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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자연스럽고 가장 인간적인 공예
나무와 흙으로 집을 짓고 대나무를 쪼개 발을 엮고, 모시풀로 베를 짜는 것도 자연을 우리 삶으로 끌어들인 것이지만 풀로 엮은 기물만큼 자연미를 간직한 것은 없다. 벼를 닮은 왕골 풀로 엮은 완초 공예품은 마른 식물 줄기인 짚의 느낌…
201406 2014년 05월 20일 -

“박원순은 일 안 하고 토만 다는 분”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는 진지했다. 경쟁자인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인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 행정과 관련해 직접 종이에 숫자 등을 적어가며 열변을 토했다. 경선 다음 날인 5월 13일 그는 자신이 명예이사장으로 있는 서울…
201406 2014년 05월 16일 -

“‘국민 미개’ 발언…아들과 부인이 잘못한 것 같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난 건 5월 13일 낮이다. 새누리당 서울시장후보 경선에서 정몽준 후보가 김황식·이혜훈 후보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여당 후보로 확정된 다음 날이다. 박 시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 등록도 하지 않았다. 시정(市政…
201406 2014년 05월 16일 -

세계자연기금 신임 사무총장 마르코 램베르티니 박사
세계 최대 규모의 독립 자연보호기구인 세계자연기금(WWF · World Wide Fund for Nature) 한국본부가 3월 28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 문을 열었다. 1961년 설립된 WWF는 전 세계에 100여 개 네트워크, …
201405 2014년 04월 23일 -

힘든 이웃에게 도시락 건네는 ‘좋은 사람들’
3월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방화2동 주택가의 한 북카페에서 즐거운 웃음소리가 새어나왔다. 깔깔 웃으며 음식 재료를 다듬는 10여 명은 바로 강서구 지역 봉사모임 ‘좋은 사람들’ 회원이다. 강서구엔 탈북자, 영구임대주택 거주자…
201405 2014년 04월 23일 -

일본·중국인들에게 독도와 역사 가르치는 정영미 독도체험관장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의 정영미 독도체험관장은 바쁘다. ‘손에 잡히는 독도’를 국민에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아베 총리 등의 망언으로 한일관계가 껄끄러운 지금 그는 ‘외국인을 위한 동북아 역사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주한 외국인 유학…
201405 2014년 04월 23일 -

환자 개인별 맞춤 치료 표방 대한기능의학회 최낙원 회장
“현대 의학이 어항 속 금붕어만 본다면, 기능의학(機能醫學)은 어항의 물까지 치료 범위에 넣습니다. 질병 부위와 증상만 집중적으로 보는 현대 의학과 달리, 질병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춰 치료하는 전인적(全人的) 의학을 지향…
201405 2014년 04월 23일 -

“여자라서 모든게 행복해요”
201405 2014년 04월 23일 -

조화와 절도를 나타내는 사직악기 편종, 편경
1 편경의 옥돌은 색깔도 곱고 소리도 청아해야 한다. 이 옥돌 구하기가 만만치 않다.2 편종의 음을 맞추기 위해 내경(속)을 긁어야 한다. 섬세한 작업이다. 3 맑고 고운 소리가 나는 훈. 오카리나의 음색과 비슷하다.4 김현곤 악기…
201405 2014년 04월 23일 -

인기 몰고 다니는 만능 엔터테이너 유인나
목소리가 청아하고 경쾌하다. 한물간 유머에도 웃음이 빵빵 터진다. 봄기운이 완연한 서울 홍대 근처의 한 카페, 화이트 컬러의 미니 원피스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선 유인나(32)는 드라마에서 보던 밉상 캐릭터와는 달리 주위를 절로 흥…
201405 2014년 04월 23일 -

