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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가 독립전쟁 벌인 까닭도 ‘돈’ 때문
중세 이후 15세기까지 동방의 군사력은 유럽을 압도했다. 1241년 발슈타트 전투에서 폴란드와 독일의 기사단은 몽골의 기병대에 처참하게 패했다. 몽골의 수장 오고타이가 갑작스레 사망하지 않았다면 아마 유럽 전역이 몽골군에게 수난을 …
강승준 서울과기대 부총장·경제학 박사·前 한국은행 감사 2025년 07월 07일 -

미국-캐나다 “코끼리와의 불편한 동거”로 귀결되나
“지리적 조건이 우리(미국·캐나다)를 이웃으로 만들었습니다. 역사는 우리를 친구로 만들었습니다. 경제는 우리를 파트너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필요성은 우리를 동맹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자연이 맺어준 유대는 아무도 갈라놓지 못할 …
송승종 대전대 특임교수·국제분쟁 전문가 2025년 07월 04일 -

트럼프의 원전 관련 4대 행정명령=美 경쟁력 회복 길잡이
연일 발표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정책을 귀를 쫑긋 세워 듣고, 때로는 눈을 지그시 감고 본다. 왜 저럴까. 이해해 보려 해도,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 많다. 갑자기 짐을 꾸려 학적을 버리고 귀국하는 미국 유학생들에게는 날벼…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 회장·前 국회의원 2025년 07월 03일 -

국가 창업자이자 경영자였던 리콴유의 탁월한 리더십
챗GPT에 “인류 역사에는 수많은 도시국가들이 명멸했다. 역대 도시국가 중 가장 번창하고 의미 있는 5개 도시국가를 선정해 달라”라고 요청했더니, 5대 도시국가로 “고대 그리스의 아테네(Athens), 고대 그리스의 스파르타(Spa…
최광 대구대 경제금융학부 석좌교수·前 보건복지부 장관 2025년 07월 02일 -

한·중 관계 회복으로 북한 비핵화? 과도한 낙관!
이재명 정부는 외교 분야에서 ‘실용 외교’ 표방을 선언했다. 이 대통령은 공약집에서 국익 우선 원칙과 실용적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외교를 공약했다. 주변 4국(미·일·중·러)과의 관계도 실용에 기반할 것이고, 이들에 대한 경제 의존…
주재우 경희대 교수 2025년 06월 30일 -

트럼프에 앞서 “MAGA” 외친 ‘통합형 리더’ 로널드 레이건
미국 40대 대통령(1981~1989)인 로널드 레이건(Ronald W Reagan· 1911~2004)의 지도자로서 특징은 한마디로 ‘강력한 낙관주의와 신념에 기반한 리더십’이라 할 수 있다. 그는 미국은 ‘밝은 도시’가 될 수 …
최광 대구대 경제금융학부 석좌교수·前 보건복지부 장관 2025년 06월 12일 -

‘20세기 賢人’ 워런 버핏과 저무는 그의 시대
워런 버핏(Warren Buffett·95)이 5월 3일 주주총회에서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60년간 운영해 온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비보험 부문 부회장 그렉 아벨을 후임자로 지정하고, 은퇴…
류종현 ㈜한국주식가치평가원 대표이사 2025년 06월 08일 -

“와인보다 맥주! 위기의 프랑스…美 관세 공격에 타격
“맥주 팝니다.”
조은아 동아일보 파리 특파원 2025년 06월 07일 -

트럼프發 ‘프로젝트 2025’는 마오쩌둥 ‘문화대혁명’ 복제판인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해방일’로 명명한 4월 2일(현지 시간), 전 세계를 대상으로 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전면적 무역전쟁’을 선포하자, 미국이 핵심 표적으로 겨냥한 중국에서 괴이한 일이 벌어졌다. 중국인들이 그동안 금기시…
송승종 대전대 특임교수·국제분쟁 전문가 2025년 06월 03일 -

미국‧우방과 함께 ‘자유주의 국제질서’ 지키는 외교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상호 관세를 부과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미국의 역할 변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대대적인 불법 이민자 소탕 작전 등에 나서면서 미국 패권 질서의 붕괴와 그에 따른 국제질서의 변화에 관한 …
이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前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2025년 06월 02일 -

