨는 3년 전 가입한 먼지 쌓인 보험증서를 최근 꺼냈다. 다음 달부터 월급이 나오면 지금까지 부모가 대신 내주던 보험료를 직접 납입하기 위해서다. 월 보험료는 25만 원 수준. 한…
김건희 객원기자2022년 04월 04일주담대 진출 카카오뱅크, 시험대 올랐다
2017년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은행이 처음 출범했을 당시 시중은행들은 새로운 형태의 사업자 등장으로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규제 산업인 금융시장에서 IT 기업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기는 쉽지 않으…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22년 04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