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의 북조선 독자정권 구상과 토착 공산주의자들의 반발
소련을 대일전(對日戰)에 끌어들여 일본을 협공하는 문제는 태평양전쟁 기간 내내 미국의 외교·군사 전략의 주요 과제였다. 미일 개전 이튿날인 1941년 12월8일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이 리트비노프 주미 소련대사에게 소련의 대일 참전 …
2005112005년 11월 10일해외 지도자들의 쓸쓸한 귀국, 멀어진 자주독립의 꿈
역사는 침묵 속에서 전진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면서 늘 우리에게 교훈을 안겨준다. 역사에서 교훈을 체득하지 못하는 민족은 불행한 역사를 되풀이하게 마련이다. 독일 통일을 이룬 철혈재상 비스마르크는 “범인(凡人)은 경험에서 배우지만…
2005102005년 10월 13일민족지도자들의 분열, 좌우 대연정의 꿈은 무너지고…
올해는광복 60주년이자 분단정권이 수립된 지 57년째 되는 해다. 광복의 기쁨을 누리기에 앞서 남북분단을 애석해하는 안타까운 처지에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 민족은 분단을 숙명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것…
2005092005년 09월 09일痛恨의 38선, 소련 견제 위한 미국의 정치공작 산물
1945년 8월15일 일본이 항복을 결정한 후 38선을 경계로 미소(美蘇) 양군이 진주하고, 이후 남북에 각각 단독정권이 수립되면서 분단이 고착화되었다. 이 과정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많은 연구가 진행돼왔고, 당시의 비밀문서들도 거의…
2005082005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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