KF-21 보안위반 사건 수사 끝내고 방산 협력 재개해야
온 국민의 관심을 받는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의 개발이 1년여 뒤 완료된다. 항공기 성능은 경쟁 기종에 비해 압도적이다. AESA 레이더, 적외선 탐색추적장비(IRST) 등 국내 자체 개발 첨단 항공전자장비를 적용했다. 전…
정광선 전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예비역 공군 준장 2025년 05월 20일 -

교황 레오 14세를 읽는 7가지 코드
이탈리아 로마 현지 시각 5월 8일 오후 6시, 미켈란젤로의 프레스코 벽화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으로 널리 알려진 바티칸 시스티나 경당(經堂)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흰 연기는 교황 선출을 위한 추기경단 비밀회의 콘클…
최창근 에포크타임스코리아 국내뉴스 에디터 2025년 05월 14일 -

바이킹도 이슬람 상업 네트워크 속에서 성장했다
고대 시대에도 무역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땅이 가장 중요한 시대였기에 국가 간 영토 전쟁이 계속됐다. 영토 전쟁은 하나의 경제행위였고, 그만큼 교역과 약탈은 경계가 모호했다. 화폐를 근간으로 한 시장 세력은 군대를 앞세운 패권 …
강승준 서울과기대 부총장(경제학 박사)·前 한국은행 감사 2025년 05월 11일 -

‘아시아의 변방’ 일본을 근대국가로 이끈 사카모토 료마
1853년 6월 미국의 동인도함대 사령관 페리(M C Perry) 제독은 500여 명이 승선한 흑선(黒船·Black Ships) 4척을 이끌고 일본의 에도(동경)만에 나타나 도쿠가와막부에 개방을 요구했다. 거절당하자 함포 사격을 가…
최광 대구대 경제금융학부 석좌교수·前 보건복지부 장관 2025년 05월 10일 -

美 ‘안보 우산’ 국가와 대중국 공동전선, 국제질서 재배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2일(현지 시간) 행정명령으로 발표한 전방위 관세율 인상은 가히 충격적이다. 트럼프는 예상대로 움직이고 있지만 막상 예상이 현실화하니 머리가 어지럽다. 미국은 4월 5일부터 모든 국가에 기본관세 1…
이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前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2025년 05월 07일 -

푸틴·김정은 브로맨스, 레드라인에 서다
북한과 러시아는 2024년 6월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대한 조약’ 체결을 계기로 전 분야에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러시아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러시아를 방문한 북한 주민은 1만3221명으로 전년 대비 1…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2025년 05월 06일 -

“관세전쟁, 중국은 준비 完 vs 미국은 준비 부족”
트럼프발(發) 폭풍이 세계경제를 강타하고 있다. 예상했던 일이지만 강도와 파장은 훨씬 크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전쟁의 칼을 빼 들었다. 우방도 예외는 없었다. 매년 대(對)미국 무역흑자를 기…
최창근 에포크타임스코리아 국내뉴스 에디터 2025년 05월 04일 -

트럼프의 영토 확장 야욕은 그린란드에서 시작됐다
그린란드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별난 관심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점점 일종의 ‘집착’이 돼가고 있다. 그린란드에 대한 트럼프의 레토릭은 갈수록 위협의 수준과 강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1월 취임 직후부터 그린…
송승종 대전대 특임교수·국제분쟁 전문가 2025년 05월 02일 -

“서방 지원과 협상 정도에 따라 러-우 종전 향방 달라질 것”
“당신은 (협상) 카드가 없다.”
박세준 기자 2025년 04월 29일 -

‘신’은 핑계… 십자군전쟁 진짜 목적은 ‘영토와 재물’
중세에도 크고 작은 전쟁이 계속됐다. 중세 초기에는 게르만 왕국의 영토전쟁이 있었고, 동로마제국 초기에는 사산왕조 페르시아와 전쟁이 벌어졌다. 13세기에는 몽골이 유럽을 침략했다. 세계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전쟁은 11세기 말에…
강승준 서울과기대 부총장(경제학 박사)·前 한국은행 감사 2025년 04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