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에서 ‘핫 에이지’로
기대 수명이 80세 가까이 연장되면서 나이에 대한 개념이 변화하고 있다. 특히 상당수 40대 남성은 중년의 아저씨로 보이지 않기 위해 자신에게 과감히 투자하며 외모를 아름답게 가꾸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미국의 …
2010102010년 10월 05일살과의 전쟁에서 이겨야 하는 이유
유난히 뜨거운 여름이 지나가고 있다. 아쉬운 한여름 밤의 추억이 남겨진 해변과 계곡은 내년의 뜨거운 만남을 기약한다. 우리 몸도 조금 쉴 때다. 많은 남성이 여름 한철 해변에서 멋진 몸매를 뽐내기 위해 살과 치열한 전쟁을 치렀을 것…
2010092010년 09월 02일느림의 美學
얼마 전 100m 달리기에서 한국 신기록이 나왔다. 31년 만의 쾌거에 온 국민이 기뻐했다. 물론 세계기록과는 격차가 있지만 한국 마라톤이 세계 정상급에 도달한 것처럼, 김연아·박태환 선수가 그랬던 것처럼, 100m 달리기도 분명 …
2010082010년 08월 04일젊어지고 싶다면 사용하라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아름다웠던 젊은 시절을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 삶에 지쳐 고단할 때 담배 한 모금, 술 한 잔을 곁들여 그 시절을 회상한다. 서툴지만 뜨거웠던 첫사랑, 청운의 꿈을 안고 공부하던 교실, 완행열차를 타고 떠나던 …
2010072010년 07월 07일부부생활 몇 분이 정상일까
40~50대 등산동호회 회원 3명이 “부부생활을 할 때 몇 분이 정상인가”라는 문제로 주말부터 논쟁했다고 한다. 이들은 진료실에 와서까지 이 문제로 시끌시끌했다. 30분 이상 관계를 가진다는 남자는 기세가 등등했고 3분을 넘지 못한…
2010062010년 05월 25일알렉 볼드윈처럼 ‘중년의 로맨스’ 즐기기
최근 개봉한 영화 ‘사랑은 너무 복잡해’에서 메릴 스트립과 알렉 볼드윈은 중년의 삶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10년 전 이혼한 부부가 다시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에피소드가 연신 배꼽을 잡게 한다. 그중에서도 돋보이는 장면은 그야말로 전…
2010052010년 05월 03일‘성생활 만족도’ 최하위국 벗어나기
최근 아시아·태평양 13개국 성인 39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 남성 75%와 여성 54%는 성생활 향상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반면 그 만족도는 일본과 더불어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보다는 바깥일을 …
2010042010년 04월 06일배 나오고 밤이 두렵다면 남성호르몬 체크하라
흔히 갱년기 증상은 여성에게서만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남성도 노화에 따라 인체기능이 쇠퇴하면서 육체적ㆍ정신적으로 위축되는데 이런 현상을 ‘남성 갱년기’라고 지칭한다.지난 10년간 세계 인구는 10억명이 증가했다. 앞으…
2010032010년 03월 04일젊은 인도 유학생의 고통
며칠 전 하루 종일 수술을 하고 연구실에 와보니 서류꽂이함에 깨알처럼 영어로 씌인, 두 장 분량의 편지가 꽂혀 있었다. 나를 만나려고 오후 내내 문 앞에서 기다렸지만 만날 수 없어 급한 마음에 편지를 써놓고 가는데 실례가 되지 않았…
2010022010년 02월 03일현대판 선녀와 나무꾼
33세 남성 환자가 형의 손에 이끌려 진료실로 들어왔다. 165cm 정도의 키에 몸무게는 90kg 정도 돼 보였다. 지능이 낮고 특별한 직업도 없는 그는 부모의 주선으로 필리핀 여성과 혼인했다. 한국으로 시집오는 외국인 여성 중에는…
2010012010년 01월 11일중년 변강쇠에겐 크기보다 지속시간!