“대북지원 없는 드레스덴 선언 공허 구체성 없는 통일 대박론은 환상”
영어 단어 ‘forget’은 우리말로 ‘잊다’라는 뜻이다. 그러나 단어를 분철해보면 새로운 속뜻이 있다. forget=for+get. 즉 ‘얻기 위해서’는 ‘잊어야 한다’는 뜻이다. 2년 전 ‘대통령후보’를 얻겠다며 ‘경남지사’를 …
201405 2014년 04월 23일 -

“기업이 광고 늘려야 언론과 나라가 산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코바코)는 전국 공중파 텔레비전, 라디오 등 36개 매체의 139개 방송국과 15개 지상파 DMB의 방송광고 판매를 대행하는 기관이다. 우리나라는 방송사들이 과도한 시청률 경쟁이나 경영 압박에서 벗어…
201405 2014년 04월 23일 -

서청원 당 대표 불가론은 ‘충청 폄하’
차기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새로운 여권 실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정부의 성패는 2년차의 입법적 뒷받침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여당 원내대표가 이 역할을 도맡기 때문이다. 이완구 의원(충남 부여·청양)은 이 자리…
201405 2014년 04월 23일 -

‘제2 김태희’ 서울대 女神 최정문
여덟 살 때 지능지수(IQ) 156으로 전 세계 수재 모임인 ‘멘사(Mensa)’ 최연소 회원이 됐다. 중학생 시절엔 한 학년 위인 남학생을 과외 지도했다. 2011년 서울대 산업공학과에 들어간 후에는 늘씬하고 청순한 외모 덕에 ‘…
201405 2014년 04월 23일 -

“여자들은 모르는 여자의 행복 매일 느껴요”
문이 열리고, 최한빛(27)이 들어서는 순간, 숨이 탁 멎었다. 180cm의 큰 키에 호리호리한 몸매가 감탄을 자아냈다. 괜히 ‘슈퍼모델’이 아닌 모양이다. 카메라 앵글을 통해 본 얼굴도 매력적이다. 축복받은 외모란 생각이 들었다.…
201405 2014년 04월 23일 -

“섹시하다고요? 여자에겐 최고 찬사죠”
유인나(32)를 처음 눈여겨본 것은 2010년 최고의 화제작인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출연할 때다. 여주인공 하지원의 친구로 등장한 ‘뉴 페이스’는 예사롭지 않은 미모와 연기력으로 볼수록 궁금증을 더했다. 알고보니 2009…
201405 2014년 04월 23일 -

“운석은 대한민국 브랜드”
‘진주 운석(隕石)’이 연일 화제다. 3월 9일 전국적으로 유성 낙하 현상이 목격된 직후, 이튿날 경남 진주시 대곡면의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처음 발견된 이래 진주에선 같은 달 17일까지 모두 4개가…
201405 2014년 04월 22일 -

악기와 함께한 60년 나라의 음악을 완성하다
우리 민족의 창세 설화에 의하면, 태초에 소리(율려·律呂)가 있었다. 율은 양(陽)의 소리, 려는 음(陰)의 소리를 말하니, 율려는 바로 천지개벽의 소리였다. 율려는 별을 낳고 마고를 낳아, 마고의 후손이 만물을 다스리게 된다.세상…
201405 2014년 04월 22일 -

“소리로 사람들 마음 들었다 놨다 할래요”
역대 최고의 한국 영화를 꼽을 때 빠지지 않는 게 ‘서편제’다. 딸 송화(오정해 분)를 통해 ‘한(恨)의 소리’를 완성시키려는 유봉(김명곤 분)의 집념과 숙명처럼 이를 받아들인 송화의 비극적 삶은 지금 봐도 깊은 감동을 준다. 국악…
201405 2014년 04월 22일 -

‘명예’보다 ‘소신’ 택한 현대 경제학계의 양심
2014년 2월 28일 폴 크루그먼(61)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교수의 블로그(krugman. blogs.nytimes.com)에 짤막한 글이 올라왔다. “2015년 8월부터 뉴욕시립대(CUNY)에서 일할 것이다. 프린스턴이라는…
201405 2014년 04월 21일