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 옷 입기 FAQ
대한민국은 아직은 선진국이 아닙니다. 그러나 자랑스럽게도 대한민국 남자들은 다른 어느 나라 남성들보다 스마트합니다. 새로운 기술이나 지식을 빠르게 습득하며, 모든 면에서 몰두해 성과를 창출하는 능력이 대단하지요. 직장이나 가정에 대…
2009122009년 12월 08일특별한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하는 예복
한국에서 예복은 명절과 같다. 1년에 두 번 정도 느리게 돌아오는 연례행사처럼, 일상에서는 줄곧 잊고 있다가 가끔 급하게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 돌아오기 때문이다. 예복이란 본래 우리 인생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 날을 기념하고 사람들…
2009112009년 11월 05일‘진짜 나’를 보여주는 슈트의 디테일
남자가 슈트를 입는 것일까 아니면 슈트가 남자를 선택하는 것일까. 남자와 슈트는 어느 틈엔가 동의어가 돼 있다. 우리는 그동안 많은 슈트를 경험해왔다. 그중에는 존재감만으로도 입은 사람을 압도하는 진지한 브랜드가 있고, 재기발랄한 …
2009102009년 10월 07일클래식 슈트에 담긴 전통과 지혜
누구에게나 처음은 다 어렵다. 갓 입사한 회사에서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 앉아 있는 민망함은 신입사원 특유의 패기로도 감당이 되지 않는 법이다. 노래방에서 어떤 신곡도 세련되게 뽑아내는 붙임성 만점인 청년이 아니라면, 미술이나…
2009092009년 09월 09일남성복식의 화룡점정, 액세서리
남성을 위한 제품들은 여성 제품에 비해 어느 정도 다양성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고대부터 근대로 접어드는 18세기까지만 해도 공무나 사적인 경우 모두, 남성 복식이 여성 복식보다 훨씬 다채롭고 더 화려했다. 당시 여성을 위…
2009082009년 07월 30일핸드메이드 슈트의 자존심, 나폴리
세계 패션의 흐름을 주도하는 나라는 비교적 명확하다. 여성복을 중심으로 한 럭셔리 패션 분야에서는 프랑스의 영향력이 절대적이고, 남성복에서는 역사적 자산이 풍부하고 사람들의 감성이 발달한 이탈리아가 강세다. 유럽 역사상 가장 강력했…
2009072009년 07월 03일“진짜 캐주얼로 자신감을 높여라”
영어지만 우리말처럼 익숙해진 ‘캐주얼(casual)’이란 단어를 영어사전에서 찾아보면 ‘격식을 차리지 않는’의 뜻도 있지만, ‘우연의’ ‘의도 없이’ ‘튀지 않는’ 등의 뜻도 있다. 그러나 정장보다 캐주얼 입기가 더 어렵다고 호소…
2009062009년 06월 04일“남자들이여, 쇼핑을 즐겨라! ”
옷의 역사를 보면 인류의 역사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당시 사회의 신분을 이해하려면 위계질서를 보여주는 의복을 살펴보면 된다. 동양과 서양이 각각 다른 방향으로 발전해왔지만 의복에서만큼은 남성과 여성의 감성적인 차이, 특별하고…
2009052009년 05월 07일Classic Shoes
시대가 변해도 신사의 마음을 움직이는 중요한 명제는 달라지지 않는다. 사회적 탐구심, 여성을 배려하는 자세, 민주주의의 원칙, 가족을 지키는 책임감, 타인을 배려하는 옷차림 등 남자의 삶을 채우는 가치는 역사 속에서 그 의미가 재해…
2009042009년 04월 03일슈트의 멋을 살리는 Dress shirts
자신만의 패션이나 스타일링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관심 갖는 품목에는 순서라는 게 있다. 옷차림은 한 가지 품목의 독보적인 강조가 아니라 여러 아이템의 자연스러운 결합이라고 앞서 밝혔으나, 그렇다고 모든 품목에 동등한 애정으로 접근하…
2009032009년 03월 09일특별한 남자를 만드는 힘 맞춤 SUIT
아무리 좋은 옷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가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다 해도 몸에 맞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남성복의 본류인 영국, 그중에서도 복식을 구성하는 모든 철학과 법칙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이어온 왕실의 찰스 황태자가 입은 …
2009022009년 02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