“이상히도 생겼네. 맹랑하게도 생겼네. 전배사령(前陪使令) 서려는지 쌍걸낭(고환)을 느직하게 달고, 오군문(五軍門) 군뢰(軍牢)던가 복덕이(음경피부)를 붉게 쓰고 냇물가에 물방안지 떨구덩떨구덩 끄덕인다. 송아지 말뚝인지 털 고삐를 …
2009112009년 11월 03일전립선과 전립선 특이 항원(PSA)
20년 전만 해도 ‘전립선’은 생소한 단어였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미국 남성 암 사망률 2위를 차지하는 전립선암에 대한민국 남자들이 떨고 있다. 1989년만 해도 한국 남성 암환자 가운데 전립선암 환자는 1.2%에 불과했다. …
2009092009년 09월 03일트램폴린(Trampoline) 운동
물건은 특수 혈관 구조물이다. 물건의 안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역시 혈관의 건강 상태다. 트램폴린 운동(사각형의 탄력성 매트에서 각종 묘기를 펼치는 운동)은 심혈관 기능을 강화시켜 물건의 연명 장수에 기여하는 훌륭한 수단…
2009082009년 07월 28일건강 도우미 킬레이션
크롬, 철, 니켈, 구리, 아연, 카드뮴, 주석, 몰리브덴, 수은, 납 등은 흔히 중금속(heavy metal)이라 불린다. 비중이 4~5 이상이라 무겁고 덩치가 큰 놈들이며 생활 주변에 지천으로 깔려 있다. 놈들은 먹이사슬을 따라…
2009072009년 07월 01일‘죽음의 4중주’
살이 문제다. 살은 살(殺)이요 살(煞)이다. 오직 혓바닥에만 아부하는 식습관 때문에 곱창 무대에 당당하게 올라선 살기(殺氣) 띤 살. 그 배불뚝이 살이 생명에 살(矢)을 날리며 죽음의 불협화음을 지휘한다. 허리 둘레가 80cm(여…
2009062009년 05월 29일섹스를 부르는 호르몬 옥시토신
한 점(点)에 응축(凝縮)된 성 에너지가 일순간 대폭발해 무한 차원의 별빛으로 발광하는 황홀경’, ‘암수가 용융된 신인(神人) 일체의 경지’…. 이것이 오르가슴(orgasm)이다. 길어야 8~9초, 평생 동안 쓸어 모아도 15~1…
2009052009년 04월 30일‘여인에게 환희, 사내에게 쾌거’ 양물의 날
도난, 폭력, 음모, 쾌락, 용도 변경이 예사로운 21세기 교미 양상은 개판이다. 쌍방이 자연히 체득하게 되는 포만으론 자족하지 않고 미각에 치중한 식탐이 대세를 이루는 먹을거리 판이요 난장판이다. ‘세계양물협회(양관협)’의 결성은…
2009042009년 04월 01일비아그라 한계 극복한‘물건’ 세움이 ‘비파(Befar)’
‘물건’의 잦은 변신은 적절한 호르몬 환경과 신경 케이블에 의해 자동 조절되는 특수 혈관 기능에서 기인한다. 따라서 호르몬, 자율신경 케이블, 혈관 등에 탈이 난 물건은 바짓가랑이에 숨어 칩거할 수밖에 없다. 남자의 ‘물건’은 인체…
2009032009년 03월 03일물건 벌떡 세운 ‘세우미 5형제’의 덤 효과
위대한 발견은 종종 ‘우연’에서 비롯된다.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지극히 당연한 물리 현상에서 만유인력(萬有引力)의 정체를 찾아낸 뉴턴이 그렇고, 귀항하는 선체(船體)의 가시(可視) 형태를 보고 구형(球形)의 지구를 유추한 발…
2009022009년 01월 30일코골이는 남자의 영물이 무너지는 소리
잠이 보약이라는 속설이 있다. 그만큼 건강에 중요하다는 의미다. 하기야 유한한 인생에서 1/3을 수면으로 소비(?)해야 하는 현실은 안타깝고 억울한 일일 수 있다. 하지만 잠이란 허송(虛送)한 세월이 결코 아니다. 생존을 위한 필수…
2009012009년 01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