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치료로 활기찬 노년을
골격계 질환인 골다공증은 골절의 가장 흔한 원인 질병이다.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환자가 점점 증가하면서 ‘사회적 질병’으로 자리 잡았다. 이미 서구에서는 사회적 문제가 된 지 오래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
2009042009년 04월 01일허리 보호하며 골프 치세요
얼마 전 나는 몇몇 미국인 지인과 골프장을 찾았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그들 중 상당수는 힘으로만 골프를 치고 있었다. 스윙 동작도 모두 제각각이었다. 이들에게 일일이 그 이유를 물었더니 “독학으로 골프를 익히다 보니 정확하고 건강…
2009032009년 03월 03일내 허리는 내가 제일 잘 안다?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람 중에는 이미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만성 디스크로 발전된 상태인 경우가 많다. “내 몸은 내가 제일 잘 안다”며 잘못된 자가진단으로 병원 방문을 미룬 결과. 겪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디스크의 통증은 실로 어마…
2009022009년 01월 30일허리수술, 후유증보다 득이 클 때만 해야!
우리나라 성인의 80%가 허리 통증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한다.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허리가 아프면 모두 디스크(추간판탈출증)인가”라는 것.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니다”이다. 일반적으로 요통의 가장 큰 원…
2009012009년 01월 02일운동 열심인 학생은 늙어서도 ‘꼿꼿하다’
얼마 전 ‘울학교 이티’라는 영화가 극장가에 선을 보였다. 단순 무식하지만 정의롭고 속 깊은 강남 8학군 체육교사가 학부모의 등쌀에 못 이겨 영어교사가 되는 과정을 그린 코믹 영화다. 이티는 잉글리시 티처(English Teache…
2008122008년 12월 02일연골 잘 관리하면 ‘내 무릎’ 평생 간다!
웰빙 문화의 확산과 격렬한 레저활동, 스포츠 인구의 증가로 무릎과 어깨, 손목 등의 관절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젊은층이 급증하고 있다. 관절 병이 더 이상 노인만의 질환이 아닌 시대가 온 것이다. 관절 통증은 충격에 의한 외상과 과…
2008112008년 10월 29일신체 ‘연탄난로’ 갑상선, 방치하면 불 꺼질 수도…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이 있다. 만약 이 사람이 유독 추위에 약하고 만성적으로 변비가 있다면 갑상선에 이상이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반대로 아무리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고 유독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 있다면 이 역시 갑상…
2008102008년 10월 01일인공관절도 꾸준히 운동해야 ‘무병장수’
무릎관절 환자가 크게 늘면서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사람의 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환자나 그 보호자들은 수술만 하면 모든 게 예전 그대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인공관절 시술에…
2008092008년 08월 31일간단 수술 척추관 넓히니 앉은뱅이가 벌떡?
허리가 아프면 ‘디스크(추간판탈출증)’를 의심하는 경우가 많다. 디스크만큼 흔하진 않지만 요통의 큰 원인 중 하나는 ‘척추관 협착증’이다.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린 증상 때문에 디스크로 오인되기 쉽지만,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만으로…
2008082008년 07월 31일방치하면 암 되는 혹, 내시경으로 말끔히
화장실에 가서 큰 걸 볼 때마다 더럽다며 아래를 내려다보지도 않는 사람이 있다. 이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는 행태다. 대변의 상태는 건강의 바로미터 중 하나. 특히 항문과 대장 질환을 아는 데는 필수 …
2008072008년 07월 04일인대·연골 부상 방치하면 평생 운동 못 할 수도
스포츠 활동을 하기에 좋은 5~6월, 조심하지 않으면 그만큼 부상할 가능성도 커진다. 특히 급작스러운 자세 변화를 동반하는 축구와 농구 같은 경기를 할 때는 무릎 부상에 유의해야 한다. 축구 스타 박지성과 이동국은 결국 수술까지 받…
2008062008년 06월 09일‘꼬부랑 노년’ 면하려면 근육을 키워라
생명의 활력이 넘치는 봄이다. 이 세상 모든 생명은 태어나고, 죽고, 후세를 남긴다. 뼈도 마찬가지다. 세포 단위의 작은 세계에선 헌 뼈 조각을 없애고 새 뼈 조각을 만드는 일로 바쁘다. 나이가 들면서 새 뼈 조각을 만드는 속도가 …
2008052008년 05월 06일관절염 예방수칙 ‘살 빼고, 걷고, 때로 쉬어라’
흔히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하는 질환은 관절 내 두 개의 뼈 끝부분에 있는 연골이 닳아 발생한다. 뼈 사이의 물렁뼈가 닳으면 뼈가 서로 부딪쳐 염증이 생기며 그 부분이 붓고 통증을 느낀다. 신체의 많은 관절 중 퇴행성 관절염이 흔히 …
2008042008년 04월 03일목 디스크 부르는 ‘거북목 증후군’
요즘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PMP, MP3, 노트북을 이용해 동영상이나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된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여가를 즐기는 이들을 바라보노라면 의사의 직업병이라고나 할까, 필자는 먼저 그들의 건강을 염려하게…
2008032008년 03월 05일인조 무릎에 대한 오해와 진실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노인의 삶을 위협하는 여러 질환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그중 하나가 퇴행성 관절염. 심한 경우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며 치료기간 또한 길어 흔히 난치병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다 보니 온갖 민간요법이 난무하고 …
2008022008년 02월 04일‘소리 없는 뼈 도둑’ 골다공증을 막아라!
골다공증은 뼈에 수수깡처럼 구멍이 숭숭 뚫려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쉬 부러지는 병이다. 따라서 골다공증 환자는 겨울철 빙판길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골다공증으로 대퇴부 골절이 생기면 1년 내 사망률이 20~25%에 달하고, 25%는 …
2008012008년 01월 07일허리 수술, 여러 의사가 이구동성으로 하라면 그때 하라
얼마 전 먼 시골에서 할머니 한 분이 병원을 찾아오셨다. 다리가 아파 제대로 걷지 못한다고 하셨다. 척추관 협착증으로 진단이 나와 경막 외 통증 주사로 치료했더니 증세가 많이 호전됐다. 할머니는 “수술을 해야 낫는다고 해 걱정이 태…
2007122007년 12월 06일‘美중년’ 향한 첫걸음은 금연, 금주
요즘 중년 남성의 꿈은 ‘미중년’ ‘노무족’이 되는 것이다. 미중년은 미소년에 빗댄 말로, 중년임에도 외모에선 나이가 느껴지지 않는 ‘중년판 꽃미남’을 일컫는다. 노무족(NOMU族)은 ‘No More Uncle’의 줄임말. ‘더 이…
2007112007년 11월 05일당뇨 근심 날리는 ‘인슐린 펜’의 위력
‘당뇨대란’이라고 할 만큼 아시아 지역의 당뇨병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도 전체 인구의 8%에 해당하는 400만여 명이 당뇨병 환자라는 충격적인 통계수치가 나와 있다. 그럼에도 ‘당뇨 불감증’이랄까, 당뇨병에 대한 인식은…
2007102007년 10월 04일커피가 누런 이, 시린 이의 주범?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물러가고 어느새 아침 바람에 가을 냄새가 묻어나면 커피 향은 한결 짙어진다. 찬 공기와 커피 향이 만나면서 빚어내는 특유의 향취는 평소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유혹의 손길을 내민다. 무심코 한두 …
2007092007년 09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